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6일 오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도민의 정책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업무를 살펴 새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정리가 필요한 기존 사업을 묵혀두는 것은 창고에 오래된 재고를 쌓아두는 것과 같다”며 “오래된 물건을 빼내고 새로운 상품을 들여놓듯이 새로운 관점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도민들이 궁금증과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오 지사는 업무계획 수립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MZ세대 직원들의 주도적인 논의 참여 방안 등
제주도가 2024년 제주 사회적경제발전 시행계획을 확정·수립했다.제주도는 지난 19일 도청 한라홀에서 제2차 사회적경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년 사회적경제발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으며, 이날 회의에는 김정숙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했다.2024년 사회적경제발전 시행계획은 3대 핵심전략으로 ▴의사결정 구조 체계화 ▴비즈니스 질적성장 추구 ▴지역기반 생태계 조성을 설정하고 8개 중점과제 ․ 53개 세부과제를 마련했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에 75억 53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신규과제로 ▴공동체 돌봄조직 육성을 통한
제주도가 카지노 게임기구 및 전산시설에 대한 직접 검사로 카지노 업계의 시간적·경제적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카지노 전산시설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게임기구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검사기관으로 위탁·지정돼 검사업무를 수행해왔다.제주도는 지난 2021년부터 직접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2021년 이전에는 육지 위탁검사 업체를 통한 검사를 진행하면서 거리적 문제와 일정조율 등으로 검사가 지연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해 카지노업계의 불편이 잇달았다.이에 2020년 11월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제주도와 자매결연 협정을 맺은 일본국 아오모리현의 미야시타 소이치로 아오모리현 지사 및 마루이 유타카 현의회의장을 비롯한 38명의 방문단이 내년 1월 9~11일 제주를 공식 방문한다.제주도와 아오모리현은 2016년 8월 8일 양 지역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이래 세계자연유산, 관광, 문화, 스포츠,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왔다.이번 방문은 미야시타 소이치로 지사가 아오모리현 지사 당선 후 첫 공식 방문으로 아오모리현 의회 및 경제, 관광, 미디어 등 현내 주요기관 관계자들도 동행
제주 농업기술원은 디지털 기반 수경재배씨감자 생산 시스템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내년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은 작물의 우수한 종자·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시설, 장비 등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각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전국 20곳(지자체 9, 민간 11)이 내년도 사업 공모 경쟁에 참여했으며 서면과 발표 평가 등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농산물원종장이 신청한 ‘수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5일 오전 제주영락교회에서 열린 성탄절 예배에 참석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도민 한 분 한 분의 얼굴마다 웃음이 꽃피는 기쁨 가득한 성탄절이 되기를 기원했다.이날 성탄절 예배는 심상철 위임목사를 비롯한 신도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성탄절 축하 예배와 성탄절 칸타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됐다.오 지사는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이 땅에 빛과 희망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넉넉한 나눔과 이웃 사랑으로 매서운 한파도 이겨내는 마음 따뜻한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제주 지역 현역 해녀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녀문화는 관심을 얻고 있다.제주도는 올해 11월 말 기준 해녀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 수가 지난해 3100여 명 대비 289% 증가한 1만12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외국인 방문 현황을 보면 대만, 중국, 일본,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 72%(8000여 명), 크루즈 관광을 통해 방문한 유럽 및 아메리카 대륙 17%(2000여 명), 그 외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10%(1100여 명) 등이다.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에 관심 있는 유럽 외신기자 팸투어나 세계적인 국내 온라
제주도는 제주 지역 특성과 도민욕구를 반영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등 14개 분야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정부 주도의 복지지원체계 방식을 탈피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수요자 중심의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바우처(이용권)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160%이하(일부사업은 140%이하)로 연령, 가구 특성 등 사업별 신청 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사업별 기준정보에 따른 우선순위에 따라 이용자를 선정하게 된다.생애주기별 사회서비스 분야로는 ▴아
제주 농업기술원은 20~22일 대설, 한파에 따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농업기술원의 기상관측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9시경부터 제주 동부와 남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후 22일 오후까지 영하권이 이어졌으며 23일 아침까지도 영하의 기온이 예측되는 상태다.이에 따라 농작물 피해 회복을 위한 농작물 사후관리 요령을 발표했다.이번 대설, 한파로 인해 무, 양배추 등 월동채소와 미수확 노지감귤, 무가온 시설감귤류 언 피해 등이 우려되고 있다.농작물의 동해 유발온도(℃)는 무 0도, 양배추·콜라비
제주도는 21일 정부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국비 13개 사업 21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당초 확보했던 예산액 1조 8370억 원보다 12개 사업 213억 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기존대비 1.2%가 증가한 1조 8583억 원이 최종 반영됐다.이번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의 도 사업 증액금액 12건 213억 원은 전년 대비 5건 87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를 통해 도정 현안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사업을 보면 신규 사업으로는 ▴탑동로 배수암거 정
제주도는 제주를 중심으로 전국해녀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제주 지역 국회의원, 제주도의회와 함께 20일 열었다.국내에 해녀는 1만여명이 있으며 전통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됐으나 지방자치단체별 조례를 통해 해녀 보전정책을 추진하면서 지역적 한계를 보이는 상황이다.제주도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부산, 제주, 전남, 충남 및 강원도를 순회하며 좌담회와 토론회를 열어 전국 해녀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를 바탕으로 20일 국회에서 전국해
제주도가 통계청 제주사무소와 협업해 공동 작성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어가실태조사’ 결과를 21일 공표했다.이번 조사는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어가실태조사’ 이후 두 번째다.제주 어가의 경영형태 및 구조 등을 파악해 어업경영환경을 진단하고 지역 맞춤형 수산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 단위에서는 최초로 개발된 국가승인통계다.동 통계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도내 해수면 어업을 직접 경영하는 어가 경영주(1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항목은 9개
제주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인공지능(AI) 핵심 인재 양성 교육이 본격 추진된다.제주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22일 오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대강당에서 ‘AI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은 지난 10월 제주도와 구글 클라우드 간 이뤄진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인공지능(AI) 전문교육으로 계층별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발대식에는 대학생과 재직자, 일반도민 등 교육 수강 예정자 70여 명이 참여한다
제주도는 2023년 하반기 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가 20~21일 양일간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는 1987년에 구성돼 올해 67회째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회의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역에서 개최된 첫 번째 방문 회의로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교육원장 등 교육관계자 60여명이 제주에 모였으며, 제주지역의 교육환경을 살펴보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회의는 20일 류임철 원장의 개회사와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의 환영사로 시작됐다.이번
대한항공 본사에서 ‘마음의 고향’ 제주사랑을 실천하는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제주도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직원 3000여 명 등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캠페인과 제주감귤 시식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제주사랑기부제 안내 리플릿 배부, 제도 관련 퀴즈풀기와 함께 현장에서 제주사랑 기부를 인증한 참여자에게 다양한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행사에 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면담하고 제주사랑기부제 동참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제주관광 활성화
제주도는 20일 오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주매일과 제주MBC문화방송에 ‘2023년 성평등미디어상’을 시상했다.제주도는 지역사회 내 성평등 의식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보도 및 방송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평등미디어상을 시상하고 있다.제주도는 지난 3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내 신문사 및 방송사를 대상으로 성평등미디어상을 공모했다.지난 11월 14일 성평등미디어상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보도부문에 제주매일, 방송부문에 제주MBC문화방송을 최종 선정했다.제주매일은 2023년 양성평등 의식 확산 및 양성평등 주간행사, 생활 속
제주도는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자기주도 학습경비를 지원하는 꿈바당 교육문화카드의 잔여포인트가 올해 연말 소멸됨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카드를 발급받아 연말까지 모두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습비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청소년들에게 연간 1인당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의 바우처카드가 지원되는 교육복지사업이다.이 카드는 지역서점, 예능계열(음악·미술·무용) 학원·교습소,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등 가맹점 171곳에서 이용이 가능하다.2020년부터 제주도와 교육청의
제주도가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내년 1월 19일 예고했다. 이번 주부터 전 직원 대상으로 '희망보직 접수'가 이뤄진다.제주도는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방향과 일정을 20일 공개했다.제주도는 이번 정기인사에 대해 "제주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고 도정의 주요 핵심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직무와 성과 중심 ‘쇄신’ 인사에 중점을둘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제주도는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지속적으로 발탁, 승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직무 특성과 업무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제주도는 전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포괄보조금 제도인 ‘2024년도 종목단체 스포츠대회·행사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난 8월 사전수요조사 참여 사업을 대상으로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25억 8000만원 예산의 범위 내에서 2024년도 스포츠대회·행사 지원대상을 선정한다.지난 8월 △수행단체의 적격성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업예산의 적절성 △사업의 파급효과 △대중적 인지도 및 감점요인 등 심사지표 타당성 평가를 통해 157개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완료했다.수요조사 참여 사업을 대상
제주 농업기술원은 브로콜리 주요 병해충의 피해증상과 관리요령 정보가 담긴 리플릿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제주 대표 월동채소 브로콜리의 2022년 기준 도내 재배면적은 1275ha로 전국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현재까지도 생육시기별 병해충 발생과 방제에 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발생하지 않은 병해충에 대해 관행적으로 방제하거나 잘못된 진단으로 다른 약제를 살포하는 등 농약의 오남용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병해충의 발생 종류, 피해증상, 그리고 방제요령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보급되는 '브로콜리 병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