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국가대표인 대한항공의 한선수·정지석 선수가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23일 제주도에 따르면 대한항공 소속 배구선수 한선수와 정지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한선수와 정지석 선수는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2년 연속으로 제주에 기부했다.한선수와 정지석 선수는 “전지훈련의 성지인 제주도를 찾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훈련에 매진할 수 있어 대한항공이 최고의 배구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전지훈련을 위해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제주에 남다른 애정을 갖게 돼 올해에도 고향사랑 기
제주도가 중동 우주산업의 선두주자인 아랍에미리트(UAE)와 국제 우주협력을 강화해 도내 민간우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우주기업과 인재가 제주에 모이는 선순환을 이루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21~25일 3박 5일 일정으로 UAE 출장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현지 첫 방문 일정으로 두바이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이하 두바이 우주센터)를 찾았다.오영훈 지사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우주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아메르 알사예흐(H.E. Amer Alsayegh) 두바이 우주센터 부청장을
서귀포시는 22일부터 부시장을 중심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고향사랑기부제 등 도정 주요시책에 대해 공직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은 이날 오후 남원읍과 표선면을 시작으로 3월 중순까지 읍면동을 방문,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및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고향사랑기부제 등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직원들과 공유의 자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실국 워크숍 시 도청 간부 공무원 등을 초청, 도정 주요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해
다중국제보호지역 관리·보전 연구기관이 제주에 들어선다.22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UNESCO)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후원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설립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의 협정'에 서명한다.연구·훈련센터는 2019년 열린 제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설립을 승인한 유네스코 카테고리 2센터로, 제주도 조천읍 제주돌문화공원 내 시설을 이용해 설립될 예정이다.이곳은 유네스코와 소재국 간의 협정에 따라 법적 지위가 마련되고 국내법상 법인의 형태로 설립돼 소재국
제주도는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습비 지원을 위해 2024년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초·중·고)과 학교 밖 청소년이며, 유사한 목적으로 다른 사업의 지원을 받는 경우는 제외된다.지원액은 연간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다.온라인 강의 수강을 비롯해 지역 서점, 예능계열(음악·미술·무용) 학원·교습소,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등 177곳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가맹점 현황*은 꿈바당 누리집(http://j
제주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늘 농업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서부센터에 따르면 제주의 마늘 재배면적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여 2003년 3842ha에서 2013년 2733ha, 2023년에는 1113ha로 크게 줄었다.대부분의 농작업을 인력에 의존하는 마늘 재배 특성상 농업 인력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력난이 주원인으로 파악된다.마늘을 재배하는 대신 대부분 양배추, 월동무 등으로 재배작물을 바꾸면서 매년 월동채소 수급관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마늘 농
제주도가 전기자전거 보급 확대를 위해 구매비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제주도는 도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페달보조(PAS․Pedal Assist System) 방식 전기자전거 구입 시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지원금액은 지난해 1인당 30만 원에서 올해는 최대 50만 원까지로 상향했다. 100만원 이상 전기자전거 구입 시 50만원, 100만원 이하는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한다.지난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으로 도민 382명에게 총 1억 1400만 원
제주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가을향’, ‘우리향’, ‘달코미’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농업기술원은 2011년부터 연내 출하형 만감류 품종 개발에 착수해 2021년 ‘가을향’, 2022년 ‘우리향’과 ‘달코미’를 각각 품종보호등록·출원했다.‘가을향’은 2022년 감귤농업협동조합에 전용실시했으며, ‘우리향’, ‘달코미’는 지난해 21개 도내 종묘업체와 통상실시를 통해 묘목을 판매할 수 있는 실시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올해 보급되는 규모는 ‘가을향’ 2,267주(1.3ha분), ‘우리향’ 1만4
제주도가 보도 횡단차량의 진출입시설 허가처리 지침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최근 급격한 도시 개발과 도심 생활환경 변화로 인한 건축허가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보도를 횡단해 차량이 진출입할 때의 시설 허가, 설치 기준, 규격 등을 이번 지침에 포함했다.특히 '보도설치 및 관리지침(국토교통부)'에 따라 경사도를 적용해 2가지 진출입로 기준(2m 이상, 2m 미만)을 마련했다.보도폭 2m 이상 진출입로 규격은 보행 연속성 유지를 위해 인접한 보도구간과 동일 높이로 시공하도록 한다.보도와 차도 경계구간의 경계석 턱 높이차는 1~3㎝로
제주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주산지로 찾아가는 감귤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노지감귤, 만감류 2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권역별 농협과 연계해 제주농업기술센터, 조천농협, 함덕농협 3곳에서 각각 운영된다.주산지별 재배 이슈와 올해 중점관리 사항을 다룰 예정이며 노지감귤 4회 240명, 만감류 5회 240명으로 이뤄진다.교육 신청은 21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농업기술센터 및 조천농협, 함덕농협으로 전화, 방문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제주농업기
제주도는 제주 지역에서도 전공의의 사직·근무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특히 20일부터 집단 휴진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전공의의 근무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현지 조사에 나선다.20일 오전 8시 기준 제주 지역에선 전체 전공의 141명 중 103명이 의사 집단휴진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18일 보건복지부에서 수련병원(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의 ‘전공의 집단휴진 관련 현지 조사 협조 요청’ 공문 발송에 따라 제주도에서도 지자체
제주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극조생 감귤 재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극조생 감귤 안정생산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이번 컨설팅은 최근 재배면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유라계열 품종의 상품률을 높여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유라계열 극조생 감귤은 품종 특성상 꽃 발생량이 많아 그대로 착과시키면 열매 크기가 작거나 열매가 깨지는 상황이 발생해 상품 생산 비율이 낮아질 수 있다.또한 도내에서 재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재배기술이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기술 지도를
제주도가 공항로 북측에서 남측 구간에 적용해온 중앙버스전용차로를 26일자로 일부 구간에서 해제한다.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의 일반차로 운행으로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는 제주도 경찰청의 건의에 따라 지난해 9월 유관기관과 1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이후 공항로 북측에서 남측 800m 구간에 대한 일부 해제 시범 운영을 지난해 12월 결정한 바 있다.올 2월 유관기관과 2차 합동점검 결과, 시범 운영이 안정화된 것으로 판단해 이번 해제를 결정했다.강석찬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 일부 해제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여러
제주도는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상가·사무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유재산의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금리 인상 및 내수 부진 등 위축된 도내 경제여건 등으로 지난 4년여 간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상공인 등이 임차 중인 공유재산 건물의 임대료에 대한 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 또는 임대료 직접 인하를 통해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는 임대료 산정 비율을 기존 2.5~5%에서 1%로 인하
제주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부터 '노지감귤·만감류 재배기술 과정' 교육생 1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센터 측은 "2023년산 감귤가격은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으며 지난달 기준 9개 도매시장 평균 가격이 1997년 감귤가격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경쟁품목인 사과·배·단감 등의 작황으로 인한 영향도 있지만,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제주 농업인들의 노력이 뒷받침돼 이뤄낸 결과"라고 했다.센터는 또 "호황기를 이어가고자 동부지역 토양 및 기상특성을 고려한 시기별 맞춤 핵심 재배기술 교
제주도가 외국 인력의 장기 정착을 위해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에 필요한 제주도의 추천서를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신청서를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지난달 30일 법무부는 올해 발급할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비자 3만 5000명 중 중앙부처에 2만 9500명, 광역지자체 추천으로 5500명을 할당했다.제주도는 지역에 할당된 103명분에 대해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장의 외국인을 선발·추천할 계획이다.신청 대상 사업장 요건은 ▴3개 체류자격(E-9·E-10·H-2)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외국인을 현재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일
제주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조천지역의 영농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천지역 영농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영농상담실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조천농협 자재센터에서 운영하며 시기별 주요 농작업,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한 내방상담과 더불어 시비처방을 위한 토양시료 접수 등이 이뤄진다.또 사전에 조천농협으로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 및 기술지도를 실시한다.농업기술센터는 조천지역 영농상담실 운영을 통해 원거리에 있는 농업인에게 시기별 영농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
제주도가 민선8기 핵심 정책인 아세안 플러스 알파(+α)를 근간으로 지방외교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아세안을 넘어 아랍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선다.오영훈 지사는 ‘제21회 2024 UAE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 행사 참석 및 비즈니스 교류, 우주산업 육성, 관광 분야 협력을 위해 21~25일 3박 5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의 문화도시 샤르자와 경제도시 두바이를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샤르자 문화재청에서 ‘제21회 2024 UAE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 주빈으로 제주도를 공식 초청
제주도는 제주산 농산물 도외 출하 시 농가의 해상운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제주산 주요 농산물에 대해 물류비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8일 밝혔다.주요 농산물 물류비 지원사업은 제주 주요 6개 품목(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양파, 노지감귤)에 대해 품목별 월별 가락시장 평균가격이 손익분기점 이하로 하락한 품목을 대상으로 해상운송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1차 신청 품목은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3품목으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지역농협 및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전국 도매시장으로
제주도가 전국 유일 돼지열병 청정지위를 이어가며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사업비 39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양돈농가에 돼지열병 백신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지원 백신은 질병 예방을 위해 병원성을 불활성화시켜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사독백신으로, 사육 중인 어미돈과 자돈 130만 9000두에 접종할 예정이다.제주도는 접종에 앞서 농가별 전담 관리수의사를 지정하고, 이들이 직접 농장을 방문해 백신의 올바른 접종 등 농장 방역관리 지도 등을 실시한다.또한, 도내 전 양돈농가에 대한 돼지열병 항원·항체 모니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