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해녀어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해녀 양성 추진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고된 물질과 고령화 등으로 현직 해녀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2023년 말 기준 도내 현직 해녀 수는 2839명으로 파악됐다. 전년 3226명 대비 12% 감소한 수치다.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등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한 제주해녀의 명맥을 잇고 해녀어업의 지속가능한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제주도는 19일 오후 2시 도청 소통마루에서 지속가능한 해녀어업의 미래를 위한 ‘신규해녀 양성 추진계획’ 수립 자문을 위한
서귀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관내 개별주택 3만 5736호 가격에 대해 내달 8일까지 열람·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서귀포시 홈페이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열람 가능하다.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한 온라인 제출 및 의견서를 작성해 서귀포시 세무과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우편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기간 내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선 내달 9일부터 16
제주 농업기술원은 등록된 농약이 없거나 종류가 적어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도입 또는 소면적 작물의 농약직권등록시험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직권등록은 신규 농약의 약효·약해 시험과 잔류성 시험을 거쳐 해당 작물에 사용 가능한 농약을 등록하는 제도다.1년 동안의 약효·약해 시험을 통해 해당 작물에 대한 병해충 방제 효과와 약해 여부를 확인하고, 1차적으로 선발한 농약을 대상으로 작물에 대한 잔류성 시험을 진행한다.최종적으로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토를 거쳐 잔류농약허용기준과 농약안전사용기준이 설정되면 농약
서귀포시는 오는 20일부터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도로 운행차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배출가스 단속과 함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자치경찰단, 제주시의 합동으로 이뤄진다.단속 대상으로는 서귀포시 관내에서 운행하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모든 자동차(전기자동차 제외)를 대상으로 한다.통행량이 많고 차량 정차가 가능한 도로 등에서, 노상 단속과 비디오 촬영 단속을 병행한다.단속 항목으로는 ▴매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공기과잉율(λ)등을 측정하며 초과 차량에
제주도가 포괄이양 방식을 적용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을 준비하는 가운데, 자치입법 매뉴얼을 마련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28일부터 가동한다.19일 제주도에 따르면 강화된 자치입법권과 정책결정권을 확보해 제주 지역에 적합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 이번 워킹그룹이 추진된다.포괄이양방식은 국가 필수 사무를 제외한 나머지 사무에 대해 권한을 이양받는 방식이다.지방자치 관계법상 현행 사무배분 및 처리 원칙은 중앙정부 중심 체제의 틀을 유지하면서 조문별 특례 중심으로 지방정부에 권한을 부분적·단편적으로 이양하는 방식을 채택해왔다.포괄이양 방식을 적용하
서귀포시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맞춰 AI, ChatGPT 행정활용 연구팀 ‘GP+지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AI 기술을 활용해 행정 업무의 혁신을 도모하고 공무원과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AI, ChatGPT 행정활용 연구팀 ‘GP+지기’는 지피티(GPT)와 친해지기라는 뜻과 지피지기(知彼知己)라는 두 개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지난 18일 AI, ChatGPT 행정활용 연구팀 ‘GP+지기’ 공식 발대식이 열렸다.이날 발대식은 1부, 2부로 나눠 오리엔테이션 및 연간 운영계획 논의, 전문
서귀포시는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시설 개선과 운전자금 융자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식품진흥기금 융자 사업'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해 노후된 위생시설 개선을 통해 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융자 종류에는 영업장 시설개선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 구입비를 지원하는 시설개선자금금, 영업장 시설개선 및 식재료 구입 등 필요 경비를 지원하는 육성(운전) 자금이 있다.시설개선자금은
제주시는 올해 '주인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 대상자를 내달 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위험·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 풍수해 대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옥외광고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번 공모에선 최대 40곳을 선착순 모집하며 공모일 현재 제주시 동지역에 위치한 업소의 현재 영업주 또는 건물주가 신청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다만 ▴노후 또는 파손이 경미한 경우 ▴실제 영업 중이거나 철거에 필요한 장비 진출입이 불가한 경우 ▴작업자가 철거 수행 시 현저
서귀포시는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5억 2700만 원을 투입해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자 5953명 중 의료쇼핑 등의 문제로 인식되는 다빈도 외래이용자 등 1090명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지난해 진료비 약 1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봤다.그 외에도 병원과 가정 등을 방문해 의료급여 제도 안내, 의료이용 정보 제공, 건강상담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도 했다.특히 최근 6년간 145명의 대상자를 지원한 장기입원 퇴원자의 지역사회
제주시는 내달 8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열람·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주택가격 열람은 오는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에 앞서 주택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들어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 결정을 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주택 가격은 제주시 세무과와 읍·면·동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에서 내달 8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며 의견이 있을 경우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의견은 비교 표준주택 선정과 가격산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
제주시 애월읍연합청년회가 주최·주관하는 '6회 왕벚꽃 축제'가 오는 23~24일 애월읍 장전리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왕벚꽃 축제는 ‘애월의 봄, 벚꽃으로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만남의 장을 만들어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축제 첫째 날에는 애월여성농업인들로 구성된 산들바람 밴드공연과 소길리새마을부녀회원으로 구성된 소길난타팀의 노래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된다.하귀2리민속보존회 풍물팀의 길트기로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가수 강서현, 김현지가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흥겨운 축하공연에 나선다.둘째 날에는 마술공연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세이(SAY)경청 건축상담실'이 기존 주 3회에서 매주 수요일 예약제로 개편된다.제주시는 최근 건축경기 부진과 홍보 부족 등으로 이용자가 저조한 실정으로 매주 3회 실시하던 상담을 1회로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단 건축경기 상승으로 이용자가 많아질 경우에는 기존방식처럼 상담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세이(SAY)경청 건축상담실'은 건축을 원하는 시민들이 건축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인 건축사들에게 상담받을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는 올해 1기분 노후 경유차(배출가스 4‧5등급) 9866대에 대해 환경개선부담금 3억 98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자발적인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3·9월, 연 2회 부과된다.이번 1기분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사용분이며 기간 내 명의 이전, 말소 등 변경 사유가 발생한 경우는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돼 부과됨에 따라 고지서 상의 적용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납부는 읍면동 주민센터(신용카드 납부), 시중은행, 가상계좌 등으로
제주 4.3 정신을 잇는 미래 세대들의 이야기 ‘4회 제주4.3 문예백일장’이 열린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3 그리고 평화·화해·상생의 길’을 주제로 백일장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백일장은 문예(시‧산문)와 미술(그림)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내달 12일까지다.참가를 원하는 초‧중‧고등학생은 각 학교 혹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으로 방문 또는 우편(서귀포시 토평로 43) 제출하면 된다. 문예 부문의 경우 온라인 접수(이메일 hongdlf39@korea.kr)도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서귀포항 인근에 위치한 새섬공원에 사업비 1억 9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산책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새섬공원은 주변에 해양도립공원과 새연교가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장소지만 산책로 시설의 노후화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이달 말 공사를 착수해 오는 5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산책로 시설 정비(A=286㎡)를 통해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공사기간 동안 방문객의 안전상의 문제로 새연교
서귀포시는 지난 1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납부를 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3월 자동차세 연납 신고납부 기간을 내달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정기분(6월, 12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 할 경우 신청한 달의 다음달부터 12월까지 해당되는 세액의 일정부분을 공제해 주는 제도다. 올해 공제율은 5%로 3월에 연납 시 선납 기간(4~12월분)의 자동차세에 대해 할인이 적용돼 연세액의 약 3.8% 할인된다.시에 의하면 지난 1월 연납 신고납부 기간 중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 57억 5300만 원을 징수 한 바 있다.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국민을 대상으로 제주의 성과를 공유하고 일관성 있게 정책을 홍보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18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주요 정책 이슈 등을 알리기 위해 도입한 인공지능(AI) 아나운서 ‘제이나(J-NA, JEJU NEWS AI)’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회의에서 오 지사는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챗GPT사례를 분석하고 혁신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제이나를 도입하자는 아이디어가 제시됐고 새로운 시도를 과감히 채택해 성
제주도가 변화하는 주거 여건을 ‘제주도 주거종합계획’에 반영해 도민의 주거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제주도는 주거기본법에 따라 2018년 10년 단위(2018~2027) 주거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5년 간 주거 여건 변화와 민선8기 주거정책 방향 등을 적용해 주거종합계획을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국토연구원에서 수행한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4대 실천 전략으로 ▵수요에 맞는 양질의 주택 안정
제주시는 축산농가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축산업 허가·등록기준 적합여부 등 정기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축산법 제28조(축산업 허가를 받은 자 등에 대한 정기 점검 등)의 규정에 의거 허가 및 등록을 받은 가축사육업, 부화업, 가축거래상인 등 630곳이다.이번 점검은 제주시 축산과 및 읍‧면 축산담당자로 구성된 자체 점검반이 지역별 농가책임관제와 연계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시할 계획이다.중점 점검 사항은 ▴단위면적당 적정사육 기준 ▴소독 및 방역시설 구비 ▴등록‧허가된 사육시설 외(무허가 축
제주 농업기술원은 봄철 영농기 농기계 사용이 많아진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도내 파쇄기 안전사고는 사망 2건, 부상 68건 포함 70건으로 연평균 14건 발생했다.그중 감귤원 간벌, 전정 시기인 3~4월에 전체의 54.3%가 발생했으며 장갑, 옷소매 등이 파쇄기에 말려들어가 손(가락)이 절단되거나 열상을 입은 사고가 대부분이었다.이에 농업기술원은 농기계 안전사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작업 전 장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소매나 옷자락이 긴 옷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