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기획·제작한 창작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이 다음달 7, 8일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제주4.3을 다룬 창작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은 지난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연기획 제작사업에 선정돼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제주 작곡가 김경택, 연출가 김재한 등이 함께 기획·제작한 공연이다.제주4.3을 기념하며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공연했고 음악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대학로 SH아트홀 및 경기아트센터에 초청 공연된 바 있다.'동백꽃 피는 날'은 마을을 개발하려는 주민들과 이를 반대하는 할머니 ’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다음 달 2일부터 14일까지 제1, 2, 3전시실에서 기획초청전 ‘2023 제주국제도예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페스타는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서울과 부산지역의 도예분야의 관계자들이 모여 소통하고, 다양한 글로벌 문화예술의 교류를 통해 다양성과 독창성의 제주를 알리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다.‘제주 陶(도: 그릇)’를 주제로 제주도예가회, 부산도예가회, 한국도자디자인협회, 중국도자공업협회, 일본도자기디자인협회의 회원과 영국 등 유럽 도예작가 총 140여 명이 참여한다.일본과 중국도자는 현대도예와 조형도예의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다음달 2일 오후 5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 공연이 열린다.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여름 3악장’,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5번’, 크라이슬러 ‘아름다운 로즈마린’, 모차르트 ‘터키 행진곡’, 베토밴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곽 진, 김연송, 서지선, 이주성, 조안나 편곡자가 편곡한 곡을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 전부가 청중평가단이 돼 투표로 평가하는 TV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관객들이 직접 공연 곡을 평가하
제주 해녀박물관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공동으로 '제주해녀, 대한민국 독도를 지켜내다'를 주제로 기획전을 연다.이번 기획전은 제주해녀들의 울릉도와 독도 출향 물질 기록을 다룬다.제주해녀들은 일제강점기부터 울릉도와 독도 어장까지 바깥물질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1950년대 이후 매년 수십 명씩 독도어장에서 미역과 전복 등을 채취하면서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영유권 강화에 기여한 숨은 주역이다.전시에서는 제주도를 떠나 울릉도와 독도에 출향했던 해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도 영유권 강화 및 독도어장 보호에 기여한 제주해녀들
제주아트센터에서 다음달 5일 오후 7시 30분 도립 제주교향악단의 신인음악회가 열린다.이번 공연은 공정한 심사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3명의 신인 연주자가 제주교향악단과 협연해 리츠 ‘클라리넷 협주곡 사단조 작품 29’,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협주곡 올림 바단조 작품 3’,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마단조 작품 11’을 연주한다. 신인 연주자는 클라리넷 이성호, 콘트라베이스 오승익, 피아노 김자연으로, 클라리넷 이성호는 성정, 난파 콩쿠르 1위 등 다수 콩쿠르에 입상한 원주시립 교향악단 수석 단원이다.콘트라베이스 오승익은
제주국제평화센터는 다음달 6일까지 '평화롭다 PEACEFUL' 전시를 제주국제평화센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밝혔다.'평화롭다'는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인간과 자연의 교감을 100호 이상 크기의 독창적인 평면작품과 미디어로 표현한 전시다.이번 전시에는 제주국제평화센터 2023 평화 전기공모전에 선정된 오민수, 고순철, 김정란, 박능생 작가 팀이 참여했다.전시 측은 "작가들은 자연의 교감은 삶을 평화롭게 하고 서로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보고, 자연의 치유 역할을 하는 풍경과 행복의 표정이 담긴 인물화를 통해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다음달 10일 오후 2시와 5시, 제주빌레앙상블 무용극 '어머니 달의 신화' 공연이 열린다.‘어머니-달의 신화’는 제주-대전-일본 협업 프로젝트로 제주빌레앙상블의 라이브 연주, 대전 무용단 놈스의 몸짓과 일본 교토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전파하는 김일지 선씨가 함께 만들어낸 합작 프로젝트다.이번 작품은 시각 장애가 있는 아들이 어머니를 지켜내려는 효심을 그린 작품으로 미디어 영상, 오브제를 춤에 녹여 몽환적인 연출을 시도했다.제주빌레앙상블은 제주문화를 소재로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국내 유명 프로듀서 와 이 제주음악창작소의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듀싱한 뮤지션 4팀의 첫 쇼케이스 공연이 오는 26일 비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2023 제주뮤직위켄드'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2023 제주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듀싱지원 프로그램'은 디웨일(D.Whale), 이레(LEERE), 어쩌다밴드, 푸른비상구 총 4팀의 제주 지역 뮤지션이 선정되어, 메인프로듀서 '에코브릿지'를 필두로 프로듀싱 전과정을 협업, 각 팀의 곡을 약 3개월 동안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10월 26일~28일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2023 SGF)'가 열린다.서귀포시는 서귀포라는 지역적 한계로 인해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의 대규모 공연을 접하기 힘들었던 시민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와 함께 관광 활로를 뚫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행사의 공식명칭은 최종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2023 SGF)'로 확정돼 오는 10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야호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일간의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행사 이틀째인 27일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오는 20일 서귀포시 청소년오케스트라 10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이번 공연은 임대흥 지휘자의 지휘로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 비체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번, 2번' 등을 연주한다.'나부코 서곡'은 '나부코' 라는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4막 오페라가 공연되기 전에 막이 내려진 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곡으로, 이 곡으로 웅장하고 화려하게 연주회의 문을 연다.비체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번, 2번'로 프랑스 남부 목가풍 음악의 매혹적인 멜로디를 선보이며 열정적인 클라이맥스를 만든다.또한 한국과 일본에서
제주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2023 해질녘 여름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푸르른 숲과 해질녘 노을을 배경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무더운 여름밤 색다른 추억을 도민 및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에는 교래 색소폰 앙상블, 싱어송라이터 제제, 상상 마술공연 레이, 국악 피리 독주 이준섭, 케이팝(K-pop) 플레이 댄스 에피소드가 출연하며, 관람료는 무료(입장료도 한시적 무료)다.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돗자리를 지참하면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돌
2023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Job多'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2019년부터 시작된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Job多'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주최로 초․중․고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다.이번 진로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진로체험 부스 운영과 학교 안팎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습득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학생 동아리 공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제주아트센터에서 다음달 2일 오후 5시 해설이 있는 '리얼 오페라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성인 강좌 ‘오페라 속 인문학 이야기’와 연계된 공연이다.지난 6월 20일부터 오페라로 역사를 읽는 10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실제 오페라 속 주옥같은 아리아를 감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파리넬리'로 잘 알려진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속 '울게 하소서'를 시작으로 마스네의 '베르테르',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
서귀포시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다시추는 춤, 함께추는 춤' 공연을 진행한다.이 공연은 서귀포예술의전당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공동으로 기획해 제주도민의 문화 향유도를 높이고 다채로운 창작무용 레퍼토리를 통해 문화적 감수성과 문화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K-ARTS무용단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소속으로 무용원 교수진과 예술사 및 예술전문사 재학생으로 구성돼 있다.모든 무용 장르를 포괄하는 전문무용단으로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 활동을 통해 전문무용가를 양성하고 배출하는 프로 무용단의 효시라고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을 7일부터 9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출산, 육아 등으로 창작활동이 중단된 여성 미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홍보물 제작, 대관료 등의 경비를 지원한다.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여성작가 25명, 예술단체 9개의 작품을 전시·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작가들이 활동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2023년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은 송미지자 작가의 '귤림별곡(8월 7~20일)', 조정숙 작가의 'OR
제주아트센터에서 오는 28일 오후 3시 발레계의 블록버스터 '라 바야데르'가 상영된다. 라 바야데르(La Bayadère)는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한다.'라 바야데르'는 신비롭고 이국적인 인도 황금 제국에서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와 권력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 전사 솔로르, 무희에게서 전사를 빼앗으려는 공주 감자티, 무희에게 욕망을 품은 최고 승려 브라만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배신이 드라틱하게 펼쳐지며 전체 3막 5장의 화려한 춤과 음악으로 구성됐다. 대형 코끼리가 등장하는 대규모 세트와 150여 명의 출연진, 40
서귀포시는 김정여사 기부 20주년을 맞아 김정 여사 기부 예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공연 시리즈'를 다음달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은 8월 5일 운영 될 서귀포 출신의 신진 음악가 연주회 '한 여름날의 꿈'이다.서귀포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내․외에서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20대 음악가들이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콘트라 베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이 공연은 서귀포 출신 작곡자 안현순의 사회로 피아니스트 권엘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8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문정호 개인전 '생(生)을 얻는 나무 - 자연을 그리다'를 진행한다.작가는 자연 속의 동심을 표혐한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문명과 미디어 사회를 거스르고, 예술이 지닌 상징적이고 원시적인 가치를 담아냈다.전시 작품은 △물장오리 오름(81.0x62.0cm) △사계리 산방산 마을과 코부리새(65.1x53.0cm) △성산포 물새도래지(52.5x45.5cm) △왕대나무 숲(65.1x53.0cm) 등 모두 30여 점이다.김유정 미술평론가는 문정호의 작품에 대해 “그의 작품들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8월 19일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청소년을 위한 기획공연 ‘함께할 랩-힙합 페스타 인(Rap-hiphop festa in) 제주’를 연다.이번 공연에는 힙합 뮤지션 허성현, 우디, 키썸이 출연한다.허성현은 엠넷(Mnet)의 힙합 경연프로그램인 ‘쇼 미더머니11’ 준우승과 2023년 스포티파이 첫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 아티스트로 선정됐다.우디는 싱어송라이터로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으로 SBS 인기가요와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키썸은 ‘쇼미더머니3’, ‘골 때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수장고에 간직해온 제주도 생활 민속품 46점을 박물관 쉼터(뮤지엄 라운지)에서 상설 전시한다고 밝혔다.선보이는 유물 자료는 살레, 뒤주, 궤 등 대형 목가구와 문서함, 밥상, 차롱, 허벅 등으로 예전에는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보전이 필요한 제주도 생활 민속품(민구류)을 선정했다.선정한 제주 민구류는 쉼터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높이 5.5m의 기역(ㄱ)자 스탠드형 쇼케이스와 높이 2.6m, 길이 3.8m의 스탠드형 쇼케이스에 전시해 소규모 개방형 수장고로 연출했다.또 박물관 로비에 있는 대형 참고래 골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