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도심 칠성로 문화시장 연계 주민공동체 주도 행사인 '제주 원도심 소풍'이 10월에도 ‘2023 제10회 삼도풍류축제’에서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제주 원도심 10월 소풍 in 삼도풍류’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주목 관아 관덕정 광장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지역축제(2023 제10회 삼도풍류축제)와 함께해 줄어가는 원도심의 지역가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명력을 불어넣고 활력있는 마을을 만드는 과정중 하나로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제주 원도심 주민공동체’라는 의미도 담겨있다.10월의 주요 테마는 ‘가을’이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위한 대도민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脫플라스틱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위한 체계적 계획 수립 정도, 플라스틱 제로 제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등 창의성, 타 기관, 기업 등의 확산 가능성, 기타 친환경 확산을 위한 활성화 노력 등의 평가를 거치게 된다.최종 최우수 1곳(200만원), 우수 2곳(각 100만원), 장려 2곳(각 5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응모 대상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범도민 추진위원 및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구상나무의 유전학적 기준목을 선발하기 위한 선정위원회를 13일에 열고 최종 후보목 4개체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상나무 기준목은 유전체(Genom) 분석을 위해 한라산에 자생하는 구상나무 중에서 대표되는 표준 나무다.구상나무 기준목 선정위원회는 국내 식물분류, 유전, 생태분야 등 전문가와 한라산국립공원 생태해설사, 한라산 사진작가, 미래세대인 고등학생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13일 회의를 통해 선정위원회는 한라산 자생지에서 구상나무를 대표하는 기준목을 선정하는 최종 절차에 돌입한다.구상나무 기준목 선정
제주도는 제주여성(80대 이상)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 ‘제주여성 허스토리 3’ 8부작을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10시30분에 제주MBC TV를 통해 방영한다.제주 여성생애사 영상제작은 제주여성 생애에서 양성평등의 가치를 발견하고, 여성사 정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80대 이상(16인) 제주여성의 생애를 미니 인물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제주 여성생애사 아카이브 영상제작 대상인물은 영상분야, 구술사 분야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T/F팀에서 회의를 거쳐 기준에 맞게 선정됐다.제주여성의 삶 이야기는 인물 다큐멘
전국택배노동조합이 "택배 노동자들에게 부동한 노동조건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국회 국정감사에서 쿠팡 측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택배노조 제주지부는 12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은 쿠팡 대표들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라”고 요구했다.지난 4월 쿠팡 로지스틱 서비스(CLS)에 택배노조가 창립된 이후 쿠팡은 장시간 노동 강요 시스템과 부당 노동행위 등 과로사방지 사회적 합의와 생활물류법 위반, 노조 탄압 등이 지적됐다.현재 쿠팡 CLS 본사 앞에선 출입제한으로 해고된 쿠팡 택배노동자 3명이 80일
제주도는 한라생태숲 탐방객 대상으로 ‘반려식물 나눠주기’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4일 오전 9시반부터 생태숲 원형광장에서 진행된다.해발 600m 한라생태숲(제주시 용강동 산14-1번지)에서 자체 증식한 제주의 자생식물인 녹나무, 주목 등 5종·총 1400여본을 이날 오전 생태숲 원형광장에서 1인당 4본 이내로 선착순으로 분양할 예정이다.나누게 될 반려식물은 공기 내 미세먼지를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제주의 자생식물로 수종은 녹나무, 주목, 무궁화, 비쭈기나무, 자금우 등 5종이며, 높이 30㎝ 정도의 포트묘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023 제주피스스쿨 '하브루타 평화 박람회' - 평화를 묻고 답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제주피스스쿨은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까지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평화의 소중함과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체험 학습 교육 프로그램이다.지난 2021년부터 시작되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2023 제주피스스쿨 '하브루타 평화 박람회' - 평화를 묻고 답하다’는 △평화이론교육 △전래놀이 △부스체험 5종(코딩교육, 미술·악기·만들기 체험 등) △AI
도로교통공단 제주도지부는 제주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고령자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고령자가 많이 찾은 병원 주변 교차로의 보행신호체계 개선에 나섰다.이를 위해 공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4월 대상지점 8곳을 선정했다.공단에 따르면 지난 6개월 간 보행신호시간 연장, 보행시차제 적용 등 보행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평균 지체시간은 4.5% 감소, 보행시간은 최대 7초 연장되는 효과를 거뒀다.보행자 평균 지체시간이란 보행자가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에 의해 겪게 되는 시간을
제주도는 핵심 환경자산인 곶자왈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를 위해 올해 20억 원을 투자해 사유지 9만 5000㎡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곶자왈 실태조사 및 보전관리방안 수립용역 결과, 곶자왈 면적은 총 95.1㎢이고 이중 보호지역은 33.7㎢(35.4%)이다. 보호지역 내 사유지는 22.1㎢로 65.4%를 차지한다.지금까지 곶자왈 매입은 주로 산림청과 곶자왈공유화재단을 통해 이뤄졌다.산림청에서 국비 562억 원을 투자해 521ha, 곶자왈공유화재단에서 126억 원을 투입해 103ha 등 총 688억 원으로 624ha를 매입했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의 지질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13~15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와 화순리 일대에서 지질트레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세계지질공원트레일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엔 안덕면, 안덕면 주민자치위원회, 사계리와 화순리 등이 참여한다.지질트레일 행사는 13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펼쳐진다.개막식 식전행사에는 사계리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마을 길트임 풍물단’이 신명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지질트레일은 산방산과 용머리일대를 탐방하는 일반적인
제주도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장기 요양 전 단계의 취약노인 개개인의 욕구와 건강상태에 따라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고 생활지원사가 가정을 방문해 △안전 지원 △사회 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서비스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며, 유사 중복사업을 제공받는 경우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노인
제주도는 발달 장애의 조기 발견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제공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2023년 8월 기준 제주 지역 발달장애인 수는4556명(전체 등록장애인 3만 7113명)으로 확인됐다.제주도는 올해 총 사업비 113억 6,700만 원을 투입해 16개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주요 지원사업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 △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운영 △발달장애인 재활 서비스 지원 △발달장애인 가족 지원 서비스 등이다.생애주기별로 변화하는 발달장애인의 욕구에 맞는 맞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가을철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후 발생할 수 있는 쯔쯔가무시증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10월~12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시 지역에서만 10월 3명, 11월 28명, 12월 7명 모두 39명의 환자가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환자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정도 잠복기 후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 감기와 유사한
제주도는 6일 신임 제주보훈청장에 정길재 서기관을 임용했다.이번 인사는 제주도와 국가보훈부 간 계획인사교류로,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이어오고 있다.정길재 신임 제주보훈청장은 부산지방보훈청 총무과장과 부산지방보훈청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정길재 제주보훈청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정길재 제주보훈청장의 교류기간은 2023년 10월 6일부터 2024년 10월 5일까지 1년간이다.제주도는 "신임 정 보훈청장이 국가보훈부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도내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복지 지원, 보훈문
지난 19일 오후 제주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 2층에서 도민 참여단 187명(정원 200명)이 참여해 제주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가 열렸다.들불축제 숙의형 정책개발을 청구한 제주녹색당 측과 피청구인인 제주시 측이 추천한 전문가 4명의 발표와 토론, 도민 참여단의 토론, 전체 토론, 들불축제 존속에 대한 전자투표 등으로 진행됐다.도민 인식조사에선 ‘들불축제를 유지해야 한다’ 56.7%, ‘들불축제를 폐지해야 한다’ 31.6%, ‘유보’ 11.7%로 나타났다.반면 들불축제 정책 숙의개발을 청구한 제주녹색당 측은 6일 "들불출제 원탁회의 결
제주도는 6일 오전 국립제주검역소 업무지원시설 회의실에서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을 위한 전담팀(TF) 2차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추진상황과 제주대학교병원의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 배경 등을 공유하고, 향후 제주도의 추진방향을 논의했다.2차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위원들과 충분히 논의하고 내부 검토를 거쳐 지속적으로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건의 및 대통령 공약 이행을 보건복지부에 강력히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제주도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도내에서 제공받고자 하는 도민 기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은 5일 오후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관·경이 함께 참여하는 치안협의회를 열고 이상동기범죄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날 치안협의회는 일명 ‘묻지마 범죄’라 불리는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기관·단체 간 안전한 지역사회 도시구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위원장)와 이상률 제주도경찰청장(부위원장)을 비롯해 도의회의장, 도교육감 등 26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특히 다중밀집장소와 둘레길 등에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
제주도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은 학대피해 아동들의 정서안정을 돕기 위한 심리상담 및 체험 활동 프로그램 ‘안녕! 마음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안녕! 마음아’는 제주공동모금회를 통해 국민은행과 공무원연금공단 후원으로 올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된다.해담은 집에 있는 보호 아동을 대상으로 학대 등으로 인한 불안한 정서를 안정화시키고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아동들의 심리 정서 안정화를 위한 집단 미술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만들기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제주의 숲 6곳이 최종 선정됐다.100대 명품숲은 실태조사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심사를 거쳐 산림경영형(산림경영을 잘한 숲), 산림휴양형(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 산림보전형(보전 가치가 높은 숲) 3개 분야로 구분된다.이번 선정에 제주지역에서는 산림경영형과 산림휴양형에 각각 3곳이 포함됐다. ‘산림경영형 숲’에는 △서영아리 오름 삼나무편백숲 △사려니숲 △족은노꼬매오름 삼나무편백숲이 선정됐다.50년 이상된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식재된 숲으로 임도시설 및
‘2023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출발을 알리는 개막식이 3일 오후 7시 성산일출봉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개막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임영철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장의 개막선언, 세계유산축전 홍보영상 상영,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된다.식전공연에는 성산리 주민 풍물패와 함께 국악과 현대음악을 결합한 퓨전음악을 연주하는 가야금 병창 최예림 씨가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한다.‘상생과 공생’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는 공연에는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제주를 대표하는 한라산(제1막 화산)과 제주 청정바다(제2막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