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택 5500호가 들어서는 택지 개발이 추진될 예정인 제주시 화북동 주변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국토교통부는 20일부터 오는 2028년 11월 19일까지 5년간 공공택지지구 후보지를 포함한 제주시 화북2동과 도련1동, 영평동과 봉개동 지역 14.25㎢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공고 내용을 보면 용도지역이 도시지역의 경우 주거지역 60㎡, 상업 150㎡, 공업 150㎡, 녹지 100㎡, 용도 미지정 60㎡ 초과 토지의 경우 거래를 할 경우 반드시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또 도시지역 외의 경우는 농지 500㎡, 임야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한 도민토론회가 22일 오후 2~4시 제주웰컴센터 1층 다목적 강당(웰컴홀)에서 열린다.이번 도민토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제주특별자치도 성과분석, 행정체제 계층구조모형과 행정구역 등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성과분석과 행정체제 대안 모형, 행정구역안에 대한 전문가(용역진) 주제 발표 후 전문가 패널 2인의 토론, 도민경청회 등 기존 공론화 절차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과 현장 참여 도민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교환
제주도는 20일 제주도립미술관장에 제주 출신 예술기획 전문가인 이종후 씨를 임용했다고 20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10월 면접시험 등 채용절차를 거쳐 신임 제주도립미술관장을 최종 선발했다.제주도에 따르면 신임 이종후 관장은 각종 예술제를 기획·운영한 경험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다.제주미술제, 4·3미술제 등 각종 미술제 총감독 경력을 지녔으며, 주민센터 내 비품창고를 갤러리로 개조해 기획 운영하는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예술의 공공성 확대에 기여해왔다.임용 직후 제주도는 "제주 출신 전문가의 도립미술관장 임용으로 제주만의 특색을 살린
제주도는 도내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시공실태 및 불법 하도급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유관기관(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전문건설협회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총 공사비 20억원 이상의 도내 주요 건설 공사장 8곳을 점검한다.주요 점검사항은 △현장기술자 배치 △안전관리 △품질관리 및 시험·검사 △불공정 행위 여부 및 하도급 계약 등 4개 분야(시공, 안전, 품질관리, 하도급)에서의 적정성이다.특히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파, 폭설에 따른 각종 위험상황 대비 여부
제주도가 청년정책 발굴과 제안에 청년대표로 적극 참여할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을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제주청년원탁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의 수립·시행 과정에서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19~39세 제주청년들로 구성한 공식적인 청년참여기구다.2017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 7기까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환경, 관광 등 다양한 청년문제에 대해 청년당사자가 고민하고 정책을 발굴‧구체화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청년정책에 반영해왔다.제8기
제주도와 노르웨이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과 해양환경 보전을 공동의 목표로 설정하고, 양 지역 간 교류를 추진하며 달성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6일 오후 집무실에서 안나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 등 노르웨이 방문단과 면담했다.이번 면담은 양 지역 간 지속가능한 해양,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순환경제 사회(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영훈 지사와 노르웨이 방문단은 제주도정의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플라스
제주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는 17일 오전 제주퍼시픽호텔에서 2023년 제주도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홍보 등이 이뤄졌다.개회식을 시작으로 APEC 제주 유치 홍보, 행정체제개편 공론화 이해 및 리더십 특강,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APEC 제주 유치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핸드타올을 손에 들고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
제주도가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의 두 번째 순서로 워케이션 센터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6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소재 질그랭이거점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도외 기업 임직원과 의견을 나눴다.민간 워케이션 시설인 세화 질그랭이거점센터는 2021년 10월 개소해 지역주민 주도로 세화마을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지난 9월부터 민간형 워케이션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25개 기업의 직원 800여 명이 센터를 이용하는 등 전국적인 워케이션 모범 사례로
제주도는 제주 고향사랑 기부자를 위한 제주만의 특별한 우대혜택을 1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연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면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에 더해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제주에서 설치·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기부일부터 1년간 누릴 수 있다.제주 공영관광지 등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되는 연 10만 원 이상 기부내역 또는 ‘탐나는 제주패스’(제주 고향사랑 기부증서)를 제시하면 된다.
제주시 도련동·화북동·영평동 지역 92만4000여㎡ 부지에 5500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가 조성된다.제주도는 15일 오후 1시 제주공영화물주차장 건물 옥상 (제주시 번영로 345)에서 ‘(가칭)제주 화북2 공공주택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전국 5개 지구·8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번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은 지난 9월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다.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물량 확대와 후보지 발표 조기화 계획에 따라
제주도는 2024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제주도는 지난 6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제주의 특색을 담고 있고, 안정적인 수급과 기부 유인효과를 높일 수 있는 36개 품목을 선정했다.선정된 36개 품목 중 공급업체가 정해진 지역화폐 탐나는전, 삼다수(제주도개발공사), 탐나오포인트(제주도관광협회)를 제외한 33개 답례품목의 공급업체 공모를 15~29일까지 제주도 누리집(도홈페이지)에 공모하며,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답례품목 공급업체 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공모 대상품목은 2023년 기존 품목 24개에
제주 해양수산연구원은 연안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미래형 친환경 광어 양식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순환여과 양식시스템 실증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현재 대부분의 육상양식은 유수식 양식으로 질병 유입 등에 대응해 사육환경 조절이 어려워 외부 환경변화에 대처가 어렵다.반면 순환여과 양식시스템은 사육수를 정화한 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육환경 제어가 가능해 미래형 양식시스템으로 부상하면서 노르웨이 등 양식 선진국에서 빠르게 산업화가 이뤄지고 있다.해양수산연구원은 2019년부터 순환여과 양식시스템을 구축하고 바리과 어류 등 유
제주도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현장에서 도민들과 소통하는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의 시작으로 새벽을 여는 제주시수협 위판장에서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오전 6시 제주시수협 위판장을 찾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 등에 대응하느라 애쓰는 어업인과 소통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김경필 제주시수협조합장, 박종택 제주시어선주협회장, 우상훈 중매인협회장 등 수산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간담회에서 어업인들은 △수산물 운송비 및 포장비 지원 △제주시내
제주도는 모두 279억 원을 투입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2.52㎞ 구간 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 공사는 지역발전계획 상 민군공동 이용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당초 해군 소속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사업단’에서 실시설계를 추진하던 사업이다.기존 실시설계에서 도로폭이 42~52m로 설정돼 제주도는 도로 편입 토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군과 실무회의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2016년 진입도로 구간 폭을 25.5m로 축소해 보완설계를 추진했다.보완설계 이후 제주도는 민군복합형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발주해 2017년
제주도가 지방세 또는 세외수입(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249명(지방세 236명, 세외수입 13명)의 명단을 제주도청 누리집(www.jeju.go.kr)을 통해 15일 공개했다.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행정안전부와 전국 광역단체가 동시에 공개하고 있다.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체납자가 공개 대상이다.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으로,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제
민선8기 제주도정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를 맞아 도지사가 직접 각계각층의 민생 속으로 찾아다니며 도민들의 삶의 변화를 이끌 체감시책 발굴에 나선다.제주도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한 달여 간 도내 사회경제 분야별 현장에서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민생투어는 지역사회 주요 현장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도민을 만나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세계경제 침체 등 최근 대내외 환경 변화로 달라진 삶의 여건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경청 민생투어는 15일 새벽을 여는 제주시 수협
제주도는 한국정책방송원(KTV)에서 관리하는 대한뉴스 중 제주 관련 사건(1950~1970년 생산자료)에 대한 해설자료 9편을 도 누리집(https://www.jeju.go.kr/open/jeju/jejuhistory.htm)을 통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개한 기록 콘텐츠는 제주를 찾아온 학술조사단이 애월 해변에 끼친 영향(제226호), 우도에 불시착한 비행기 조종사의 뒷 이야기(제332호), 탐라미녀대회의 사회․문화적 영향과 도지사의 대회 개최 의도(제384호), 해녀 잠수대회가 끼친 영향과 학자들의 해석(제582호),
제주도는 제주의 변화된 인권 여건과 정책수요에 기초해 마련된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에 대한 도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청회는 전문가 토론,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도민 및 관계 전문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인권행정 추진체계 강화방안에 대한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병준 한양대학교 교수, 안효철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소장,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3일 오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정부와 주요 기관의 정책 동향 발표를 주목하며 세계의 흐름을 읽을 것”을 당부했다.오영훈 지사는 “정부 연구보고서가 발간되거나 정책을 발표할 때 내용을 살펴보면 세계시장 동향을 비롯해 해당 산업과 연계된 정책과제의 위상과 법적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이어 오 지사는 “정책 실행 로드맵에도 법에 기반한 계획이 반영되는 만큼 해당 정책을 비롯해 연계된 연구 및 사업과 관련해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어느 단계인지 파악할 수 있다”며 “각 부서별로 새로운 사
제주도는 노지감귤 본격 출하기를 맞아 서울 도심 천년고찰 봉은사에서 국민 대표과일인 제주감귤 알리기에 나섰다.제주도는 12~13일 이틀간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 내 보우당 앞마당에서 제주농협과 함께 고품질 감귤 및 가공제품 판촉행사를 진행했다.제주감귤을 홍보하고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제주도와 봉은사 간 맺은 ‘역사·문화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교류 협약’ 후속 조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엔 제주감귤 공동브랜드인 고품질 ‘귤로장생’과 함께 도내 6차 인증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