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는 12일, “하수처리 용량이나 시설 자체가 노후화돼 한꺼번에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소통을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적절한 보상과 합리적인 대안을 찾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수처리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방향을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신화역사공원 주변 하수 역류지점과 대정하수처리장, 서부하수처리장을 방문한 뒤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 3시간 정도 이어진 이날 방문은 보성, 인성, 안성 지역의 하수합류에 따른 병목구간과 하수처리장을 돌며 하수 발생에서
한라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사업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80개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기관 중 한라도서관을 비롯한 25개 기관이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돼 인센티브로 인문학 특강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한라도서관은 11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에서 바라본 평양’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김일성종합대학 출신의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의 특강으로 운영된다. 주성하 기자는 국내에는 드문
제주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2019년도 전시실(제1전시실·제2전시실, 제3전시실) 정기대관 신청 접수를 13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정기대관 전시실은 제1전시실(면적519㎡, 157평), 제2전시실(면적230.4㎡ 70평), 제3전시실(면적272㎡ 82평)이며, 대관가능 기간은 2019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말까지이다. 다만, 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기획·초청 전시 및 우선대관 전시는 정기 대관일에서 제외된다. 신청서 접수는 11월 13일부터 11월 23일 오후 6시까지이며, 대관 신청을 원하는 단체 또는
제주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용철)은 11월 13일 개관 10주년을 맞으면서 지난 10일 한라도서관 일원에서 ‘개관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개관 기념행사에서는 가야금앙상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샌드아트 공연, 10년간 발자취를 수록한 ‘도서관 동행’ 발간식 등이 진행됐다. 10년간의 사진으로 보는 기록사진전 ‘10년의 흔적’은 11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라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또 한라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행사에 참여했던 이용자의 사진은 기록사진전이 끝나는 12월 초에 작은 이벤트로 진행될 예
제주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색다른 코미디쇼 ‘졸탄쇼’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팍팍한 삶에 지친 제주도민들에게 겨울철 따뜻한 선물이 되고 한바탕 웃을 수 있는 힐링 개그쇼이다. ‘졸탄쇼’는 홍대, 대학로 등에서 매회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즉석 애드리브, 재미있는 해프닝,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가족과 연인,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든 연령대가 웃고 즐길 수 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제주도민들에게 색다르고 신선한 공연을 제공
제주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에서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오전 6시부터 도내 전 시험장 14개소(제주시 10개소, 서귀포시 4개소)에 대한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관리는 자치경찰 확대추진 시범운영에 따라, 자치경찰과 파견 국가경찰 등 64명을 시험장 입구 및 인접 교차로 등에 배치해 수험생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범운전자회․자치경찰주민봉사대 등 450여명과 함께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특별교통관리 외에
민선 7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 도정 비전 달성을 위한 2019년 예산안의 총 규모는 2018년 본예산 5조 297억 원보다 3,227억 원(6.4%) 증가된 5조 3,524억원이다. 세입 부분에서 지방교부세는 전년대비 14.4%(1,893억원) 증가한 1조 5,004억원이고 국고보조금 등은 사상 최대치인 전년도 대비 6.7%(848억원) 증가한 1조 3,572억원이 편성되었다. 세출 부분에서 청정인프라 조성을 위한 환경시설에 대한 투자와 도시재생 및 상하수도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 등 제주의 청정 미래에
11월 12일 오전 11시, 제주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박물관 광장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제주인’ 특별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전성태 제주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한국전쟁 관련 단체인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제주도지부, 해병대 3․4기 전우회, 해병대제9여단 등 여러 기관과 단체, 그리고 유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기 위해 제주국립현충원 성역화를 비롯해 유가족의 복지정책 그리고 호국정신 고양 교육 등에 소홀함이
제주산 양배추 하차거래 경매 유예 요청에 대해 그동안 ‘불가 입장’만 고수하던 서울시가 1년간 잠정 유예를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11일, 긴급 상경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제주산 양배추 하차거래 전환과 관련해 제주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전하고 관련 협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양배추인 경우 규격화가 어려움에도 하차거래를 위해 팰릿출하를 요구하고 있어 산지 농업인의 어려움 호소와 물류비 등 추가 부담이 가중되어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 시(2022년)까지 제주 양배추 하차거래를 유보해 줄 것을
제주자치도는 지난 11월 9일과 10일,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대명리조트에서 ‘양성평등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제2기 양성평등위원회가 출범하고, 성평등정책관실이 신설되면서 성평등정책 역량 강화 및 신규 정책과제 발굴 등을 위해 추진됐다. 양성평등위원회 워크숍은 여성영화 감상, 생활체감형 양성평등정책 ‘제주처럼’사업 성과평가, 분과별 핵심 주제 토론 및 신규 과제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함께
원희룡 지사는 12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제주 한라산 백록담 헬기착륙장 검토’ 기사와 관련해 “이는 사실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남북정상의 한라산 백록담 방문 가능성이 있어 제주도지사로서 사전 현장 점검과 준비 차원에서 지난 10일, 도청 출입기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면서 “백록담 현장에서 남북정상이 도보로 백록담에 오르기가 어려운 만큼, 헬기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기자들에게 설명했고, 동행했던 기자들도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알렸다. 원 지사는 “
현장실습고등학생사망에따른제주지역공동대책위원회는 11월 12일 오후 1시 30분, 제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故 이민호 학생 1주기 추모 선언 및 사업주 엄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故 이민호 학생을 기억하고 행동하겠다”면서 “도민 여러분과 함께 1주기 추모주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故 이민호 학생 추모 묵념, 대책위 공동대표의 여는말(김덕종 민노총제주본부장), 사업주 엄중처벌에 대한 대책위 입장 발표(법률지원팀 이학준 변호사), 1주기 추모기간 선언 및 주요사업 발표(정영조 대책위 집
원희룡 지사는 13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27회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해 ‘제주특별자치도 고령 사회 대응 전략 및 우수시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원 지사는 도 단위로는 국내 최초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도시로 가입(2017년)한 제주의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2017~2020)을 소개하고 구체적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지사회의 공동 주제가 ‘초고령 사회 대응 시책’인 만큼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이 함께 모여 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충희)는 12일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곽지해수풀장 변상금에 따른 감사원의 ‘무책 판정’과 관련해 “책임행정, 적극행정에 더욱 정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제주자치도와 감사위원회가 행정절차 위법을 사유로 담당 공무원에게 부과했던 4억4800만원의 변상금 처분은 지난 2일, 감사원으로부터 ‘무책판정’이 내려짐으로써 일단락되었다”며 “이를 게기로 더욱 자숙하고 법 앞에서는 누구도 예외 없는 엄격한 잣대로 공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 해녀박물관에서는 삼여 김종건 작가의 서예전 ‘해녀의 꽃’展이 열라고 있다. 지난 11월 7일 개막한 서예전은 11월 25일까지 해녀박물관 3층 전망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시 작품은 작가가 하도해녀합창단의 노래를 듣고 영감 받은 것으로, 합창단원 25명을 상징하는 글꽃 25점과 하도해녀합창단의 노래 가사를 주제로 한 작품 2점으로 채워져 있다. 서예가 삼여(三餘) 김종건은 원광대학교에서 서예를 전공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광고디자인을 전공했다. 삼여의 작업은 ‘문자의 회화화’로 표현된다. 글자 본 형태를 고집하지 않고 해체
제주자치도는 도내에 등록된 주택건설사업자 및 대지조성사업자 중 등록기준에 미달하는 부실업체에 대해 등록말소 및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주택법령에 따르면, 연간 20세대 이상의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도시형 생활주택 30세대)을 공급하거나 1만제곱미터 이상 대지를 조성하려면 주택건설협회에 주택건설사업자 등으로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등록기준은 자본금 3억 원(개인 자산평가액 6억 원)과 해당 기술인력 1명 및 사업의 수행에 필요한 사무장비를 갖출 수 있는 사무실 면적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이번 행정처분은 2018년 10월
자동차등록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곤란한 상태로 운행한 차량은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관리법 제10조 제5항을 위반해 등록번호판을 가리는 행위, 알아보기 곤란하게 하거나 그러한 자동차를 운행한 경우 1차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되며, 처분을 받은 날부터 1년 이내에 2차 적발된 경우 150만원, 3차 이상 적발된 경우 250만원이 부과된다. 번호판 가림행위에는 유럽식 번호판, 스티커 및 가드 부착, 자전거 캐리어 부착 등으로 번호판 가림, 번호판 오염 및 훼손 등이 해당한다. 자동차 등록번호판은 단순히 숫자뿐만 아니라 바탕 여백까
제주시는 지난 11월 9일,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 축제위원 임기만료에 따라 새로 구성된 위원 21명(신규 17, 연임 4)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봉오 현 제주문화원 원장을 선출했다. 신임 김봉오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인 제주들불축제를 비롯한 왕벚꽃축제,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를 내실있게 준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9 제22회 제주들불축제는 내년 3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들불, 꿈을 싣고 세계를 밝히다’를 주제로 제주시 일원(주
최근 구좌읍에서는 송당리 성불오름 서남쪽 삼나무 벌목허가를 받은 작업 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구좌119센터에서 화재현장으로 출동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구좌읍사무소 산불진화차량 두 대가 현장에 도착해 보니 이미 소방차 및 소방대원들이 투입되어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해 진화하고 있었다. 현장에는 바람이 다소 심하게 불고 있는 상태에서 연기가 자욱하게 하늘을 덮고 있어 정확한 화재 상황을 감지하지 못 할 정도였다. 혹시 진화가 늦으면 대형산불로 이어져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잠시 후
제주자치도가 주최한 제39회 김만덕상 수상자인 강영희(71, 봉사부문)씨와 좌옥화(84, 경제인부문)씨가 각각 상금 500만원을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지난 10월 21일 열린 ‘제39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에서 봉사부문과 경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전액이다.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인 강영희씨는 거제도에서 지역의 홀몸노인들과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기부활동을 해왔으며, 서부경남제주도민회 회장, 부회장으로 활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