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농업·농촌의 환경가치를 조명하고 토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17일 오후 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전담팀(TF) 4차 회의를 열었다.제주도는 `22년 수행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연구용역의 후속 조치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9월 제3차 확대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농업·농촌의 환경가치를 조명하고 토양 생태계 복원 및 지하수 보전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이 없을 것”이라며,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제주도는 제주 지역 여건상 도외 실업자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15세 이상 미취업 제주도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도외 직업훈련 참가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연 200만 원 범위 내 숙박비, 교통비, 자격증 취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제주도민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직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직업훈련 과정 시간 인정 요건을 기존 60시간 이상 과정에서 40시간 이상 과정으로 완화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1일 최대 10만원 범위 내 실비 지원(월 최대 65만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이성희 컨텍 대표와 임원진들과 만나 한림읍 상대리에 위치한 우주 스타트업 1호 상장기업 컨텍의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ian Space Park)’ 사업의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오영훈 지사는 “최근 제주에서 민간 로켓도 발사되고 우주지상국이 구축되면서 제주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이 제주의 우주산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제주와 컨텍이 함께 걸어온 길은 민관 협력의 선도 모델이자 대한민국 우주 스타트업의 역사 그 자체”라고 말했다.이어 “향후 제주에
제주도는 올해 1억 500만 원을 투입해 306톤 규모의 ‘감귤원 폐 토양피복자재 수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사용기간(2~3년 주기 교체)이 지난 폐 토양피복자재(백색 다공질 필름)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색달, 남원 중간 집하장까지 운반해 유상(t당 9만 3240원)으로 처리해야 하는 농가의 불편을 덜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해왔다.폐 토양피복자재 수거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지역 농·감협으로 하면 된다.수거·처리 비용은 t당 38만 2000원으로, 배출 농가는 폐 토양피복자재의 이물질 제거 등 책임의식을
제주 상하수도본부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도민, 귀성객, 관광객들이 설 연휴 동안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급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급수대책상황실은 상황반, 지원반, 수질관리반, 현장지원반 등 총 4개반 55명으로 구성됐으며, 유관기관 및 협력업체와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급수가 중단되거나 시설물 파손 시에 신속하게 긴급복구를 실시할 방침이다.상하수도본부는 지난 15일부터 2월 8일까지 정수장 17곳과 지하수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 특별점검을 통해 노후 및 훼손시설, 누수 등 수돗물 공급상황을 사
제주도가 반려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 수립하고 330억 원을 투입한다.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복지 5개년(2024~2028)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동물보호·복지 정책에 대한 도민의 더욱 수준 높은 요구를 반영해 종합계획 수립과정에서 학계·산업·의료·단체 등 관련 분야별 정책 제안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책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이번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 보호·복지 기반 조성 ▴유기·유실 동물 보호·관리 강화 ▴생명존중의 동물보호 문화조성 ▴펫산업 기반 구축 및 경쟁력 강화
제주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한라생태숲 산림교육 중 숲해설 및 유아숲체험원 운영 사무를 각각 전담할 수탁기관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신청일 현재 도내에 소재한 업체로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업체면 응모할 수 있다.선정된 기관의 연간 사업비는 숲해설 5800만 원, 유아숲체험원 운영 8000만 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6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수탁기관이 추진할 주요 사무는 숲해설의 경우 △한라생태숲 탐방객 대상 숲해설 및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산림교육
제주 농업기술원은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27개 사업 120곳에 34억 3350만 원을 투입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문제점 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미래농업과 기후변화 대응, 종자주권 확립, 농업·농촌 활력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주요 사업으로는 과수류 관수관비 기술보급 시범,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전생산 시범, 극조생 하우스감귤 고온기 품질향상 및 조기출하 시범, 시설채소 가변형 입식베드 스마트팜 재배시범, 마늘·양파 농작업 기계화 보급 시범 등이 있다.사업 목적과
행정체제개편을 위한 최종 권고안이 공개됐다.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 및 3개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행정구역'을 17일 도지사에게 권고했다.이날 발표한 권고문은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학술연구와 도민경청회, 도민 여론조사, 도민참여단 숙의토론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도출한 결과다.행정체제 개편 논의는 최근 국회에서의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행정체제 개편 시 행정안전부장관이 도지사에게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앞서 제
제주도는 15~29일 2주간 도내 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을 대상으로 ‘밭작물 농작업 대행 농기계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제주도는 총사업비 3억 9200만 원을 투입해 트랙터, 콤바인 및 부속장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구조는 보조 60%, 자부담 40%이며, 개소당 2종(부속장비 포함) 이내로 신청 가능하다.신청 자격은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법인으로 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 설립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자본금 1억 원 이상, 설립 후 운영실적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영농
제주도는 말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3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2024~2028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이번 계획은 제2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19.~`23) 종합계획의 성과와 문제점 분석을 토대로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한국마사회의 온라인 마권 발매, 경주퇴역마 복지 향상 등 새로운 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과 제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기반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 등도 포함했다.제주도는 제3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말산업의 새로운 도약, 말과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지난해 예산안 심의 시기에 한 여성과 부산 밤거리를 거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15일 전격 사퇴했다.김 부지사는 이날 여창수 제주도 대변인이 대독한 입장문에서 "진위 여부를 떠나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도민 여러분 및 공직자 동료 분들께 피로감을 주고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과 함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직을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며 "앞으로 저의 부족함을 채워 나가겠다. 그동안 성원과 질책을 보내주신 도민을 비롯한 모든 분에게 다시 인정받을 수
오름과 곶자왈 등 제주의 주요 환경자원을 보전하면 공익적 보상을 실시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올해 본격 시행된다.제주도는 자연환경을 보전하려는 마을공동체, 지역주민 등의 활동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사업대상 지역은 해양을 제외한 도 전지역으로, 습지보호지역, 문화재보호지역, 생물다양성 증진이 필요한 지역 등 보호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다.신청가능 대상자는 마을공동체,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관리인 등이다.동일한 대상지역에 유사 활동 내용의 마을만들기, 주민참여예산 등 다
제주도는 15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어업인이 되길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수산업, 어촌 비즈니스업) 및 주택마련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수협자금을 활용해 사업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 간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2024년 기준 65세 이하(1958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인 귀어업인(도내 농어촌지역 이주 희망자
제주도는 행정혁신과 자치권 강화에 초점을 맞춘 특별자치행정분야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내부 근무혁신을 위해 공직자 재택·유연근무 확대와 개별 성과평가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더불어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 자치권 강화, 4·3의 정의로운 해결 노력 및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관리 등을 통해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우선 근무·인사·공간 혁신 등을 통해 제주의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할 견고한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한다.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일·가정(육아)
제주도가 해양수산부의 2024년 수산자원조성사업 2개 분야(산란서식장·바다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5억 원(바다숲 50억 원, 산란서식장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및 바다사막화로 훼손된 연안해역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별 특화품목 증대로 지속가능한 수산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제주도는 2024년에 바다숲 7곳을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바다숲은 탄소흡수원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수산자원이다.올해 바다숲 신규 조성에 사업비 62억 원을 투자하고, 고령화 돼가는 해녀
제주도가 해양수산부의 2024년 근해어선 자율 감척 시행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의 신청을 받고 있다.이번 감척사업은 근해자망, 근해채낚기, 근해문어단지 등 10개 업종 79척이 대상이며, 감척을 신청한 어업인은 기준에 따라 선정해 2월 중에 통보할 예정이다.감척 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에게는 평년수익액의 3년분인 폐업지원금과 어선·어구 잔존가치 평가액인 매입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감척으로 실직한 어업종사자에게는 생활안정지원금이 지원된다.제주도는 올해부터 감척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예비 후보자에 대한 사전
제주도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도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위탁해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제주도는 '도민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사회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에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민간에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수탁기관 응모 자격으로는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공익활동지원 관련 사업에 경험 및 전문성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가 응모할 수 있다.선정된 수탁기관에는 연간 사업비 3억 원가량이 지원되고, 2026
제주도는 내달 23일까지 도내 비영리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운영 지원사업은 1인가구, 맞벌이 부부 등 자택에서 택배 수령이 어렵거나 비대면 택배수령을 원하는 도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확대 시행 중인 정책이다.특히 택배기사를 사칭한 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도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지원 규모는 개소당 875만 원으로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는 제주도 누리집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제주 지역의 허파 역할을 하는 곶자왈의 사유림 매수에 제주도가 국비 50억 원을 투입한다.제주도는 산림청 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곶자왈 사유림을 매수한다고 12일 밝혔다.곶자왈은 제주도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로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이다.매수 대상 곶자왈은 생태등급 1∼2등급 및 집단화 가능한 임지다. 조천(선흘)ㆍ한경 곶자왈 지역을 우선 매수하며, 매수 후 국립산림과학원(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과 협의를 거쳐 시험림으로 지정·관리할 예정이다.매수 가격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