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다음달 2일 오후 5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여름 3악장’,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5번’, 크라이슬러 ‘아름다운 로즈마린’, 모차르트 ‘터키 행진곡’, 베토밴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곽 진, 김연송, 서지선, 이주성, 조안나 편곡자가 편곡한 곡을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 전부가 청중평가단이 돼 투표로 평가하는 TV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관객들이 직접 공연 곡을 평가하게 된다.

경연을 통해 우승자로 선정된 편곡자와 투표에 참여한 청중평가단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객 1명에게는 32인치 TV를 증정될 예정이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오성종 기획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편곡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오는 28일부터 오후 5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 공연 웹 포스터. : 서귀포시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 공연 웹 포스터. :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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