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이달 2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제주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문화공원의 기반시설을 활용해 제주의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체험과 교육의 기회로 마련했다.석공예 명장 지도로 소형 동자석을 만들어보는 ▵석공예체험, 전통 목공예 기술을 배우는 ▵목공예체험, 대나무를 활용한 ▵죽공예체험, 신서란을 활용해 소품을 만드는 ▵신서란공예체험이 진행된다.이 외에도 ▵제주어 ▵갈옷만들기 및 감물염색 ▵전통놀이 체험 ▵우영팟(텃밭) 체험 등 총 8
우당도서관에서 올해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사업에 참여할 동네책방 15곳을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북 큐레이션 ▴동네책방 프로그램 2개 부문이다.북 큐레이션은 우당도서관 1층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책방의 취향과 가치가 담긴 도서를 전시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동네책방과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동네책방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만남, 독서모임, 작은 음악회 등 책방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별 문화 활동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다큐멘터리 감독 임형묵의 ‘제주 바당의 숨은 일꾼 깅이’ 생태 사진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전시를 기획한 임형묵 감독(깅이와 바당 대표)은 연안 생태계에 대한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사진전 등을 통해 바다의 파수꾼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동남참게를 비롯한 15종의 게를 선보이며, 붉은발말똥게, 갯게, 두이빨사각게, 달랑게 등 법적 보호종도 만날 수 있다.임형묵 감독은 “게는 바다의 대표적 청소 동물로, 바닥에 굴을 뚫어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 지정일을 기념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가 살아 숨 쉬는 한라산 사진전(展)'을 24일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탐방안내소에서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성판악탐방안내소 전시실과 연계해 운영된다.전시에선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풍경, 동·식물, 옛 사진, 사람 등 4가지 테마(각 12점)를 담은 48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열린 사진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들에서 선별했다.올해말까지 4가지 소재를 이어서 전시하며, 탐방해설사가 테마별 전시 해
이중섭미술관은 올해 이중섭 특별전 1부 전시 '해변의 가족, 게와 물고기'를 오는 5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이번 전시에선 이중섭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중섭 원화 가운데 ‘게(蟹)’와 ‘물고기’를 소재로 한 이중섭 원화 18점과 자료를 소개한다. 미술관에 따르면 실제로 이중섭 그림 중에서 ‘게’와 ‘물고기’가 등장하는 그림은 100점 이상으로 현재 전해오는 이중섭 그림의 3분의 1이 넘는다. 특히 ‘게’는 가족과 함께 지낸 서귀포에서 취해진 소재로서 이중섭 그림에서 마치 가족처럼 등장한다. 이중섭미술관이 그동안 수집한 이중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JIBS와 공동 기획한 ‘2024 문화광장콘서트: 일상 속 춤과 노래의 밤’을 열고, 제주문예회관 광장(우천시 문예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버스킹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총 3회로 29일 오후 7시, 4월 26일 오후 7시, 5월 25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제주도립무용단, 도내 청년대중음악가들이 출연한다.1회차 공연에선 제주도립무용단의 ‘고무악’을 시작으로 ‘상사화’, ‘문어의 꿈’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제주의 청년뮤지션 감성발라드 이서현, 재즈와 팝의 조화로 관객과 소통하는
제주아트센터에서 오는 30일 오후 3시 '정원 숲속 오소록 콘서트' 2회차 공연이 열린다.제주아트센터는 로비에 조성돼 있는 ‘숲 정원’에 예술을 더해 실내정원의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공연은 제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과 ‘청춘마이크 제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청년 예술인 중심의 공연으로 열리고 있다.지난달 24일에 진행된 1회차 공연에는 120여 명의 관객이 공연을 즐겼다.30일 진행되는 공연에선 ▴가야금에 제주를 담아 연주하는 ‘가야금앙상블 사려니
제주음악창작소 JEMU에서 제작 지원한 뮤지션의 디지털 싱글앨범 'They've Got Nothing On You (월간 제뮤)'이 오는 15일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이번 3월 앨범은 매력적이고 보이스한 음색이 돋보이는 제주 뮤지션 이레의 곡이 수록된 싱글앨범이다.제주음악창작소에서 진행한 지난해 프로듀싱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메이저리거 프로듀서와 공동작업을 통해 'They've Got Nothing On You'란 곡을 처음 선보였으며, 컴필레이션앨범 'JEMU TAPE Vol.2'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수록됐다.제뮤에
제주도는 제주도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안무자 김혜림)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선보인 공연이 현지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해외공연은 2월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UAE 샤르자에서 개최된 ‘제21회 샤르자 문화의 날’에 제주 대표 문화사절단으로 제주도립무용단이 초청돼 이뤄졌으며 총 6회의 공연을 진행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 쉐이크 술탄 빈 무하마드 알카시미(Sheikh Sultan bin Muhammad Al Qasimi) 샤르자 부통치자, 압둘라지즈 압둘라함 알무살람(Abdulaziz Abdulrahman Alm
제주도립미술관은 이달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1평 미술관에서 2024 아트저지 이웅철 ‘더 라인-기억의 거울’전(展)을 연다.현대미술관은 야외 유휴공간을 ‘1평 미술관’으로 활용하면서 관객 체험형 전시 ‘아트저지’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21년부터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전시 측은 "이웅철 작가는 1970~80년대 중동권 국토개발계획을 위해 젊은 시절 파견노동자로 일한 아버지의 기억을 바탕으로 작업하며 ‘기억 속 시간과 공간에 관한
제주웹툰캠퍼스에서 도내 웹툰작가들의 콘텐츠를 오는 11월 29일까지 상시 전시한다.전시명은 ‘반란[斑爛]; 이토록 찬란하게’이며 여러 콘텐츠의 빛깔이 아름다운 무늬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전시작은 2023년 제주웹툰캠퍼스 웹툰IP제작 및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콘텐츠 10작품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웹툰캠퍼스 가동 2층에서 편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진흥원 관계자는 “본 전시를 통해 제주 만화웹툰 작가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봐주시길 바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고 싶습니다.”라고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올 하반기 공연장(대극장, 소극장) 정기대관 예약신청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접수 기간은 13일부터 22일까지(토·일요일 제외)이며, 대관가능일 및 제출서식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신청 대상시설은 도 문예회관 대극장(828석), 소극장(100여석)이며, 사용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신청가능 대상은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고, 공공질서 유지 및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으며 도민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공연 등이다.대관 신청을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도내 문화창작품 창작자와 제주 소재 기업대상으로 개별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제주소재 콘텐츠 문화창작품에 대한 홍보 마케팅 지원을 통한 도내 문화콘텐츠 산업과 기반을 확대하고자 운영된 사업이다.지원 내용은 온라인몰 입점·운영 및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SNS 홍보 등 홍보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며 선지출 후지급 방식이다.신청서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ofjeju.kr)에서 제출서류(서식)를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다음달 27~28일 516도로변 제주마방목지에서 옛 목축문화인 제주마 입목행사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회 제주마 문화 축제를 연다.이번 행사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천연기념물 제주마를 중심으로 전통 말몰이 행사를 재현하며 사라져가는 목축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마방목지를 개방해 제주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하나인 고수목마를 선보이며,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우수한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부대행사로 입목 퍼포먼스, 천연기념물 제주마·제주흑우·제주흑돼지 홍보관, 목
제주시는 2024년 도립 제주예술단 찾아가는 연주회 무대에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찾아가는 연주회는 클래식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도립 제주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에서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연주회를 개최하는 사업이다.3월 중 대상지 모집·선정 후 4월부터 10월까지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올해는 30곳 내외의 대상지를 모집할 계획이며, 제주시 소재 읍·면·동 마을, 초·중·고등학교 및 기타 기관·단체·시설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연주회를 희망하는 곳은 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는 내달 상반기 '도예아카데미'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 3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수강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 아닌 공개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교육 프로그램은 기초 2개반과 중급 1개반, 총 3개반으로 나누어 운영되어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4월에 개강해 6월까지 이어지는 10주간의 과정 동안, 수강생들은 전문가의 지도하에 도예기법을 배우고 실습하며 자신만의 도예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30일 오후 3시와 다음달 27일 오후 3시 2회에 걸쳐 인문학 특강 '오페라 속 여인들'을 진행한다.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오페라 속에 등장하는 여인(또는 여신)들을 '인문학 특강'을 통해 조명해 본다.우리에게 익숙한 라인강의 '로렐라이', 괴테의 파우스트 속 '그레첸' 등 유럽의 신화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여인들 혹은 여성으로 그려지는 요정들이 등장하는 역사와 문화적 배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오페라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이번 공연은 2023년에도 서귀포예술의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6월 30일까지 본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제주 한국화의 풍경: 사인화담(四人畵談)’전을 연다.전시엔 제주 출신 작가 오기영, 이미성, 조기섭, 현덕식이 참여해 수묵과 채색이라는 전통 한국화의 형식을 넘어 새로운 재료와 기법의 탐색을 통해 새로운 한국화의 세계를 펼쳐보인다.전시는 작가의 삶에 바탕을 둔 개별적인 심상의 풍경과 관조의 세계로 가득 채워진다.위안을 주는 장소와 대상 등 작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진 세계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의 눈길과 공감을 이끄는 다채로운 이미지를 담고 있다.이종후 도립미술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도내 일원에서 신입 관광통역안내사 45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관광통역안내사의 실무능력 향상과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자격증 취득 후 3년 이내의 신입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교육은 첫째 날 산굼부리,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지에서 이뤄졌다.둘째 날에는 더마파크, 용머리해안, 주상절리에서 진행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중문·서귀포 지역
우당도서관은 ‘2024년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책 섬, 제주' 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후보 도서는 지난 1월 31일까지 시민들에게 추천받은 96종의 도서 중에서 1차 우당도서관 운영위원회의 토론과 심의 과정을 거쳐 각 부문별 5권씩 총 20권이 선정됐다.▴성인 부문으로는 강원국의 인생공부(강원국 저), 사이보그가 되다(김초엽, 김원영),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저),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김영민 저), 천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