제주 도립 서귀포관악단(지휘 이동호)의 제80회 정기연주회를 내달 19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허대식(국립제주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지휘자의 객원 지휘와 피아니스트 강스텔라(국립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초등음악교육전공 조교수)의 협연으로 진행된다.먼저, 스위스의 현대 관악 작곡가 프랑코 체사리니의 ‘도시의 이미지’를 연주한다. 도시의 모습을 시각적 관점이 아닌 감성적 관점으로 표현한 이 곡은 도시의 여러 가지 모습과 분위기를 활기차고 역동적이며 강렬하게 묘사했다.이후,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을 사
추석 연휴 기간 서귀포시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월색예술제'가 열린다.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서귀포지회는 추석 연휴 기간 중인 내달 2일과 3일에 걸쳐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사계예술제의 하나인 월색예술제를 연다고 밝혔다.월색(月色)예술제는 '문화-예술-공감'이란 부제를 내걸고 서귀포무용대전, 서귀포연예예술제와 더불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예술 단체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또 추석 연휴 기간 중 관광객, 가족 단위 관람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서귀포모커리카페, 해녀체험, 작가들의 책 나눔 및 사인회, 전문 모
제주도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보호자 동반 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한라생태숲 유아숲체험원 특별프로그램을 다음달 14일 진행한다.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유아숲교육 전문기관인 ㈜숲연구소꿈지락(대표 김난희)에 의뢰했으며, 한라생태숲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10월 14일 2회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프로그램에서는 권윤덕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책읽기(꼬리따기 노래 배우고 부르기, 민화 감상 등), 유아숲지도사들과 함께하는 숲놀이(꼬리따기 놀이 등) 등을 운영한다.참여대상은 제주에 거주하는 보호자 동반 5~7세(2017~19년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가 주관하는 2023년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 축제가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귀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도내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대금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개최식, 운동회 및 기타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명랑운동회에서는 단체줄넘기, 꼬리밟기, 풍선탑 쌓기, 2인 3각 달리기 등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부대행사로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제주도지부, 아시아기후변화센터 등에서 참여하는 △건강·피부진료 △대체에너지 체험 △한복체험 및 포토존 등의
"제주의 바람결을 내포하고 있는 5인의 작가가 제주의 바람과 마주하기 위해 작품을 꺼내 놓는다" 에이 벙커는(A BUNKER)는 다음달 16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 있는 앙데팡당에서 ‘Breeze in Jeju’ 전시를 연다.‘Breeze in Jeju' 전시엔 김산, 김태형, 양민희, 이한정, 최은정 등 5명의 작가의 70여점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 측은 "이번 전시엔 제주 깊은 자연 속 신비에 대한 동경과 동시에 이것에 대한 파괴에 대한 깊은 고찰을 드러내는 김산, 과거 추억 또는 기억에 남은 향수와 이들이 현실로 들어온
시인을 초청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장교육이 진행됐다.20일 오후 도청 탐라홀(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연에는 도청 소속 공직자 150여명이 참석했다.강원석 시인은 시를 낭송하고 작품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며 정서와 경험을 공직자들과 공유했다.이번 교육은 다양한 사회계층 및 연령층의 의견과 감정을 공유하는 공직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감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특히 이날 강원석 시인이 한라산을 등반하며 지은 시인 ‘한라산’을 도청 직원을 대표해 총무과 한혜정 주무관이 낭독했고, 강원석 시인도 시를 낭송하며 의미를 더했다.
제주 도립미술관은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분관에서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설촌 20주년을 맞아 ‘지속된 순간들’ 기념전을 연다.이번 기념전에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 수장된 예술인마을 작가들의 의미있는 작품과 신작 등을 포함해 참여작가 20인의 작품을 소개한다.이번 전시는 설촌 20년 동안 지속적인 조형 언어 구축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수집, 탐구하고 작품에 적용해 내면적, 사회적, 예술적 접근법을 통해 다양하게 해석된 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망하고자 기획됐다.전시 측에 따르면 제주의 광활한 자연과 역사
제주아트센터에서 다음달 14일 꿈을 위해 도전하는 10대들의 열정 이야기를 그린 융복합 가족 뮤지컬 '디스 이즈 잇(THIS IS IT)' 공연이 열린다.'디스 이즈 잇(THIS IS IT)'은 형형색색 화려한 레이저와 미러맨의 춤까지 더해진 새로운 형식의 3D 애니메이션 레이저쇼이다.또한 비보이·팝핀·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스트릿댄스, 코믹 대형 매직 벌룬 쇼, 마이클잭슨 LED 트론 댄스, DJ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로 파워풀한 사운드와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인다.'디스 이즈 잇(THIS IS IT)'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
우당도서관에서 다음달 7일 오후 2시 '올해의 책' 작가 릴레이 북콘서트가 열린다.릴레이 북콘서트는 제주 시민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를 초청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다음달 7일에는 ‘제주 신화의 숲’의 강순희 작가가 올해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다.강순희 작가는 문화 조각을 이르는 문화소를 통해 신의 서사 안에 숨어 있는 인간의 문화를 찾는 ‘제주 신화 해석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1일부터 '책 섬, 제주' 홈페이지(http://woodang.jejusi.go
제주도는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거문오름용암동굴계와 성산일출봉 등 일대에서 ‘2023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진행한다.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도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를 확산하고,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행사 시작을 알리는 2023 세계유산축전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6시 30분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열린다.총 4막으로 구성되는 개막식에서는 ‘상생과 공생’이라는 주제로 제주의 탄생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제주인의 과거와 현재
올해 9월 '4·3영화제'에서 태평양전쟁 참전 일본군 출신의 전쟁 범죄 증언 영상이 제주 최초로 원본이 공개된다.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22일, 23일 CGV제주 6관에서 '4·3영화제' 9월 작품을 상영한다. 상영작은 '곤도 하지메의 증언', '비념', '다음 인생'까지 모두 3편이다.다큐멘터리 '곤도 하지메의 증언'(2023, 감독 이케다 에리코)은 태평양전쟁 참전 일본인의 실제 증언으로 일본군위안부를 비롯한 전쟁 범죄를 고발한다. 무엇보다 이번 4‧3영화제에서 전체 분량을 최초 공개하면서 의미를 더한다.다큐멘터리 '비념'(2
KBS제주방송총국은 개국 73주년을 맞아 '15분 도시'를 심층 조명하는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도시의 거리'를 제작 방송한다.이번 다큐멘터리는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인 반향을 얻고 있는 '15분 도시'를 통해 지난 한 세기 동안 이어져온 자동차 중심 도시계획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이를 위해 자동차 중심 도시계획이 불러온 제주의 지역 불균형 문제 등의 부작용을 짚어보고, '15분 도시' 정책을 도입한 프랑스 파리의 변화상을 소개한다.특히 ‘15분 도시’ 개념의 창시자인 프랑스 소르본대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를 직접 만나 ‘15분 도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제주도립미술관과 협력해 미디어아트 거장 백남준 작가의 작품전시를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연다.은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이자 예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백남준 작가의 1993년 작품으로, 텔레비전 166대를 거북이 형상으로 설치한 가로 10미터, 세로 6미터, 높이 1.5미터의 대형 미디어 작품이다.이번 전시는 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국제특별전 프로젝트 제주 ‘이주하는 인간, 호모 미그라티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아시아 최대 규모인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인프라를 활용, 전시장을 조성해 제주에서 백남준 작
오는 19일 도립미술관 로비에서 2023국제특별전 프로젝트 제주 ‘이주하는 인간_호모 미그라티오’ 개막식이 열린다.개막식에는 2023 프로젝트 제주 참여작가를 비롯해 도내외 미술계 주요 인사와 국내외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개막식에서는 곽선경 작가의 실시간 드로잉 퍼포먼스 과 오봉준✕사라 오-목크의 다양한 나라의 음식 퍼포먼스 가 선보이며, 개막식 이후에는 참여기관 전시 투어가 진행된다.‘이주하는 인간_호모 미그라티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일부터 11월 26일까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4일 충남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개최한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반려해변은 ‘해변을 반려동물 보살피듯 소중하게 관리한다’는 의미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발한 해변 입양 프로그램을 국내에 맞게 재해석한 제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이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현장에서는 1차 서류심사로 선정된 전국 10개 기관‧단체들이 참여했으며, 이
제주도는 16~17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유네스코 헤리티지 데이(UNESCO Heritage days)에서 제주 해녀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고 밝혔다.김희현 정무부지사를 필두로 현지에 파견된 12명의 제주 해녀문화 사절단은 해녀 전시, 해녀 토크쇼, 해녀 굿 등을 진행하며 유네스코 본부에 상주한 193개국 외교관들과 파리시민들에게 제주 고유의 해녀문화를 소개했다.‘살아있는 세계유산 제주해녀’를 주제로 진행한 특별전시에서는 제주해녀의 물질도구와 사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다음달 12일 오후 7시 30분 국립오페라단의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공연이 열린다.오페라 ’잔니 스키키’는 푸치니 오페라 단테의 ’신곡’ 중 ’지옥’ 편에 나오는 이야기를 토대로 짧지만 유쾌한 전개와 해학이 있는 푸치니의 유일한 희극 오페라로 푸치니 3부장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오페라 ’잔니 스키키’는 대부호 부오조의 유산에 눈이 멀어 임종에 모인 친척들 앞에 유산을 수도원에 기부한다는 유언장이 발견되며 시작된다. 재산을 가로채려 술수가 난무하는 가운데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서정적이고 아
제주 현대미술관은 야외공간 체험형 전시 2023 아트저지 Ⅱ ‘변금윤: 춤추는 정원사’를 선보인다.전시는 내년 2월 18일까지 열린다.계곡의 형태로 현대인의 불안을 물었던 이주형의 ‘문곡(問谷)’ 전시에 이어 2023년의 두 번째 전시에서는 제주 출신 작가 변금윤의 작품 ‘춤추는 정원사(2020-2021)’를 소개한다.이 작품은 현대미술관이 올해 수집한 소장품이기도 하다.미술관에 따르면 마당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체의 ‘살아있음’에 대한 탐색이 바탕이 된 애니메이션 ‘춤추는 정원사’는 살아있는 존재들의 경쾌한 움직임으로 가득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를 통해 제주 여행의 숨어있는 매력을 발굴하는 도보여행 콘텐츠인 ‘제주마을산책 가을편 : 아라동 역사문화탐방로’를 14일 소개했다.# 아라동 숨겨진 역사문화탐방로‘역사문화탐방로’는 천천히 걸으며 한라산이 품은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총 6.3km인 탐방로는 3개 코스로 나뉜다. 1코스와 2코스는 역사와 문화, 자연을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트레킹 코스이고, 3코스는 가볍게 걷기 좋은 산책로다.탐방로 진입로는 총 4개 지점으로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1코스는 관음사를 시
‘세계자연유산마을을 찾아서’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2023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축전 기간 내, 7개의 세계자연유산마을에서 다음달 4~7일까지 진행된다.10월 4일 김녕리 마을 일원에서 마을 트래킹, 마을장 투어 등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란 주제로 참여 인원 30명을 사전 모집한다.‘바람이 불어오는 곳’행원리에서는 해녀와 제주 바람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10월 5일 행원 마을 일원에서 30명의 참여 인원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선흘1리에서는 10월 6일에 ‘선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