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단체 핫핑크돌핀스와 56개 시민사회 단체 활동가들이 전액 삼감된 해양생태계 보호 예산을 살려내기 위해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정부는 해양생태계 보전과 멸종위기 해양동물 보호 예산을 전액 삭감한 뒤 657조원 규모의 내년 국가 예산을 국회에 제출했다.해양보호구역 관리 예산은 수족관 고래 보호 및 동물복지를 위한 고래돌봄센터 건립 12억원, 남방큰돌고래 보호 및 국내외 교육, 홍보 등을 위한 생태허브 조성 20억원 등 제주 관련 예산도 포함돼 있다.이 예산은 현재 국회에서 심사 과정에 있는데, 만약 국회에서 살리지 못한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제주 아동청소년 사회복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공모 기간은 내달 1일 오후 6시까지이고 참가 자격은 제주도 아동청소년 만19세 미만(제주도에 주소를 둔 자)이다.공모 분야는 △아동청소년 관련 사회복지 조사연구 및 정책 개발 관련 △아동청소년 관련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훈련 관련 △아동청소년 권리보장 및 참여확대 방안 연구 등이다.참여 방법은 제주사
제주도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종합 지원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제주도는 행정시, 자치경찰단, 소방안전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험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인 16일 오전 6시부터 운영될 예정이다.수험생 긴급 수송을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읍면동 및 주요 도로변에 110대의 수송차량을 배치한다.수송차량 지원에는 자치경찰단 및 소방안전본부, 행정시 본청 및 읍면동에서 참여할 예정이다.특히 자치경찰단에서는 순찰차 및 싸이카 22대를 활용해 시험장을 착오하거나
제주 지역 5인 미만 사업체의 여성노동자 10명 중 3명은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일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통계청의 지난해 상반기 기준 지역별고용조사 원자료를 활용해 제주 지역 5인 미만 사업체 성별 노동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13일 공개했다.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제주 지역 전체 임금노동자 26만 7200명 가운데 5인 미만 사업체 소속 노동자는 6만 8300명으로 전체 노동자의 25.5%를 기록했다.이 가운데 정규직은 36.1%(2만 4600명)에 불과했고 비정규직이 63.9%(4만 36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에 도내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13일 제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은 최근 자원순환운동에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진행한 ‘TMNTM’ 캠페인에서 모인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TMNTM’ 캠페인은 제주대학교 학생들에게 제주 지역의 환경문제를 알리고 보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이다.캠페인은 버려지는 병뚜껑을 활용한 그립톡과 바다에 버려진 유리를 활용한 목걸이를 통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제주대
제주 자치경찰단은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됨에 따라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자치경찰단은 수능 당일인 16일 오전 6시부터 도내 시험장 3곳(중앙여고, 제주여고, 영주고), 서귀포시 2곳(남주고, 삼성여고)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 및 인접 교차로 교통 정체 해소 등 도로 혼잡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수능 당일 교통경찰 50명, 자치경찰주민봉사대 30명을 도내 시험장 3곳 주변 및 인접교차로에 배치할 예정이다.또한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제주시 3곳, 서귀포시 3곳
13일 제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수원시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제주도4-H본부 양성범 씨(1952년생)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농업인의 날(11월 11일)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199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정부는 국가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등 유공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매년 포상 후보자를 공모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산업포장을 수상한 양성범 씨는 1966년부터 4-H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57년 간 활발하게
제주도가 전국적인 빈대 발생과 확산에 따라 빈대 예방 및 대응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9일 오후 열었다.회의를 주재한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현재까지 지역 내 발생 신고는 없지만 최근 급격하게 확산하는 도외 사례에 대응해 빈대 발생에 대비하고 도민 불안감 해소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김 부지사는 관광산업 비중이 큰 지역 특성상 빈대 발생 시 사회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소관 분야별로 유관기관 및 협회 등과 합동으로 실효성 있는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기숙사, 보육원 등 집단거주시설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도내 복지시설 특장차량 지원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JDC 복지시설 특장차량 지원 사업은 도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협력사업이다.올해 JDC 복지시설 특장차량 지원은 저상슬로프 장애인차량 4대로, 도내 복지시설법인(시설) 4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등기우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참여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JDC 홈페이지(www.jdcenter.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JDC는 2013년 이후 현재까지 모두
제주에서 자란 왕벚나무가 서울식물원에 분양된다. 제주도는 천연기념물 제159호 ‘제주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에서 왕벚나무 동아(겨울눈)를 채집해 한라생태숲에서 조직배양한 왕벚나무 150본을 이번달 중순 서울특별시 산하 서울식물원에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한라생태숲에서 2013년부터 왕벚나무 조직배양에 성공한 이후 자생 왕벚나무 배양묘 생산 및 육묘 체계를 구축해 연 2000본의 배양묘를 생산하고 있다.이번 분양은 2021년 서울식물원의 요청에 따라 생태숲에서 자체 증식한 왕벚나무 총 200본을 분양하는 것이다.지난 2021년 1차
제주자치경찰단은 단풍철을 맞아 탐방객이 집중되는 천아오름의 교통혼잡에 유관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단풍철마다 천아계곡 일대는 단풍을 구경하려는 탐방객들의 차량이 몰려 교통혼잡이 빈번했다.특히 해당 지역은 협소한 진입로로 길가에 차를 주차하면 양방향 통행이 어려워져 진출입차량이 겹쳐 통행이 불편해진다.천아계곡 입구에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으나 20대 정도만이 이용이 할 수 있어 방문객 대비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1100도로까지 주차 차량으로 붐벼 통행하는 차량들의
올해 제주감귤품평회 대상은 제주시 삼양동의 허철훈 농가에게 돌아갔다.사단법인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9일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와 공동주관한 ‘2023 제주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 대상 및 품목별 금·은·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올해엔 도내 지역농협과 감귤농협, 농업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120여 농가의 우수감귤이 출품됐다.출품된 감귤은 전문심사위원회의 1차 품질심사(당·산도), 2차 외관·색택·식미 심사, 최종 과원 현장심사를 거쳐 품목별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최고의 감귤로 선정된 영예의 대상은 제주시 삼양동의 허철훈 농가(하
제주도는 녹색제품에 대한 정보제공과 교육·홍보, 녹색제품의 발굴·수요처 확대 등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녹색제품은 탄소중립기본법 제66조제4항에 따른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환경표지제품, 우수재활용(GR)제품, 저탄소인증제품)을 말한다.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제품 소비문화 조성과 녹색제품의 생산·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가 설치하고 환경부와 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환경운동연합에서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10개의 녹색구매
제주도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교통약자 수험생에게 무료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수험생 및 수험생의 보호자인 교통약자는 9일부터 14일까지 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1899-6884)에 사전 회원등록을 하고, 전화 및 문자접수(010-6641-6884)를 통해 무료 이동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이동 경로는 시험장과 자택으로 한정된다.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수능시험일 무료 운행이 교통약자의 사회 참여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
제주도가 최근 전국적인 빈대(Bed Bug) 출현으로 도민 불안이 확산하면서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방법 등을 안내했다.제주 지역은 현재 빈대 발생 신고는 없는 상태다.하지만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황인 만큼 제주도 숙박업협회, 도내 6개 보건소, 위생부서, 민박관리부서 등과 함께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안내와 홍보 및 예찰과 점검을 강화해 확산을 차단하기로 했다.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지만 야간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해충이다.1960년대 빈번
제주개발공사가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임직원 대상 윤리·인권 인식개선을 위한 ‘(부패)Zero&(인권리스크)Zero 문화 캠페인’(Zero & Zero 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윤리·인권 영화상영회’, 윤리·인권 종합 전시회, 참여형 인권 연극 ‘슬기로운 회사생활2’로 구성돼 임직원이 다양한 방법으로 윤리·인권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공사는 임직원 윤리·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지난 4일과 5일 주말동안 제주시내 영화관 단체 관람을 통해 영화 속 부패와 인권침해 사례를 찾아보는 ‘윤리·인권 영화상
제주도 양지공원은 충혼각(외부 봉안당) 유골의 안치방법을 일부 완화한다고 밝혔다.추모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충혼각에 모셔진 유골 중 유족이 희망하는 경우 양지공원 내 봉안당으로 이동하는 것을 허용하는 조치다.충혼각은 1982년도에 시설돼 1,085위가 모셔져 있다. 가족 유골이 양지공원과 충혼각에 각각 따로 안치된 경우 추모에 불편함이 있었다.당초 양지공원에서 운영하는 봉안당(4곳, 충혼각 포함) 내 유골은 위치 변경이 불가능했다. 충혼각에 있는 유골을 양지공원 내 안치단으로 옮기고 싶어도 한 개의 시설로 보아 이동이 제한됐다.
제29대, 제31대 제주도지사를 지내며 제주 정치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故 신구범 전 지사가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제주영락교회는 6일 오전 6시 대예배실에서 故 신 전 지사의 천국환송예식을 진행했다. 이날 예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 수 많은 애도객이 성전을 가득 메우며 애도 물결을 이뤘다.고인은 제주영락교회에서 장로로 시무하며 은퇴 이후에도 제주와 나라를 위한 기도 모임을 주관하기도 했다.세상 속에서는 애끓는 마음으로 지역 발전에 온 힘을 쏟으며, 뛰어난 통찰력으로 제주의 백년지대계를 설계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제주시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쓰레기를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발상의 전환 시간을 가졌다.제주TP는 2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자원봉사 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된 ‘다 같이 줍자! 제주 한 바퀴’ 캠페인을 6월부터 시작했다.이 캠페인은 지난주 ESG경영 플라스틱 제로 주간과 3일 표선 일대에서 진행된 환경정화활동으로 마무리됐다.캠페인은 사업부서별로 업무부담이 덜한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해 용담, 조천, 구좌, 애월, 표선 등 도내 주요 해안가 등에서 쓰레기를 줍고 지역 자원의 가치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형태로 이뤄졌
제주 자치경찰단이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범도민 운동으로 추진한다.자치경찰단은 지난달 24일 아라초에서 전국 최초로 선보인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오는 7일 삼양초, 21일 서귀북초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제주형 안전문화 운동의 핵심은 그동안 보호구역 내에서 안전 구호를 외치는 1회성 캠페인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주도적으로 안전문제 해결에 동참하게 하는 것이다.자치경찰단은 보호구역 캠페인·안전시설 점검·안전교육을 연계해 교통안전 확보 및 안전문화 의식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이달 개최되는 보호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