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 오후 7시 30분
국립오페라단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공연 예고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다음달 12일 오후 7시 30분 국립오페라단의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공연이 열린다.

오페라 ’잔니 스키키’는 푸치니 오페라 단테의 ’신곡’ 중 ’지옥’ 편에 나오는 이야기를 토대로 짧지만 유쾌한 전개와 해학이 있는 푸치니의 유일한 희극 오페라로 푸치니 3부장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오페라 ’잔니 스키키’는 대부호 부오조의 유산에 눈이 멀어 임종에 모인 친척들 앞에 유산을 수도원에 기부한다는 유언장이 발견되며 시작된다. 재산을 가로채려 술수가 난무하는 가운데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O Mio Babbino Caro(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가 흘러나온다.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무대·의상 등을 고전적으로 제작해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은 쉽게 오페라 애호가는 깊게 오페라의 세계로 이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국립오페라단이 엄선한 최고 실력의 성악가 등과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한다.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공연 웹 포스터. : 서귀포예술의전당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공연 웹 포스터. : 서귀포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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