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유족․단체 등 500여명 참석…내년 2월까지 진행

 11월 12일 오전 11시, 제주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박물관 광장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제주인’ 특별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전성태 제주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한국전쟁 관련 단체인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제주도지부, 해병대 3․4기 전우회, 해병대제9여단 등 여러 기관과 단체, 그리고 유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기 위해 제주국립현충원 성역화를 비롯해 유가족의 복지정책 그리고 호국정신 고양 교육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중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는 한국전쟁 관련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