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애플,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를 상대로 디지털시장법(DMA·Digital Markets Act)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EU 집행위원회는 디지털시장법에 근거해 구글의 검색 결과가 자사 제품에 유리한지 여부, 애플의 새로운 앱 비즈니스 모델 등을 조사한다고 발표했다.메타의 경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광고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사용할 때 사용자에 충분한 선택권을 주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다.EU의 디지털시장법(DMA)은 지난 7일부터 본
제주청년센터(제주TP산하)가 청년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연구해보고 싶은 청년들을 위해 '제주청년정책 연구 공모사업: 청년일상연구' 참여자를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연구주제는 2024년 새로 신설된 제주청년정책 전달체계 '청년이어Dream' 기반 정책연구 또는 청년 관련 분야(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중 택1)에 지원할 수 있다.특히 민선 8기 생애주기별 청년보장제의 핵심인 제주청년정책 전달체계 '청년이어Dream' 기반 정책연구 분야를 택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청년일상연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
29년간 오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와 하이난성의 교류·협력이 강화된다.중국을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7일 오전(현지시각)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류샤오밍(刘晓明)하이난성장과 면담을 갖고 양 지역의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제주의 다자간 지방외교 구상을 설명했다.이날 면담에서 류사오밍 성장은 △제주상품의 하이난 면세점 입점 등 면세산업 협력 강화 △글로벌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협력 △섬관광정책포럼 위상 강화 △양 지역 싱크탱크 교류 강화 △전시산업 협력 등을 제안했다.이에 대해 오 지사는 경제산업은 물론 문화·관광
제주4‧3평화재단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6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선임직 이사 6명이 새로 임명되면서 재단 이사진은 선임직 이사 7명, 당연직 이사 3명으로 총 10명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지난 1월 개정된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및 '제주4·3평화재단 정관'에 따르면, 재단은 당연직 이사 3명, 선임직 이사 12명(이사장 포함) 등 총 15명의 이사진를 구성할 수 있다.선임직 이사는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의 방식으로 성별을 고려해 선발하며,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람 중에서 이사장이
국민의힘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4월10일로 예정된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오연미 선대위원장과 양기문 선대위원장, 이순희 선대위원장, 김황국 선대위원장 등이 맡게 됐다. 이 중 오연미 선대위원장과 양기문 선대위원장은 각각 20대와 30대다.오연미 선대위원장(29)은 현재 대학원에서 사회복지정책을 연구하고 있으며, 지난해 교육부장관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기도 했다.양기문 선대위원장(36)은 현재 국민의힘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을 맡고
제주 출신 고훈 감독의 신작 2편과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한 제주4․3 다큐멘터리 영화가 올 봄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고훈 감독의 첫 상업영화 ‘목스박’이 지난 20일 전국에서 개봉됐다.4월에는 제주 4·3과 르완다 제노사이드의 비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의 딸들’이 상영된다.또 김경만 감독의 작품인 제주 4·3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도 4월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훈 감독은 제주영상위원회(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영화 제작교육과 지원을 통해 성장한 영화인이다.고훈 감독은 200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제주의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김 후보는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의견과 창업 초기에 사무실을 구하기 막막하고 고민을 나눌 동료를 찾기 어려웠던 창업가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원도심을 활용할 아이템이 있는데 지역의 관심과 관공서의 지원이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이어 "워케이션 공간에서 타지에서 온 창업가들 및 대기업 직원들을 만나 친분을 쌓고 정보 교류를 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워케이션이 단순히 관광 산업 활성화만이 아니라
제주도는 내달부터 12월까지 에너지민간감시단을 통해 도내 석유시장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도내 석유 가격은 전국 평균가격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 1~2월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과 도내 판매가격 간 격차는 심화되는 상황이다.이에 제주도는 차량 연료 및 주택 난방 등 도민의 가계 지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유, 휘발유, LPG 등의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너지민간감시단 활동을 이어간다.국제가격-정유사-주유소에 이르는 유통 단계별 가격을 비교 분석하고
제주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고용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노인고용촉진 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상시 근로자수가 50인 미만인 사업체 중 65세 이상 노인을 고용해 근로계약를 체결한 후 2개월이 경과하고 4대보험 가입 및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다.노인고용촉진 장려금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 내달 5일까지 하면 된다지원 방법은 사업체에서 먼저 임금을 지급한 후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노인근로자 1명 고용 시 월 20만 원이며 업체당 5인까지
서귀포시는 내달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은 경작지나 임야를 비롯한 사유지에 장기간 방치돼 있어 미관을 해치고 농경지 활용·건물 신축 등 토지를 이용함에 있어 효율성을 크게 떨어트리는 무연분묘를 정비하는 사업이다.정비 사업을 통해 무연분묘에 대한 개장허가를 신청하려는 토지소유주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구비서류 지참 후 분묘가 소재해있는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을 하면 된다.신청 기간 내 접수된 분묘는 6~7월 약 2개월간 담당
서귀포시공립미술관인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등 3곳에서 소장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전시가 열린다.소암기념관에선 내달 7일까지 소장품전 '묵墨의 노래, 획劃의 춤' 전시가 진행되며 소암기념관이 지난 2020년부터 최근 4년간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된 146점 중 소암 현중화 선생의 대표작품 40여 점을 소개한다.소암 행·초서의 진수를 보여주는 '묵여뢰默如雷 : 침묵은 우레와 같다'를 비롯해 '장맹룡비壯猛龍碑'를 임서한 서첩 등이 전시되고 있다.기당미술관에선 오는 5월 5일까지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 변천사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제주 지역 3명의 국회의원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서귀포시에 모여 대규모 유세를 예고한 것에 대해 '발상 자체가 오만함의 표출'이라고 지적했다.국민의힘 도당은 27일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3명의 서귀포시 유세 관련 논평을 내고 "제주시 갑과 을의 문대림과 김한규 후보는 그렇게 한가한가"라며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고공행진 하니, 이제 당선은 따놓은 당상이고, 힘든 지역구 가서 도와주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이어 "당 대표도 전국구 선대위원장도 아닌 일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타
각종 소송전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경책 판매에 나섰다.‘신이여 미국에 축복을'(God Bless The USA)이라는 제목의 이 성경책의 가격은 59.99달러(8만1000원)다.성경책의 제목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다수 사용됐던 컨트리가수 리 그린우드의 노래에서 따왔으며, 성경에는 해당 노래의 가사를 비롯해 미국 헌법, 권리장전, 독립선언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과 유튜브 등에 성경책을 홍보하
제주4·3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 앞으론 엄격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제주4‧3평화재단은 4‧3 역사 왜곡과 관련한 온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를 위해 4‧3평화재단은 지난 27일 제주4‧3트라우마센터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4‧3 역사 왜곡 모니터링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1월에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4․3 역사 왜곡 대응 법률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언론 보도 및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상의 4‧3 왜곡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4·3망언 후보 공천'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행태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강력 비판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제주4·3 왜곡 발언으로 논란을 부른 일부 후보들의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 지으며 전체 25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모두 마쳤다.민주당 도당은 22일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제주4·3에 대해 망언을 쏟아낸 태영호·조수연·전희경 등 3명을 대한민국 미래가 걸린 중요한 총선에 후보로 공천했다"며 "4·3을 흔드는 망언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집권여당
제주시는 유통식품 1256개 이상 품목을 선정해 수거·검사를 연중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수거대상 품목은 식품제조가공업체 입고원료, 유통·소비단계의 다소비 농·수산물·가공식품, 음식점·집단급식소의 조리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이다.제주시는 최근 소비동향 및 통계 등을 활용해 위해 항목을 중심으로 제조·가공, 유통, 소비되는 식품에 대해 우선 수거·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관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식품제조가공업체,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식품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해당 기관 및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개소식에서 고광철 후보는 “민주당이 독점한 지난 20년은 우리의 희망을 빼앗긴 시련과 고통의 시간이었다.”며, “정치교체, 세대교체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고 후보는 “저는 신의를 지키는 정치, 겸손으로 주민을 섬기는 정치를 배웠다.”며 “중앙정치에서 얻은 경험과 역량을 발휘하여 획기적인 제주발전을 이루겠다” 강조했다.개소식에선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이 4·3 해결이라는 제주도민의 염원을 모아 고광철 후보에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민주당 도당은 2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고기철 후보의 배우자가 강원도 속초시 고속도로 인근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하면서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 현황엔 배우자 소유 재산 중 강원도 속초시의 토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도당은 "배우자 소유 재산신고 내역 중 토지의 경우 사실상 투기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331㎡ 규모의 토지는 임야로 돼 있는데, 소재지가 서귀포 또는 거주지
제주시는 지난해 한시적으로 지원했던 아동건강체험활동비의 사용기한을 기존 3월 31일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2023년 8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상 도내 거주한 아동 중 96개월부터 119개월의 아동 9323명에게 월 5만 원으로 지역화폐 탐나는 전 카드를 통해 지원됐다.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금은 2개월을 연장한 오는 5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은 제주시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도내 탐나는전 등록가맹점 중 체육관, 스포츠센터, 서점, 문화시설, 공공체육시설 등
서귀포시는 올해 어르신 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82가구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는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퇴원·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부터 서귀포시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지원 내용은 1가구 당 150만원 한도 내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경사로설치, 문턱제거, 단차조정 등의 주거환경개선이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무료로 지원된다.서귀포시는 2023년 총 69가구에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