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가 올해 첫 번째 기획공모 선정전으로 장은철 작가의 '바람이 만든 이야기:돌과 나무'를 오는 7월 3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전시한다.돌문화공원은 올해부터 다양한 작가의 전시 기회를 고르게 보장하기 위해 기획전시를 공모해 첫 번째 전시작가로 장은철 작가를 선정한 바 있다.장은철 작가는 1987년 자유미술제를 시작으로 한국화, 서예, 전각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면서 제주의 문화와 가치를 수묵으로 담아내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전시에서는 작가가 오랜 기간 제주의 들녘과 해안의 돌과 나무를 탐구하
제주 해녀박물관은 올해 세 번째 문화갤러리 전시로 해녀의 일상과 물질작업을 사진으로 기록한 허영숙 작가의 ‘제주해녀를 기록하다’를 소개한다.전시에선 허영숙 작가가 2015년부터 도 전역에서 해녀를 기록한 사진과 영상 40여 점을 5월 10일~6월 4일 해녀박물관 2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다섯 번째 개인전을 여는 작가는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해녀들과 함께 밥을 먹고 밭일을 하며 물 마중을 다니다 보니 해녀라는 직업을 이해하게 됐다”며 “제주도 3000여 명 해녀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소망”이라고 했다.올해 해
2022 토요 힐링 콘서트가 오는 1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모두가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소규모 앙상블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짧은 풍경 영상을 음악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 작곡가 멘델스존의 두 곡으로 문을 연다.먼저 클라리넷, 색소폰 듀오가 '콘체르트슈틔크 2번'을 연주하고 이후 오보에, 더블베이스 듀오가 '여섯 개의 가곡 이중창, 작품번호 63번'
1930~1940년대 제주의 교육현장을 엿볼 수 있는 ‘일제강점기, 제주의 학교가 기억하다’특별기획 사진전이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열린다.국제평화센터는 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상설전시실에서 제주교육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일제 강점기 도내 학교 모습이 담긴 30 여 점의 사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제주교육박물관 소장 자료를 이동박물관의 형태로 국제평화센터로 옮겨왔다. 일제시대는 학교 교육이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며 식민 지배 수단이자 전쟁 찬양과 동원의 수단으로 이용됐다.평화센터는 가슴 아픈 시대 모습을
자연의 위대함을 묵향으로 빚어낸 서예작품들이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소개된다.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갤러리 벵디왓에서 5~29일 ‘탐라의 울림’ 서예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2007년 7월 창립한 ㈔삼다연서학회(이사장 김선영․회장 김순희) 회원전으로, 문학작품 속에 등장하는 제주 곳곳의 모습을 붓글씨로 써내려간 20여점의 작품이 관람객과 만난다.김순희 회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과 독특한 풍습은 문인들의 작품활동에 있어 소중한 소재”라며 “선인들이 삶에서 좌절하지 않고 절망을 기회로 삼은 지혜를 가까이 하는 위로와 희
제주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는 초대전 '제주 자연예술의 미래'를 다음달 3~8일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연다.전시는 ㈔제주자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고성민)를 초청해 마련됐으며, 각 분과별 여러 산하단체 회원들의 수석, 야생화, 난초, 분재 등 여러 자연 예술품들이 출품된다.㈔제주자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창립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를 통해 인문예술과 자연예술의 균형 발전을 모색하면서, 공원 관람객에게 제주 자연예술의 멋과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제주돌문화공원(064-710-7743)으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 는 오는 5월 19일 저녁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3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공연은 도립서귀포관악단 트레이너 김동원이 지휘를 맡고, 국립창원대학교 음악과 교수 피아니스트 이주은이 함께한다.첫 곡은 2021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1위 입상곡인 서정민의 '계화타령', 두 번째 곡은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 G단조, Op.22'다. 마지막 곡은 관악 작곡가의 곡을 심포닉 시리즈로 재조명하는 서귀포관악단의 12번째 선정작 요한 데 메이의 'The Big Apple(뉴욕 심포니)'이다. 빅 애플은
제주도는 오는 29일부터 제주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새로운 기획전시인 소설가 오성찬 특별전 ‘사월의 기억, 사월의 말’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오성찬 작가는 제주 4‧3문학 1세대 작가로 다양한 방법으로 제주 4‧3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작가다. 일본 문학계의 거장인 오무라 마스오는 오성찬을 가장 제주적인 색채로 제주의 역사를 말한 작가라고 평한 바 있다.이번 전시는 2012년에 돌아가신 오성찬 작가 작고 10주기를 맞아 한평생 끊임없이 제주를 이야기한 오성찬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사월의 기억,
서귀포시는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공모전'이 지난해까지 10회째 개최됨에 따라 그 간의 주요수상작을 한데모아 ‘여행의 행복을 기록하다: 여행기(記)’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3일부터 5월 5일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를 시작으로 공공갤러리 4곳에서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시 공식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지난 10년간의 주요수상작 총 55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전시 작품은 전시실 공간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 공모전은 지금까지 총
‘제주4‧3, 여수‧순천10‧19사건 74주년 및 5‧18광주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 특별음악회-제주공연’이 ‘다시, 봄 그대와 희망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특별음악회는 제주, 여수, 광주 세 지역을 순회하며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희망을 노래한다. 제주4‧3의 아픔을 보듬고 5‧18광주민주화운동과 여수·순천10‧19사건을 통해 평화와 인권, 민주‧통합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 광주문화재단,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도립서귀포관악단 새봄맞이 힐링 콘서트’를 열어 만연한 봄의 기운을 전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금관앙상블, 목관앙상블, 색소폰 솔로로 구성된 3개의 팀이 출연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존 클래식 음악에서 벗어나 가요, 민요 등 여러 장를의 음악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첫 번째 팀인 목관앙상블(앙상블 88)은 미국 작곡가 제임스 반즈의 “알바마 서곡”을 앙상블로 편곡 연주하여 공연의 문을 열었다.이어 대향 이중섭의 애창곡으로 알려진 “소나무야”, “플라이 투 더 문(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 사업 '영상으로 만나는 음악극 봉장취’를 센터의 대극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 음악극 ‘봉장취’는 극단 북새통이 전통음악에 두 마리 새의 이야기를 더해 재창조한 음악극이다. 가야금, 해금, 장구 등 전통악기를 라이브로 연주하면서 장단과 리듬, 소리의 변화로 새들의 대화를 표현하고, 꿈을 이루려는 새들의 이야기가 경쾌한 국악 연주와 어우러진 공연으로 화제가 됐다. 2016년 제24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 연출상, 연기상, 최고인기상을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청년예술인 어울림 문화공연을 올린다.이번 무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2년 지역문예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4월, 5월, 7월, 8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토요일에 총 4회 진행된다.이 프로그램은 ‘청년예술인 어울림 문화공연’으로, 제주 지역에서 클래식을 전공하고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예술인 단체 벨아벨, 제니크퀸텟, 소호마 타악 듀오, 에뚜왈앙상블이 출연할 예정이다.벨아벨은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 ‘캐논(C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2022년 창의문화캠퍼스 노지문화 봄꽃 학기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문화도시 창의문화캠퍼스 노지봄꽃 인문학 콘서트는 미래세대와 현세대가 공존하는 도시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갖추기 위한 ‘문화와 도시, 인문학을 만나다–로컬리티, 미래세대, 자연생태, 디지털 전환’ 등의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20일은 조한혜정 교수(연세대 명예교수, 문화인류학자)의 ‘로컬리티, 글로벌 서귀포를 묻다’주제 △27일은 김민희 대표(브로콜리연구소 대표, 청년로컬크리에이터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풍경’ 사진전을 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전시 관계자는 "작가들은 잠을 멀리하고, 바다와 오름으로 달려가 오랜 기다림과 설렘으로 제주의 밤풍경을 가까이에서 촬영했다"고 전했다.이번 전시는 2021년 5월 1일 창립한 ‘제주낭만가객’의 첫 전시회로, 유수암목장 은하수(윤정하), 산방산(김성은), 성산일출봉(김영철), 수산한못 은하수(양연심), 신창리 해안(양윤수), 용머리(변승만) 등 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담은 30점의 사진작품을 소개한다.윤정하 회장은 “제주
아동 그림책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타다 히로시의 베스트셀러 '사과가 쿵'을 원작으로 한 공연이 제주를 찾는다.다음달 30일과 5월1일 사이 열리게 되는 이번 공연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각 1일 3회씩 진행된다.이 공연은 어마어마하게 큰 사과와 다양한 동물친구들이 등장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표현력 향상을 돕는 어린이 뮤지컬이다.어른들에게는 단순해 보일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겐 커다란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유,아동 연령과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귀엽고 단순한 구성이 특징이다.트멍에 따르
제주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연기됐던 도립 제주교향악단 제157회 정기연주회를 다음달 7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관람객 모집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23일부터 4월 7일 오후 5시까지 569명(장애인석 포함)을 모집할 예정이다.연주회에서는 올해 4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22년 교향악축제’ 참가곡을 제주도민들께 먼저 선보일 예정으로, 모차르트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작품 299’와 말러 ‘교향곡 제1번(Titan)’이 연주된
서귀포시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다시보는 특별전 '다시 또 다시, 일상으로의 초대'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2020년과 지난해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대관 개인전을 개최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등 우려로 당시 전시장에 방문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됐다.초대된 작가는 지역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품창, 양형석, 이율주, 이지훈, 임지아 등 5명 작가다.김품창 작가는 모든 생명체와 인간이 서로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소통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이상세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상임지휘자 최상윤)의 제7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4월 7일 저녁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여는 서귀포합창단은 '봄과 꽃의 노래'를 주제로 ‘별’, '봄', '꽃’ , ‘영화 음악’을 메인 테마로 삼아 따뜻한 봄의 합창을 통해 관객들을 맞이한다.첫 번째 주제인 '별의 노래'에서는 별을 주제로 한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먼저 전세계가 아는 동요 '반짝 반짝 작은별'을 다니엘 엘더가 편곡한 버전으로 만난다.이후 아름다운 선율로 별의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조쉬 엘버딘의 '아름
서귀포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제2회 서귀포 사계예술제(봄 예술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봄 예술제는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무대공연과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리는 기획전시로 나뉘어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19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에서 활동 중인 전문 예술단체 공연을 중심으로 서귀포시민으로 구성된 시민 문화동아리의 참여로 풍성하고 다양한 무대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한다. 길트기를 시작으로 펼쳐질 무대공연은 제주 소리와 제주 전통 문화를 작품으로 풀어낸 해녀무,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