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 개국 73주년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리볼리 거리. : KBS
리볼리 거리. : KBS

 

KBS제주방송총국은 개국 73주년을 맞아 '15분 도시'를 심층 조명하는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도시의 거리'를 제작 방송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인 반향을 얻고 있는 '15분 도시'를 통해 지난 한 세기 동안 이어져온 자동차 중심 도시계획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 중심 도시계획이 불러온 제주의 지역 불균형 문제 등의 부작용을 짚어보고, '15분 도시' 정책을 도입한 프랑스 파리의 변화상을 소개한다.

특히 ‘15분 도시’ 개념의 창시자인 프랑스 소르본대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를 직접 만나 ‘15분 도시’의 핵심 개념과 가치를 짚어본다. 

 

프랑스 농촌마을 생띨레흐. : KBS
프랑스 농촌마을 생띨레흐. : KBS

 

국내에는 알려져 있지 않은 프랑스 농촌마을 생띨레흐-드-브렛마스의 ‘15분 도시’ 도전 사례를 조명해 도농복합지역인 제주에서의 적용 가능성도 점검해본다.

내레이션은 제주에서 친환경 감귤 농사를 짓고 있는 뮤지션 루시드폴이 맡았다. 루시드폴은 고즈넉한 멜로디 속의 무한한 아름다움과 투명한 가사에 담긴 소담한 위로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뮤지션이다.

제주에서 채음한 소리로 만든 오디오 콘텐츠 '루시드폴의 사운드 제주'를 공개하는 등 제주에 많은 애정을 갖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BS제주 개국 73주년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도시의 거리'는 20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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