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곶자왈 대상 수상자로 제주개발공사가 선정됐다.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곶자왈 대상’ 수상자로 △곶자왈 공유화운동 △곶자왈 교육∙홍보 △곶자왈 학술연구 등 3개 부문에 걸쳐 3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곶자왈 대상은 화산섬 제주의 고유한 핵심 환경자산으로서 제주의 허파이자 생명의 숲인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를 위한 공유화 운동 등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제정됐다.도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2023 곶자왈 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3일 공정한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23일 남원읍 하원 공동목장에서 연구원과 하원동 마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애기뿔소똥구리의 서식지 복원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에서는 개체수 유지와 증식을 위해 애기뿔소똥구리 암수 각 50개체를 방사했다.애기뿔소똥구리는 딱정벌레목의 곤충이다. 과거 전국에 목초지를 중심으로 널리 분포했으나, 축산환경 변화 및 살충제와 항생제의 과다사용으로 개체수가 줄어들며 현재는 주로 제주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특히 하원 공동목장은 제주에서 초지 상태가 양호하고 사람
저출산·지방 인구 유출 현상과 맞물려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가 전국 기준 160곳을 넘어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민주당, 경기도 오산시)이 공개한 ‘전국 초·중·고 입학생 및 졸업생 10명 이하 학교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입학생이 0명인 학교는 164개교나 됐다.자료에 따르면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전국 초중고 만2164개교 중 17.6%, 2138개교이며, 이 가운데 초등학교는 1693개교, 중학교 401개교, 고등학교 44개교로 나타났다. 올해 입학생이 0명인
도내 환경 단체가 제주 해안 일대에서 쓰레기 줍깅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관광지 주변에서 생활계 쓰레기가 여전히 많이 발견돼 일회용품 규제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한 '2023 제주줍깅 캠페인 조사 결과'를 24일 공개했다.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190명이 참여해 모두 9654개 528.4㎏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이에 대한 성상을 조사했다.성상조사를 수행한 구역은 △구좌읍 하도리 해안사구 △내도동 알작지 △한경면 고산리 해변 △안덕면 사계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하반기 철새 탐사 프로그램 '바다를 건너온 겨울새'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다양한 생물종을 직접 만나보고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마련됐다.매 탐사마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들이 전문가와 함께 팀을 이뤄 사진을 찍고 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다.제주 생물다양성의 현재의 모습을 확인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와 함께 제주를 사는 다양한 생명을 만나고 곶자왈을 포함한 제주가 생물종 보고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
제주언론인클럽(회장 강영필)은 지역 저널리즘을 위해 ‘제5회 제주언론인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공모 대상은 ▲제주언론인상 대상 △신문·인터넷신문 부문 △방송·통신 부문 ▲특별상 등 3개 분야다.다음달 20일까지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언론기관 추천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제주언론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 200만원(부문별 100만원), 특별상 100만원이 수여된다.제주언론인상은 제주 지역 언론기관 소속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며,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 보도된 취재 기획보도 기사
제주도 소속 공직자로 구성된 마라톤동호회 도르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소속 회원과 제주 지역 육상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고한철 초대회장이 출범 공로를 인정받아 회원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10여 명의 회원과 기관 관계자들에게 표창패와 감사패 등이 전달됐다.이날 행사에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개최 유치를 염원하는 행사도 이뤄졌다.도르미 클럽은 지난 2003년 제주도 직장동호회로 구성됐으며 도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 근무하는 공직자 70여명이
제주 자치경찰단은 사회장 등의 장례 운구 및 주요 귀빈 에스코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그간 순직공무원, 의사자나 사회장으로 치러지는 장례식에 한해 단발적으로 교통관리를 지원해왔으나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올해 4월부터 체계적인 에스코트 방안을 마련했다.국가경찰은 법률에 의한 경호 대상 및 국가유공자에 대해 에스코트를 시행 중이며, 자치경찰은 경호 대상 외 제주도를 방문하는 주요 귀빈이나 국가유공자의 배우자 등을 에스코트하며 의사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사회장이 치뤄지는 경우 장례운구 에스코트를 지원하고 있다
애조로 전 구간의 완전 개통을 위한 마지막 구간인 제주시 회천동~조천읍 신촌리 4.2㎞ 도로 개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내년 5월에는 애조로 전 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있다.제주도는 애조로 전 구간의 완전 개통을 위한 마지막 구간인 제주시 회천동~조천읍 신촌리 4.2㎞ 도로 개설공사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애조로는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부터 조천읍 신촌리까지 잇는 26.3㎞ 길이의 도로로, 구국도인 일주도로와 중산간도로를 통해 도심권으로 유입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도심지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1999년
제주도는 겨울철에 집중되는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1월 중순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결빙취약구간 조사·점검, 제설물자 및 장비 확보·비축, 이재민 구호, 신속한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분야별 사전대비 추진대책을 마련한다.기존 결빙취약구간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해 집중 관리하고, 제설구역 재조사와 주요 도로변 제설함 정비 등 도로별 제설대책이 추진된다.11월 중 도로제설장비(염수분사장치, 도로열선) 가동 훈련을 통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의 자연자원을 보전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제주도 육상 전역과 5.5㎞ 이내 해양구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축·임산물 및 천연자원과 이를 가공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직접 생산 또는 가공하는 개인이나 단체 또는 법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브랜드 활용업체 선정은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 지침에 따라 연 2회 이뤄지고 있는데, 브랜드 활용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의 로고를 사용할 수
제주 자치경찰단은 도내 중·고등학교 11개교, 4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개인형 이동형장치(PM) 안전 및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교육은 제주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행정실무협의회 및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유관기관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교육청과 협업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되고 있다.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마약류 등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자치경찰단은 청소년들의 안전과 마약예방 관련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사
‘제주 자연의 벗’이 ‘제주특별자치도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안’이 제정된 것과 관련해 "제주도 당국은 조례 제정을 근거로 야생 조류를 인공 충돌로부터 보호할 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자연의 벗은 18일 성명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가 제정됐다. 이미 전국의 39개 지자체에서 조례를 제정한 것에 비해 많이 늦었지만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이들은 "의회가 제도적 토대를 놓았으니 공은 제주도 당국으로 돌아갔다. 실질적인 운영이 남은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제주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아시
제주 세계유산본부가 지난달 11일부터 3주간 한라수목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가 한라수목원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는 제주도 누리집 게시판과 한라산 방문객 3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는 제주도민과 관광객이며 이 중 한라수목원을 처음 방문한 탐방객은 48%다.이번 설문조사는 한라수목원 운영 실태 관련 기초조사와 개선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13개 항목으로 설문내용을 구성했다.한라수목원이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 연구 및 보전하는 곳이라는 인식은 72.2%로 나타났으며, 휴식과 휴양의 공간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 없는 해’ 정착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한라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도는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1~12월15일)보다 보름 앞당겨 16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또한 유사 시 진화인력 지원 및 수송 협조 등을 위해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산불 취약지 및 탐방로에 산불감시원 5명을 전진 배치해 순찰 및 계도를 강화했다.한라산 고지대 7곳(만세동산, 장구
공무원 신분이지만 기관·단체 임원 무보수 겸직부터 부동산 임대와 유튜브 채널 운영 등으로 겸직 허가를 받아 활동하고 있는 공무원이 5000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송재호 의원이 중앙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받은 ‘공무원 겸직 허가 현황 자료’에 의하면 중앙부처 공무원 2022년 기준 3270명, 지방공무원 2503명이 겸직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자료에 의하면 총 49 개의 중앙부처 중 겸업이 많은 부처는 경찰청 (581명), 농촌진흥청 (324명), 교육부 (254명), 보건복지부 (191명), 법무부 (164명 ) 순이다이외
제주도가 지방도·시도 등 102개 노선에 대한 2023 도로 교통량 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교통량 조사는 도로법에 따라 해마다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제주에선 모두 102개 노선 162개 지점에서 진행되며, 조사원 407명이 투입된다. 조사는 오는 19일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진행된다.교통량 조사 결과는 도로와 관련된 계획의 효율적인 수립 등 도로 건설정책의 수립, 교통 혼잡상태의 객관적 평가와 도로정비 수요계획 및 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 도로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한편 2022년 도로 교통
제주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에서 자매결연 지역 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상호 기탁 (사)농촌지도자고창군연합회와 (사)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이하 제주시연합회)의 임원 및 회원들이 각 지역 농업·농촌의 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제주시연합회 임·회원은 지난달 19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촌지도자고창군연합회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고향사랑기부금 150만 원을 고창군에 기탁했다.또 고창군연합회에서는 지난 12일 애월체육관에서 열린 ‘농촌지도
도내 영세관광사업체 종사자들의 직무스트레스가 '위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지역 영세관광사업체의 성별 노동실태와 정책 방안' 보고서를 16일 발간했다.이 보고서는 제주지역 영세관광사업체 종사자 416명을 대상으로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를 활용해 직무스트레스, 감정노동, 폭력 경험 등을 측정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무 스트레스 총점은 남녀 모두 정상 상태로 평가됐지만 직무 요구, 직무 자율, 관계 갈등, 직무 불안정, 조직체계, 보상 부적절, 직장문화 등 7개 직무스트레스 영역
제주 해상에서 낚싯바늘이 다리에 박혀 있는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1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12시 20분쯤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 해상에 거북이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발견된 사체는 가로 45㎝, 세로 60㎝, 무게 40㎏의 어린 개체로,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돼 사후 약 20일 정도가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부패가 진행돼 사인을 파악하지 않았지만 오른쪽 앞다리에 낚싯바늘이 걸려있는 상태였다.푸른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1급으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