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은 제3회 제주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장배 어울림게이트볼대회에서 ‘데프시니어’ 팀으로 출전, 1위를 수상했다고 전했다.이 게이트볼대회는 장애인들의 건강 유지와 여가 선용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생활체육활성화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대회다.대회는 지난 25일 오전 8시 30분에 예선시합을 시작으로 14개팀 82명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뤘다. 예선전은 3~4개의 팀이 조별 링크전을 진행한 뒤 상위 2팀씩, 모두 8팀이 본선 토너먼트로 진출했고 이 가운데 1등에서 4등까지 순위 경쟁을 벌였다.최종 1위를 수상
제주의 정체성을 간직한 도심 역사문화자원인 삼성혈에 대한 지역주민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무료개방 및 개방시간 연장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연구원 환경도시연구부 소속 이민주 부연구위원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도심 역사문화자원 활용 방향 : 제주 삼성혈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29일 발간했다. 쇠퇴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의 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도심 역사문화자원을 지역주민들의 일상적 휴식 공간으로의 활용 방안으로 우선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이민주 부연구위원은 보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은행은 지난 24일 동복리 마을주민 30가구에 겨울철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이번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공사가 운영 중인 발전단지 주변 마을에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동복리 마을 취약계층에 필요한 겨울철 물품으로 전달됐다.공사 경영지원부 이승재 부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은 물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제주은행 문종일 봉사단장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나눔의 가치 확
제주도는 29일 ‘제8회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해양환경 보호의 날’ 행사를 열고 지난 4월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지역 선주, 주민 등과 함께 범섬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문화재청은 문섬·범섬을 보호하고자 2021년 12월 8일 고시를 통해 출입이 제한되는 공개제한지역을 섬 지역에서(190만 412㎡)에서 해역부(919만 6822㎡)까지 확대했다.이에 따라 문섬·범섬 일대 해역은 어로행위, 갯바위 낚시 및 스쿠버 행위 등을 위한 출입이 제한돼 왔다.제주도는 공개제한지역 확대에 따른 해녀작업 불편, 낚시 및 스쿠버다이버
제주도가 세계인권선언(1948년 12월10일) 제75주년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인권주간행사’를 운영한다.제주도와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인권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인권 관련 북 콘서트, 인권의 날 기념식, 제주4·3평화인권기행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2일에는 '사람이 사는 미술관' 저자인 박민경 작가를 초청해 ‘인권의 눈으로 그림을 보다, 읽다,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한라도서관에서 인권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8일에는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인권작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제주시의 한 오름 중턱에 설치된 불법 건축물이 적발된 뒤 5개월이 지났지만 '공소시효가 소멸돼 처벌할 수 없다'는 법리해석이 나오면서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상대보전지역인 원당봉 중턱에 지어진 불법 건축물과 관련해 제주시 측은 토지주에게 불법건축물 철거를 요구하는 통지문을 발송한 뒤 두차례 시정 명령까지 내렸지만, 경찰 수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도내 환경 단체는 "오름 중턱에 불법 건축물을 짓고 발각만 되지 않아 처벌받지 않는다면, 이후 대부분 제주도의 보전지역이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비판했다.27일 제주MBC는 5개월
제주 자치경찰단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기원하는 100㎞ 제주 대장정 행사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이번 행사는 제주도 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주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제주자치경찰기마대가 함께한다.자치경찰 기마대장과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 20명이 함께 기마퍼레이드를 펼친다. 제주대학교에서 출발해 제주마종부소(성읍), 서귀포산업과학고 교육마장까지 29일부터 2일간 1일 50㎞를 이동하며, 승마로 이동하는 총 거리는 100㎞에 이른다.기승단은 2025 아시아태평량경제협력
민주노총 제주지역 본부 임원 선거 결과 러닝메이트로 단독 후보로 나선 임기환 본부장 후보가 당선됐다. 수석 부본부장엔 임기범 후보, 사무처장엔 김경희 후보가 당선됐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지난 9월 22일, 민주노총 제주본부 14기(직선 4기) 임원 선거 공지를 시작으로 지난달 22일~26일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이달 21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7일간의 투표를 진행해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이끌어갈 신임 지도부를 선출했다.이번 선거는 재적 인원 만1785명 중 7793명이 선거에 참여해 찬성 6658표, 반대 294표, 무효 841
제주도는 겨울철 재해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겨울철 폭설 및 한파 대응 농업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3년간 해마다 한파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만큼 피해 예방 및 대책을 사전에 수립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다.올 겨울철은 기온·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되나, 찬 대륙고기압 확장 시 기온 하락 폭이 크고, 저기압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이에 제주도는 대설, 한파, 강풍 등 겨울철 재해에 대응해 인명피해 방지 및 농작물·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재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은 문순덕 원장이 27일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환경부에선 올해 2월부터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실행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약속하자는 게시물을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문순덕 원장은 제주관광공사 고승철 사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참여했다. 일회용품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여 아름다운 제주만들기 문화가 정착하길 바라는 의미로 제주문화예술재단 김수열 이사장을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했다.문 원장은 “청정한 제주의 미래
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24일 지역주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산읍 성산리 '2023 성산리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성산리 마을회, 성산리 부녀회 등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리사무소 다목적실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 운영됐다.지역주민이 정성과 사랑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 120포기와 깍두기 300kg을 성산읍 성산리 노인회에 전달했다.임영철 성산리 이장은 "지역사회가 따뜻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김치 나눔 행사를 풍성히 잘 마칠 수
제주도 강명균 환경정책과장이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추진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 등 환경 분야에서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제주도에 따르면 강명균 과장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제주의 폐기물 정책을 총괄하는 생활환경과장(현 자원순환과장)을 맡았다. 이후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와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소각 및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생활자원회수센터 설립 등 안정적 폐기물 처리를 위한 기반 시설
환경 단체인 제주자연의벗이 '생물종을 법인격으로 파격적으로 격상시키는 생태법인 제도 도입'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13일 제주의 환경·생태적 가치를 지키고 국내 생태환경 정책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기 위해 '생태법인' 제도를 도입하고, 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 제1호로 지정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생태법인은 해외에서 만들어진 개념이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생태법인은 그동안의 보호지역, 보호생물과는 결이 매우 다르다. 이전까지가 보호대상을 객체화하고 수혜를 주는 간접적
23일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표선고등학교 미리내(2학년 4반)는 10월에 열린 2023 세계자연유산축전 플리마켓에 참여해 얻은 판매 수익금 135만 원을 사유지 곶자왈 매입기금으로 기탁했다.표선고 2학년 4반 학생들은 ‘두린벨들이 모여 미리내로(어린별들이 모여 은하수로)’를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미리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미리내는 평소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해 다양한 모양의 화분을 제작하거나 곶자왈 탐방을 가는 등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았다.유네스코 학교와 함께 3차례의 곶자왈 탐방, 업사이클링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도농아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23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도내 청각장애인 어르신과 함께 박물관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핵심 전시물 7종에 대한 수어해설 영상 콘텐츠 제작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도내 청각장애인들이 박물관을 누리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초청 형식으로 마련했다.항공우주박물관은 전문 수어 통역사의 해설을 보면서 전시를 이해하고 직접 만지며 느껴보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프로그램은 △수어 해설사와 함께하는
제주도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 및 사회적 관심 제고를 통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여성폭력 추방주간 행사는 일상 속에서 지나쳐온 폭력에 대해 도민사회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폭력 예방에 동참을 촉구하고자 시행되고 있다.제주도는 다가오는 여성폭력 추방 주간(11월25~12월1일)에 맞춰 이달 5일부터 12월 4일까지 라디오방송을 통해 여성폭력 예방 홍보를 하루에 3차례 진행하고 있고, 폭력예방주간과 맞춰 제주시와 서귀포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
자연기반해법을 통한 해양생태계의 보전을 통해 어떻게 지역사회의 권리와 인권을 증진할 수 있는지를 주제로 한 환경주제회의가 제주에서 열린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 날' 주간을 맞아 30일부터 내달 1일꺼지 이틀간 아스타호텔에서 ‘2023 제주인권포럼'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2023 제주인권포럼 환경주제회의는 해양생태계가 극심한 오염으로 황폐해지는 상황에 해양생태계를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인류 존망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로 주목받으면서 해양생태계 보전이 인권의 증진과 크게 맞닿아 있는 현실을 알리고자
제주도는 2024년 개원 10주년을 맞는 도내 유일 재활전문 공공의료기관인 제주권역재활병원이 도민들에게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공헌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재활의료기관이란, 장애인 건강권법 제18조에 따라 의료법 제3조제2항제3호 병원급 의료기관중에서 재활의료를 행할 목적으로 지정된 병원으로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기관 중 시설·인력·장비 등을 갖춘 병원을 지정하고 있다.2014년 1월 개원한 제주권역재활병원은 지상 7층, 138개 병상 규모로 장애인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도민들에게 적절한 재활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
서귀포시는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올해 지자체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더없는 행복, 지극한 기쁨’, 블리스(Bliss) 어린이 합창단'이 장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블리스 어린이 합창단은 서귀포시 가족센터에서 다문화자녀들이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감 향상, 사회성 발달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및 외부기관의 공연초청에 적극 참여해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서귀포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장려를 수상하면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000만
제주 소방안전본부가 길잃음·치매노인 실종사고 발생에 대비해 119구조견을 활용한 수색 구조훈련을 실시하며 촘촘한 인명구조 체계 구축에 나섰다.제주소방안전본부 119구조견대는 도내 실종신고 다발지역 총 4곳 중심으로 수색훈련을 실시해 사고유형 및 지역별 특성에 맞춰 구조역량을 강화했다.119구조견대는 지난 5월과 9월 노꼬메오름 일대 및 곶자왈 일대에서 발생한 길 잃음 사고 현장에서 등산객 등 총 4명을 구조한 바 있다.제주 지역에서는 길잃음 등 각종 산악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훈련에서는 실종자의 소재 위치가 불분명해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