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측지계(동경측지계)로 관리되고 있는 지적기준점(지적삼각보조점, 지적기준점) 886점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재관측을 완료하고 고시했다.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국가기준점을 기준으로 제주도지사나 지적소관청(행정시)이 따로 정하는 측량기준점이다.위치측정의 기준이 되는 측지계 변환(지역→세계)에 따라 세계측지계로 재관측함으로써 지적측량뿐만 아니라 각종 개발사업 등에서 지적기준점을 활용해 측량 시간 단축 및 측량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현재까지 제주시 내에 지적기준점은 총 9630점으로 지적
제주시는 올해 도시건설분야에 총 40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분야별로는 ▴도시계획 분야 669억 원 ▴도시재생분야 2670억 원 ▴건설 분야 308억 원 ▴주택·건축 분야 268억 원 ▴상하수도 분야에 175억 원을 투입한다.제주시는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총 576억 원을 투입, 도시계획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 사업에서 도로 28개 노선, 공원 1곳에 대한 예산 485억 원을 확보해 토지 매입 및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도시계획도로 사업에는 아연로 도로확장공사 등 도로
제주시는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살포되고 있는 유동광고물 처리를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시민이 직접 불법광고물 정비에 참여하고 수거한 불법 광고물의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주민이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단 환경미화 및 쓰레기 수거 등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인건비 사업에 고용돼 인부임을 받고 있는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1인당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년 대비 144% 증가한 516명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5개월 단기간·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지난해 10월 제주시는 지역 내 농업인·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156농가에서 516명의 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에 따라 제주시는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유치를 추진, 올해는 작년(359명)보다 1
제주시는 농업분야 주요사업에 대해 오는 3~18일 해당 주소지 및 농지 소재지 읍면동 등에서 통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농업분야 통합신청은 행정기관 1회 방문으로도 여러 사업에 대해 동시 신청이 가능한 신청자 중심의 효율적 행정편의 서비스다.제주시는 친서민 농정시책, 감귤 및 기타과수, 친환경 밭작물 등 24개 사업에 총사업비 111억 원을 투입한다. 지원 사업은 ▴수출용 감귤 포장재비 ▴노지 한라봉 봉지피복 ▴기타과수 및 과채류 수정벌 ▴농촌융복합산업 맞춤형 포장재 ▴농산물 가공장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친환경인증 농가 농작업
강병삼 제주시장은 3일 간부회의를 열어 "시민이 먹고 사는 일에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제주가치 통합돌봄 등 촘촘한 복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강 시장은 "올해 편성된 예산 중 70%를 상반기에 집행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보다 정교하게 수립하고 이달중 신속집행 보고회를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특히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시개발, 하천정비, 도로 등 대규모 건설 사업들을 조기발주해 제주경제 자금경색의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조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강 시장은 "제주가치
제주시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축산·동물복지분야 제도에 대해 홍보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달라지는 제도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축산물 잔류허용 물질 목록관리제도(PLS)와 축산식품 소비기한 표시제 유예기간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축산물 PLS 제도를 위반할 경우 해당 축산물은 전량 폐기되며 엄격한 규제 검사, 출하제한 조치 및 잔류방지개선 대책 지도 등 6개월 간 집중 관리되고 약사법에 의거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또한 연매출액에 따라 식육포
제주시는 올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미래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청년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3년간 매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신청 자격은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1984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의 청년으로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등 소득요건을 갖춰야 한다. 사업 신청은 31일까지 영농계획서를 포함한 각종 구비서류를 갖춰 농림사업정보시스템(uni.agri
제주시가 2024년 1차산업 분야 353개 사업에 2663억 원을 투입한다.3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농어가 경영안정 구축을 통한 1차산업 소득향상’을 목표로 3개의 전략과제와 21개의 실행계획을 수립했다.사업별로는 신규사업이 58건·596억 원, 계속사업이 295건·2067억 원으로 총 2663억 원(국 813억, 도 1145억, 융․자담 705억)이 투입된다. 농업 분야는 '두터운 성장환경 조성으로 탄탄한 농업 실현'을 목표로 8개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102개 사업·1612억 원이 투입된다.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신규 사업은
제주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성안올레 쉼터 ‘꼬닥꼬닥’ 개소식을 열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성안올레 코스 완주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성안올레 쉼터인 ‘꼬닥꼬닥’은 성안올레 코스 안내 정보 제공 등 방문객을 위한 소통과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자 현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제주책방’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꼬닥꼬닥’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라는 뜻을 지닌 제주어로 성안올레를 찾는 이들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성안올레를 천천히 걸으며 삶을 다시 살아내는 힘을 얻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다.이날 쉼터 개소를 기
제주시가 5년간 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변상금까지 물어야 했던 국유지 '용담 레포츠공원'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제주시는 지난해 12월 29일 제주지방항공청과 용담레포츠공원의 무상사용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국유재산 관리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용담레포츠공원’ 사용료 부과 문제는 지난 2011년 국유재산법 개정 이후 제주시가 계약 없이 무상 사용한 것에 대해 제주지방항공청이 5년치 사용료와 가산금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이후 제주시 측은 지난 2022년 12월 기준 7억9700만 원 상당의 변상금을 납부하게 됐
2일 제주시에 따르면 청정환경국 간부공무원들은 2일 새벽 제주시 일원에서 환경미화 일일 체험을 시작으로 올해 업무를 개시했다.홍경찬 청정환경국장과 과장들이 참여한 이번 체험은 청정 제주를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이해하고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파악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2024 청정환경국 업무를 환경미화체험으로 개시해 갑진년 청룡의 상승 기류를 타고 한 뼘 더 성장하는 한해를 맞이하겠다는 의지를 모아 국(局) 내 다양한 현장을 더욱 세심히 챙기고 민원인의 입장을 배려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이날 체험은
제주시는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저소득주민 재래식 화장실 정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사업은 '제주도 저소득주민 재래식 화장실 정비지원 조례'에 따라 낙후된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및 장애인 저소득가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미관저해, 관광지 주변, 환경오염 등 보건위생 등의 사유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일반가구를 후순위 대상으로 지원한다.저소득가구인 경우 가구당 최대 400만 원까지, 일반가구의 경우 최대 200만 원까지
제주시는 청정환경 분야에 올해 1480억 원을 투입해 환경자산과 공존하는 청정환경도시 정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는 자연보존에 7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자연보존의 가치를 존중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조성한다.미래 세대에 물려줄 자연환경 가치 존중을 위해 오름·습지·용천수 정비에 15억 원, 야생생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12억 3000만 원을 투입,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복지 도시조성에 노력한다.또한 자연환경 가치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에는 6억 9000만 원을 투입, 람사르습지·동백동산 등 차별
제주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소득분야 보조금 지원사업을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은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임산물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산자단체와 임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대상 사업은 ▴임산물상품화사업(포장재 지원 등) ▴임산물 생산·유통기반조성사업(임산물 건조·저장창고, 예취기, 임산물 가공용 분쇄기, 건조기 등)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표고 자목, 배지 구입비 등) 등 12개 사업에 8억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가 재활용도움센터 이용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지난해 12월 4~14일 읍면동 재활용도움센터 80곳·802명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리커드 7점 척도를 활용해 100점으로 환산한 결과다.조사 결과를 보면 재활용도움센터를 이용하는 연령대는 50대가 25%로 가장 이용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60대 이상 23%, 30대 20%, 40대 19%, 20대 13% 등으로 집계됐다.생활폐기물 및 재활용가능자원 발생 장소는 공동주택이 48%
제주시는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양돈농가가 밀집된 한림읍 상대리, 금악리, 상명리, 명월리 4곳에 축산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제주시는 지난해 11월 축산악취 민원 다발지역 사전조사를 진행하고 축산부서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해 설치장소를 선정했다.이번 시스템에는 축산악취 신호등을 추가 설치해 현장에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악취농도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고 농가의 자발적인 방제 노력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고농도 악취발생 시 악취관리센터 등 관련기관과 해당 농가에 SMS
강병삼 제주시장은 1월 1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립제주호국원, 4‧3 평화공원, 창열사를 찾아 참배하고 한울누리공원에서 신년 제례를 지냈다.강 시장은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제주호국원을 찾아 현충탑 앞에서 헌화하고 분향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4‧3 평화공원, 창열사를 찾아 헌화·분양하며 4‧3 영령 및 순국선열, 호국영령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제주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이날 강 시장은 한울누리공원 내의 무연고 합장 묘역에서 안장된 영혼들의 편안한 안식을 기원했다.강 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제주시는 문화관광체육분야에 총 5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문화예술분야 146억 원, 관광분야 36억 원, 체육분야 294억 원, 도서관 분야 37억 원, 공연장 분야에 11억 원을 투입한다.먼저 문화로 숨이 트이는 행복한 제주 조성을 위해 총 9억 2000만 원을 투입, 거리예술제, 아트페스타인 제주, 제주시 창작뮤지컬 등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청소년 예술인재 육성을 위해 뮤지컬 아카데미, 청소년 예술제 운영에도 1억 3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다목적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올해 8월부터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우당도서관은 1984년 2월 개관해 39년간 운영하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많았다.사업비 12억 원을 투입,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자료실 공간을 재배치해 시민이 즐겨 찾는 독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도서관 1층 수직정원 내에 서가를 설치했으며, 2층에는 자료실을 문학과 역사 자료실별로 분리했고, 3층에는 제주향토자료와 정보누리터로 구성했다.특히 제3자료실과 제4자료실에는 제주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