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연안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올해 대정읍 동일리와 구좌읍 월정리 연안을 정비한다고 29일 밝혔다.제주도는 해양수산부의 '제3차(2020∼2029)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동일리에 8억 1900만 원, 월정리에 9억 8900만 원을 투자해 월파 피해 및 연안 침식방지 시설 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동일지구는 해안도로 배후부지에 농경지 및 양식장이 밀집해 있으며, 기상악화 시 수시로 월파·침수 피해가 나타나는 지역이다. 지난해까지 연안정비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칠 예
제주도는 설 연휴를 앞둔 29일부터 시작해 내달 23일까지 도내 관광숙박업체, 유원시설업체 및 카지노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시, 민간전문가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점검과 지도활동에 나선다.이번 안전점검 대상 관광숙박업체는 지난해 말 기준 등록 418곳 중 39곳(10%), 대규모 종합유원시설업체 4곳(100%), 카지노업체 8곳(100%)이다.주요 점검사항은 ▴불법 증·개축 등 시설물 안전점검 ▴화재예방 관련 소방시설 안전점검 ▴사업자 준수사항 및 안전관리계획 준수 여부 ▴카지노 이용객 대상 불법 환전·대부 행위 등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고향납세제 관련 우수 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일본 혼슈 군마현과 도쿄 스미다구 등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했다.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의 고향납세제 선도 지방자치단체와 정책을 교류하고 우수 사례를 시찰했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일본 방문단은 27일 일본 도쿄도 스미다구청에서 대한민국의 고향사랑기부제와 일본의 고향납세제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고향납세제 우수 사례로 꼽히는 호쿠사이 미술관을 시찰했다.이번 정책 교류는 우리나라보다 앞서 고향납세제를 시행하고 있는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황석규)는 ‘장기 등 기증 희망자 지원방안 마련’, ‘장애인회관 시설개선’ 등 고충민원을 해소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의견표명’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장기 등 기증 희망자인 민원 신청인은 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장기 등 기증자가 공영주차장 할인을 지원받는 사례가 있으나,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조례상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기증자뿐만 아니라 기증 희망자에게도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는 취지로 고충민원을 신청했다.또 다른 민원 신청인은 제주도가 건립한 ‘장애물
제주도는 장애인체육회 포괄보조사업 집행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집행지침에 사업목적·범위(유형)·대상, 사업 추진방식, 예산편성, 예산집행, 평가시스템을 명문화해 보조금 집행에 대한 보조사업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했다.대상사업은 가맹단체 스포츠대회·행사지원 사업과 가맹단체 활성화 운영 지원 사업 등 2개 분야다.올해 사업 집행계획에 따라 사업공모는 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 중이며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활성화 운영 지원 사업 6억 8100만 원 ▴장애인체육 가맹단체 스포츠대회·행사 지원 사업 10억 원 등 총 1
제주도는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축 설계공모가 지난해 12월 완료됨에 따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제주도는 서귀포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복지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고자 서귀포시 토평동 1995번지 부지에 총사업비 125억원, 연면적 2057.81㎡,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다.올해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며, 공용건축물 협의(건축허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예비인증 등 관련 절차 이
제주도는 도내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 참여자 70여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을 통해 청년근로자 10만 원, 기업 15만 원, 제주도가 25만 원을 공동으로 매월 50만원 적립해 5년 만기 시 근로자가 300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사업에 참여하려면 기업은 도내 중소기업 중에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청년근로자는 15세 이상 39세 이하로 사업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 평균임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Guus Hiddink)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사례를 통해 조직문화 혁신을 유도하는 리더의 역할을 고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제주도는 23일 오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2002년 월드컵 히딩크 기적, 빅토리 전략 리뷰’를 주제로 1월 미래혁신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강연은 당시 재치있는 입담으로 경기의 집중력을 고조시켰던 신문선 전 축구해설위원이자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아 축구 경기와 조직 운영을 빗대어 설명했다.신문선 교수는 “5차례 본선에서 단
제주 농업기술원은 22~23일 대설로 인한 농작물 언 증상 피해를 최소화도록 사후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지난 22일 오전부터 시작된 대설과 한파로 제주 전 지역이 영하권에 들면서 아직 수확하지 않은 무,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등 월동채소와 무가온 시설감귤류 등에 언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에 농업기술원은 농작물 언 증상 회복을 위한 농작물 관리요령을 공유했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월동채소는 날씨가 갠 후 요소 또는 4종 복비를 엽면시비해 생육을 촉진하고, 습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수세가 약한 감귤원은 맑은 날
제주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동부지역 현장 중심의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제주 동부지역은 당근, 무, 콩, 구쪽파, 만생양파, 땅콩 등 밭작물 재배 특화지역이다.센터에 따르면 과수 분야에서는 최근 국내 육성 신품종 키위 ‘감황’의 재배면적 확대로 농가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며 만감류 신품종 보급 확대와 안정생산 재배기술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의 재도약을 위해 2024년 3대 핵심사업을 선정했다.최우선 과제는 밭작물 노동력 절감 기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2일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직후 첫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혁신을 거듭 강조하며 도정 역점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한라홀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는 ‘노 페이퍼’ 방식으로 진행됐다.회의 시마다 방대한 종이자료를 줄이고, 준비를 간소화해 친환경 가치 확산과 공직사회 디지털화에 앞장서기 위해서다.또한 혁신을 통한 행정의 변화로 성과를 창출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도정의 의지를 담아 기존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혁신성장 전략회의로 명칭도 바꿨다.첫 회의에서는 보직이 변경된 실·국장들의 소회와 의지를 듣고
제주도는 내달 15일까지 ‘2024년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공모한다.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원규모는 ▴일반도민 ▴취약계층 ▴청소년 등 3개 평생교육 분야 총 3억 6940만 원으로, 31개 기관·단체에 지원된다.일반도민 분야는 △평생학습 우수 및 특화프로그램 △죽음 교육 등 2개 사업에 총 13개 기관․단체를 지원한다.취약계층 분야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장애인평생교육시설 프로그램 운영 사업 △발달장애인 예능교육사업 △도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평생교육 △도민직업능력 평생교육 등 5개 사업에 총 15개 기관·단체를 지원한다.청
제주도는 전문·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스포노믹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4년 종목단체 130개 스포츠대회·행사를 선정·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2024년도 종목단체 스포츠대회·행사는 총 130개(국제대회 20, 전국대회 34, 도내대회 76)로 상반기에만 57개 스포츠대회·행사가 열릴 예정이다.국제스포츠행사, 16개 종목단체 20개 지원 … 상반기 6개 행사 개최국제스포츠행사로는 야구, 유도, 육상, 축구 등 16개 종목단체·20개 대회가 연중 개최되며,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과 연계한 ‘그라운드N
제주도는 올해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꿈꾸는 예술터’ 조성사업에 국비와 도비 각 12억 원, 총 24억 원을 투입해 도민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사업대상지는 유휴공간이던 서귀포시 옛 중문119 소방서 건물(총 3층 규모, 연면적 624.22㎡)이다. 이곳을 리모델링하고 중·소규모 교육장(3곳), 세미나실 등 다목적 공간, 북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 등을 마련하기 위해 공사비 22억 2000만 원을 투입한다.이 건물 리모델링 공사는 9월까지 마무리하고, 10월에 개관할 예정이다.교육공간 운영 방향 및
제주시는 사용이 종료된 봉개매립장에 대해 '폐기물관리법' 규정에 따른 사용종료 폐기물매립시설 사후관리 최초 정기검사를 추진하고 있다.제주시에 의하면 봉개매립장 3, 4공구는 지난 2023년 1월에 사용종료 신고수리 됨에 따라 폐기물관리법 제50조 등 관련규정에 의거 사후관리 최초 정기검사를 시행하게 됐다.매립장 사후관리 최초 정기검사의 경우 사용종료일로부터 1년, 이후에는 3년마다 검사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첫 정기검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폐기물처리시설 검사기관)에서 1월 23일부터 1월 25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검사
제주도는 제주 일주도로 우회도로(서귀포여중~삼성여고) 건설공사 기본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31일 서귀포시청 회의실에서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제주도는 서귀포시내 호근동~토평동을 잇는 일주도로의 교통 혼잡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호근동 용당교차로에서 삼성여고 입구교차로까지 총연장 2.8㎞ 구간의 노선 선정계획 및 교차로 형식을 결정하기 위해 이번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주민설명회를 통해 일주도로 우회도로(서귀포여중~삼성여고) 건설공사 사업추진 배경, 사업시행에 따른 행정절차를 안내하고 노선 선정계획 및 교차
제주도가 상속권자 대상으로 조상땅 토지 소재지를 제공하고 있다.지난해 조상땅찾기 서비스를 신청한 4507명 중 2015명에게 7712필지(757만8190㎡)의 토지 소재지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조상땅찾기 서비스는 조상의 갑작스런 사망 등으로 토지 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조상 소유 토지 소재지를 알려주는 서비스다.조상땅찾기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법적 상속권이 있어야 한다.신청인의 신분증과 사망자 제적등본(2008년 이후 사망자의 경우 사망일자가 기재된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을 지참해 제주도 주택토지과나 행정시
제주도는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9일 예고했다. 직급 승진자 144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신규 발령 등 총 847명 규모다.도정의 주요 정책의 기획과 조정을 담당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최명동 경제활력국장,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은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이 각각 발령됐다.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이 부이사관에서 이사관으로 승진했고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긴다.경제활력국장에는 김인영 부이사관, 기후환경국장은 강애숙 부이사관, 도시균형추진단장은 이창민 부이사관이 배치됐다.양제윤 기후환경국장은 혁신산업국장으로 자리
제주도는 농업·농촌의 환경가치를 조명하고 토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17일 오후 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전담팀(TF) 4차 회의를 열었다.제주도는 `22년 수행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연구용역의 후속 조치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9월 제3차 확대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농업·농촌의 환경가치를 조명하고 토양 생태계 복원 및 지하수 보전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이 없을 것”이라며,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제주도는 제주 지역 여건상 도외 실업자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15세 이상 미취업 제주도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도외 직업훈련 참가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연 200만 원 범위 내 숙박비, 교통비, 자격증 취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제주도민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직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직업훈련 과정 시간 인정 요건을 기존 60시간 이상 과정에서 40시간 이상 과정으로 완화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1일 최대 10만원 범위 내 실비 지원(월 최대 6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