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 지역 국회의원이 제주를 중심으로 전국해녀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연다.국내엔 1만여명의 해녀가 있으며, 그 전통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된 바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례를 통해 해녀 보전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적 한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제주도는 지난 8월 부산 순회 토론회를 시작으로 9월 제주해녀축제에서 경북, 울산, 경남 등 5개 광역자치단체 해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토론회를 진행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대정농협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농식품부의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은 산지에서 상시 출하를 조절할 수 있는 건조 및 저온저장시설을 지원해 출하조절시설 물량에 수급 의무를 부여하고 적기에 수급 불안에 대응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제주도는 이번 사업으로 마늘 가격 안정과 적정 재배면적 유지 등을 통한 제주마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급 불안에 대응하고자 공모사업에 신청했다.사업기간은 2024~2025년 총 2개년이며, 국비 32억 원, 도비 24억
제주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제주 유치 추진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15일 진행했다.APEC 정상회의 유치에 제주를 비롯해 인천, 부산, 경북 경주 등 4곳의 지방자치단체가 경쟁 중인 가운데, 일각에선 최근 엑스포 유치 실패가 개최도시 선정에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이에 제주도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온화한 기후, 풍부한 문화관광자원 등 강점을 부각하면서 회의시설, 숙박, 공항, 교통·경호 여건 등 대외적 환
올해 1월부터 시작된 후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제주도는 15일 현재 제주 고향사랑기부자는 1만 1명이며, 기부건수는 1만 459건, 모금액은 12억 1322만 23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특히 지방자치단체 중 모금액과 기부 건수는 전국 최상위권이다. 제주 고향사랑 기부는 30~50대가 전체 기부자의 81.2%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2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재외도민, 출향민, 운동선수, 가수, 배우, 기업 대표 등 총 41명이다.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제주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지도사업 종합보고회를 15일 열었다.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를 목표로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 23개 사업을 추진했다.이번 보고회에는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각 마을 리장, 시범사업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성과 및 2024년 계획 발표 △농촌지도사업 우수사례 공유 △청년농업인 정착 사례 발표 △주요 성과 화판 및 실물 전시 △종합토론회가 이뤄졌다.올해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주요 핵심사업 성과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11·12번째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로 애월농협 산지유통센터와 한림민속오일시장을 방문했다.이날 농가와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각 분야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애월농협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올해산 양배추의 출하 상황을 살피고, 양배추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제주산 양배추는 재배관리가 타 농산물에 비해 용이해 농가에서 선호하는 농산물 중 하나로 도내 양배추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이달부터 다음해 4월까지 출하가 이뤄
제주도는 대체 수자원인 빗물 이용 확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빗물이용시설은 비닐하우스와 지붕 등에 내린 빗물을 저장탱크에 모아 농업용수, 조경용수, 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시설이다.신청 대상은 집수시설(지붕) 면적이 300㎡ 이상인 건축물이나 비닐하우스 등이 완비돼야 하며, 집수시설이 없는 경우에는 내년 3월 말까지 준공 가능한 건축물 또는 비닐하우스 등에 한해 지원된다.보조금액은 시설용량(50톤, 100톤, 150톤, 200톤) 기준으로 총 공사비
제주도는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실내 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전국 취약계층 250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환경부의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를 통해 지난 3월 제주도는 51곳을 신청했다.환경부는 5~8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내 환경오염물질 진단‧컨설팅을 실시했고, 지난 11월 제주지역 지원가구 9곳을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가구는 ▴저소득 4가구 ▴장애인 3가구 ▴홀로어르신 등 2가구로 주택 노후 및 곰팡이 발생, 벽지훼손 등 실내 환경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제주도와 사회공헌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3일 오후 4시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 대강당에서 신규 공직자들과 소통하며 도정 정책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2023년 제3기 신규임용자 과정 교육’을 통해 마련된 도지사와의 소통 현장에는 1973년생부터 2001년생 교육생까지 신규 공무원 100명이 참여했다.오 지사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4·3특별법 개정, 미래 신산업 육성 등 도정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했다.오 지사는 4·3특별법 개정 사례를 설명하며 “공무원은 법률과 조례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되
제주 농업기술원은 12일 대정읍 신도리 농가 포장에서 ‘홍지슬플러스’ 감자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평가회에는 재배농가, 농협 및 농업기술원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홍지슬플러스’의 생육 및 수량 특성 평가와 장·단점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홍지슬플러스’는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감자 신품종이다.지난 2011년 교배 후 생산력 검정시험(2016~2019년)과 지역적응시험(2020~2022년) 거쳐 2022년 품종보호 출원됐다.기술원에 의하면 안토시아닌 색소가 다량 함유돼 괴경 표피와 내부 육색이 모두 짙은 붉은색이며 항산화 등
제주도가 13일 오전 도청 2층 삼다홀에서 제5차 관광정책 스터디그룹 회의를 열고, 제주 관광산업 대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이날 회의는 관광 전반에 대한 현안 진단과 개선방안을 논의해 정책 방향을 설계하고 제주관광의 대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이 ‘제주 관광산업 대전환을 위한 정책방향: 그린 및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공동창조 추진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오영훈 지사 주재 토론이 이어졌다.정귀일 제주지부장은 ▴규제 및 공공 거버넌스 ▴그린 및 디지털 전환 ▴회복력 ▴보조금
제주도는 올 한해 제주만의 특별함 속에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특별자치도 제2의 도약을 위한 추진 동력 재정비에 나섰다.강원과 전북 등 새로운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지방자치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특별자치의 17년 경험을 바탕으로 분권모델 완성 방향에 제주의 역할이 중요해졌다.이에 따라 제주가 특별자치의 맏형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위해 특별자치시도 협력,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 도입, 지방시대계획 수립 등 책임 있는 지방분권과 지방주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했다.특별자치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의 소중한 자원인 물을 보존하고 잘 활용하면서 미래가치를 더욱 확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12일 오후 3시 30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서 JIBS 제주방송 주최로 ‘지속가능한 제주미래포럼 2023’ 행사가 열렸다.‘물 유산과 공존하는 미래 제주, 물의 공원 조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용천수 등 미래유산으로서의 제주 물문화 가치를 높이고 후대에게 남겨주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럼에서는 제주 물 유산의 보전과 관리의 시급성이 제기됐으며, △용천수가 가진 가치와 확장 가능
제주 상하수도본부가 계약·입찰 및 업무협의 등으로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2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상하수도본부는 반기별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다.하반기 만족도 조사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일 1일까지 5일간 상하수도본부 방문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전문지식, 친절도, 신속 처리, 청렴도 등 총 10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해 온-오프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156명(온라인 150명, 방문자 대면 6명)이 참여했다. 상반기와 비교해 온라인 조사자가
제주도는 2024년도 제주도 공무원 등 임용시험에 대한 일정안을 사전 공개한다.지방직 8·9급 원서접수일은 3월 25~29일, 필기시험일은 6월 22일이며 7급 원서접수일은 7월 22~26일, 필기시험일은 11월 2일이다.전국 지방자치단체 동시 시행으로 중복 원수 접수는 불가하다.2024년도부터는 소방, 청원경찰, 공무직을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 채용 일정도 함께 사전 안내한다.소방직은 3월 중, 청원경찰은 4월, 공무직은 5월 중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제주도개발공사 등 도내 공공기관의 통합 공개채용은 4, 7, 10월 3회 실시할 계
제주도는 지난해 8월부터 공사비 24억 원을 투입, 진행해온 서귀포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신축공사(지상 2층, 연면적 659㎡)를 12월 중 준공한다고 11일 밝혔다.서귀포항 항만 내(서귀포시 칠십리로 72번길 14)에 위치한 기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건물은 준공 후 28년이 지나 노후됐고, 공간이 협소해 항만근로자 복지를 위한 편의시설의 추가 설치도 어려운 상황이었다.제주도는 서귀포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을 신축해 업무시설 및 회의실을 비롯한 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춰 항만근로자의 화합을 위한 활동과 함께 다양한 휴식 시설을 조성
제주도는 올해 4~11월 관광지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 공영관광지 7곳을 선정했다.평가에는 도 공영관광지평가위원회 11명 위원이 참여했으며, 관광지 32곳을 대상으로 암행평가(40%), 서면평가(20%) 및 방문객 만족도 조사(40%)를 진행했다.평가위원들이 불시에 평가 대상 관광지를 방문해 관광객 입장부터 환대서비스, 시설관리 상태 등을 평가하는 암행평가를 진행했으며, 서면평가는 공영관광지별로 콘텐츠 기획, 지역자원 활용 프로그램 운영실적 등 정량적 평가를 실시했다.만족도 조사는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공영관광지별 방문객 50명
제주 축산진흥원은 2024년도 종축 및 돼지 액상정액 공급가격을 결정했다.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심의‧결정된 2024년도 축종별 종축 공급가격은 한우 및 제주마의 경우 지역축협 가축시장을 통한 위탁 경매로 결정한다.제주마의 경우 입찰 기초가격은 작년과 같은 △자마 70만 원 △육성마 120만 원 △성마 150만 원을 유지했으나, 입찰 상한가격은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작년보다 10% 경감된 △자마 360만 원 △육성마 및 성마 450만 원으로 결정했다.씨돼지(종돈)는 연동제를 적용해 암컷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한 도민보고회가 오는 12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진행된다.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웰컴센터 다목적 강당(웰컴홀, 1층)과 오후 5시 서귀포시청(1청사 별관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릴 예정이다.도민보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의 전반적인 경과를 공유하고, 종합적인 도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행정체제개편위원회 정태근 부위원장이 행정체제개편위원회 구성 및 공론화 추진 경과를 발표하고, 이어 용역진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논의 배경 설명, 연구용역에 대한 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8일 아시아지역 리더들을 만나 민선8기 제주도정의 핵심사업인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소개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낮 12시 30분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상임위원회 회원국 정당 대외협력담당 및 주한외교단과 오찬을 가졌다.아시아정당국제회의는 아시아지역 정당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한 평화와 공동 번영 달성을 목표로 삼고 지난 2000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설립됐다.아시아정당국제회의 상임위원회는 한국, 인도, 태국 등 아시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23개국 35개 정당대표로 구성됐다.이날 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