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 칠십리야외공연장서

월색예술제 포스터.
월색예술제 포스터.

 

추석 연휴 기간 서귀포시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월색예술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서귀포지회는 추석 연휴 기간 중인 내달 2일과 3일에 걸쳐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사계예술제의 하나인 월색예술제를 연다고 밝혔다.

월색(月色)예술제는 '문화-예술-공감'이란 부제를 내걸고 서귀포무용대전, 서귀포연예예술제와 더불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예술 단체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추석 연휴 기간 중 관광객, 가족 단위 관람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서귀포모커리카페, 해녀체험, 작가들의 책 나눔 및 사인회, 전문 모델 워킹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제2회 칠십리문학상과 제13회 서귀포문학상 시상식과 더불어 시 낭송이 열릴 예정이다. 예향의 본고장답게 깊어가는 한가위를 아름다운 전율과 함께 선사할 계획이다.

한국예총 서귀포지회 안정업 지회장은 “이번 월색예술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긴 추석 연휴 기간 중 기획된 공연이므로 많은 가족 단위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계예술제를 통해 예향 서귀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