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이달 1일부터 연말까지 중대 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 집중 관리를 위한 ‘중대재해 예방 강조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도내 사업장에서 6건의 안타까운 중대재해가 발생했다.앞으로 남은 두 달동안 도 소관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물, 50억 원 이상 발주공사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 예방 홍보 및 사업장 방문 지도를 지속해 연말까지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제주도는 이번 중대재해 예방 강조기간 동안 위험성 평가 중심의 중대재해 예방을 홍보하고, 고용노동부와 함께 안전문화실천추
3일 제주도에 따르면 민간 우주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2일 (가칭)하원 테크노 캠퍼스(옛 탐라대학교)내에서 진행한 기체 수직 이착륙 시험이 성공했다.제주도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민간우주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우주 스타트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하고 있다.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시험기체인 ‘블루웨일 0.3’은 고도 100m까지 수직으로 올라가 호버링(정지비행) 후 정해진 위치로 수직 착륙하는데 성공했다.제주도는 이번 수직이착륙 기술 시험 성공으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 발사체 재사용 기술 확보의 첫 단
11월 제주에선 반소매나 반바지 차림으로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을 여럿 볼 수 있다.입동을 6일 앞둔 지난 2일 제주 동쪽 성산의 낮 최고 기온은 26.5도까지 오르면서 역대 11월 중 최고기온을 기록했다.기상청 관측자료를 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역대 11월 최고기온’을 경신했다.서울은 25.9도로 1907년 관측 이래 최고였고, 대전과 대구 등 곳곳이 수십 년 만에 가장 더운 11월 날씨를 보였다.경북 경주와 강원 강릉은 29도를 넘어섰고, 무인자동 관측 값으로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선 무려 30.7도까지 치솟기도
제주도는 지난 1일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펼친 결과 체납차량 63대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합동 단속은 부서별로 운영되는 체납차량을 합동 단속해 단속의 효과를 강화하고, 범죄에 쓰여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대포차 단속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도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단속 공무원 27명이 참여했다.단속 대상 차량은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과 자
제주테크노파크 문용석 원장과 직원들이 지난 1일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환경부에서 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확산시키는 범국민 실천운동이다.‘안녕(Bye)’이라는 의미의 양손을 흔드는 사진과 참여 의지를 SNS 등에 게재하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문 원장은 “모든 변화의 시작이 작은 행동에서 비롯되는 만큼 생활 속 자원을 순환하고 아껴 쓸 수 있는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화순곶자왈에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 ‘곶자왈을 지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 국민신탁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본 기관 자원활동가인 곶자왈해설가단의 곶자왈 생태해설과 함께 곶자왈 보전을 위한 다양한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사유지 곶자왈 매입기금 기부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3년째 연속해 진행되고 있다.곶자왈사람들에 따르면 3년간 3000여 명의 시민과 만남을 가졌고 이 가운데 300여 명의 시민이 사유지 곶자왈 매입을 위한 기부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지역 일·생활균형 종합서비스 플랫폼 구축방안' 연구보고서를 1일 발간했다. 본 연구에선 일·생활균형 플랫폼 구축 및 운영방안 도출을 위해 타 지역의 일·생활균형 서비스 제공사례 분석, 도내 관련 기관 및 서비스 운영현황 분석, 일·생활균형 서비스 수요조사 등을 조사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민들은 일과 생활 간 균형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 현실에서 일·생활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현재 제주도에는 관련 서비스 제공기관이 분야별로 산재해있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들을
제주도는 도내 사육 소에 대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적정 면역형성을 위해 접종요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백신은 반드시 2~8℃로 보관해 얼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하기 30분 전에 꺼내 희석액 5ml를 동결건조 백신과 혼합한 후 혼합한 백신용액을 모두 희석액 병에 넣어 접종해야 한다.한번 개봉한 백신은 가급적 당일 사용해야 하며, 접종용량은 마리당 2ml를 피하접종해야 한다.(피하접종외의 접종방법으로는 면역형성 안됨)피하접종 요령은 소가 보정된 상태에서 한손으로 목부위 피부를 들어 피부 밑(피부와 근육 사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목축문화 유물인 ‘가죽발레’와 화순리에 수로(水路)를 만들어 논밭을 개척한 김광종의 공덕을 기리는 ‘김광종 영세불망비’를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유형유산으로 지정 공고한다고 1일 밝혔다.향토유형유산은 향토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커서 보존할 가치가 있으나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것을 말한다.제주대학교박물관 소장 유물인 ‘가죽발레’는 가죽으로 만든 제주 전통 복식 중 하나로, 주로 말의 생산과 관리를 담당하던 목자(테우리)가 가시덤불과 눈 등의 신체를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착용했던 의복이다.형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은 삼다신용협동조합에서 지난 30일 500만 원 상당의 이불 세트를 후원받았다고 전했다.후원 직후 양성복 이사장은 “아동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돼 가정으로 복귀되는지 궁금하다”며 “추운 날씨가 온 만큼 시설에 있는 동안 몸과 마음이 따뜻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미리 원장은 “아동이 이곳에서 지내는 동안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후원자와 해담은 집 사랑까지 포함해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가득 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은 현재 도내 학대피해로 즉각 분리된 아동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1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 삼양동 유적에서 ‘삼양동 선사마을은 살아있다’ 문화재 체험행사를 진행한다.삼양동 유적은 제주의 청동기~초기 철기시대 대표 유적으로 해안 평탄지대에 선사시대 사람들이 모여 살았던 마을 유적지다.제주의 송국리형 주거문화 수용단계(기원전 5~1세기)의 취락 흐름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인정돼 1999년 11월 15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행사는 삼양동 유적의 문화재적 가치를 홍보하고, 선사마을과 연계한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으로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시험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가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비, 제주소방본부의 화재진압 훈련에 레이 차종의 배티러팩 12대를 지원했다.지원을 받은 제주소방서는 지난 27일 제주시 오등동 소재 한천저류지에서 전기차 화재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전기차 실물 화재훈련을 실시했다.최근 전국적으로 친환경 차량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화재도 증가하는 추세다.2019년부터 올해까지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약 120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10년간 제주 지역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8건이다.전기차 화재 원인은 제조결함, 과충전ㆍ방전,
제주도는 산림청에서 내달 1일부터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는 내년 5월 15일까지 한남시험림길에 대한 탐방객 입산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산림청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관리하는 한남시험림길은 국가숲길 5개 구간 중 하나로 한라산둘레길 6구간이 이에 속하며, 9.4㎞에 이른다.산림청은 산불조심기간에 시험림길의 우수한 생태계와 식생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출입금지 등 탐방 제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시험림길(9.4㎞)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개방됐으며, 자연림과 인공림이 조화
동절기를 맞아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시간이 단축 조정된다.제주 세계유산본부(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동절기인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라산 탐방시간을 단축한다고 30일 밝혔다.동절기 탐방로 입산시간은 오전 5시 30분에서 오전 6시로 단축됐다. 코스별 입산 가능한 시간은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까지 단축 운영한다.코스별 입산제한 시간은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는 오후 2시에서 낮 12시로, 윗세오름 대피소는 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1시로,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는 낮 12시 30분에서 낮 12시로 각각 조정
제주도는 내달 10~11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해양치유를 통한 치유산업 글로벌 거점화’를 대주제로 ‘2023 제주국제치유산업박람회’를 진행한다.해양치유산업의 최적지인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 규모의 치유산업박람회로 프랑스, 태국, 일본, 튀르키예 등에서 활동하는 치유전문가를 비롯해 국내외 치유 관련 산업 관계자 등이 참가해 제주형 치유산업의 비전과 미래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박람회 첫날인 11월 10일 오후 2시 한라홀에서 개막식이 진행되며, 이어 같은 장소에서 국제치유포럼과 제주해양치유포럼이 마련된다. 둘째
27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에 따르면 14대 임원 선거에 임기환 본부장 후보, 임기범 수석 부본부장 후보, 김경희 사무처장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임원 선거는 조합원 직접 선거로 치러진다. 본부장, 수석 부본부장, 사무처장을 선출하게 된다.임기환 본부장 후보는 제주양돈농협 지부 초대 지부장, 전국협동조합 노동조합 제주본부 1, 2기 본부장, 민주노총 제주본부 13대 본부장 등을 거쳤다.임기범 수석 부본부장 후보는 전국 공무원노조 부위원장,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전국 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김경희 사무처장 후보
제주도는 소 럼피스킨병의 전국적 발생 상황을 고려해 도내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7일 오전 0시부터 사육 중인 모든 소에 대해 타 시도 반출 금지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농장 간 거래, 도축 출하 차량 등에 의한 럼피스킨병의 기계적 전파(바이러스 오염물 등 접촉에 의한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도내에서 사육 중인 모든 소는 타 시도 농장 및 도축장으로의 출하가 전면 중단된다.한편 지난 20일 충남 서산에서 최초 확진된 럼피스킨병은 26일 현재 6개 시도(경기·인천·강원·충남·충북·전북)에서 총
제주도가 제주 지역에 새롭게 유입되는 등록외국인의 체류자격을 분석한 결과, 관광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이 최근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제주도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제주 지역 총인구는 70만 490명으로 8월(70만 8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70만명대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등록외국인은 한달 간 582명이 늘어 2만 4173명을 기록했다.관광 관련 외국인 종사자가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해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면서 제주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올 들어 9월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대정노인대학 어르신과 안덕중학교 전 교생을 대상으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구세군보건사업부 김봉순 강사를 초빙해 건강한 성을 위한 에이즈․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 행복한 노년'이라는 주제로 노년의 성을 이해하고 성매개감염병 및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검진의 필요성과 검진 시 파트너와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대정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김봉순 강사는 "노년기에 건강한 성생활은 노인의 행복감과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제주도가 가을철 농작물 초기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응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최근 한달 제주 지역 평균 강수량은 30.7㎜로 평년 121㎜의 25.4% 수준에 그쳤다. 특히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10㎜ 내외의 강수량으로 토양 건조현상이 나타나 초기 가뭄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제주도는 26일 농작물 가을 가뭄대책 대응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도와 행정시에 가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피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하면서 양수기, 물백 등 급수장비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농작물 가을 가뭄대책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