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생과 90년대생 선대위 전면 배치
현기종 도의원 총괄선대본부장 임명···3곳 지역구 선거 지원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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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4월10일로 예정된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오연미 선대위원장과 양기문 선대위원장, 이순희 선대위원장, 김황국 선대위원장 등이 맡게 됐다. 이 중 오연미 선대위원장과 양기문 선대위원장은 각각 20대와 30대다.

오연미 선대위원장(29)은 현재 대학원에서 사회복지정책을 연구하고 있으며, 지난해 교육부장관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기도 했다.

양기문 선대위원장(36)은 현재 국민의힘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고, 그 외에 남원읍 지역에서 다양한 청년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이순희 선대위원장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김황국 선대위원장은 제주도의회에서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80년대와 90년대생을 선대위원장으로 내세우고, 선거 캠페인은 물론 정책적 지향도 제주의 미래세대에 포커스를 맞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당은 "우선 1차로 발표된 선대위 인선에는 공동선대위원장 4인과 선대위 상임고문, 선대위 부위원장단, 총괄선대본부장 및 각종 세대별, 직능별, 현안별 본부 체제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총괄선대본부장은 국민의힘의 제주도의회 원내대표인 현기종 제주도의원이 맡아 3개 지역구 선거지원을 총괄한다.

허향진 및 장성철 도당 상임고문은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고, 15명의 고문단, 23명의 자문위원단을 운영하며 당 소속 도의원들과 도당의 부위원장들은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게 된다.

선대위 대변인엔 이남근·강하영 도의원이 내정됐다. 그리고 각종 세대별, 직능별 정책별 12개의 본부체제를 가동해서 4.10 총선 승리를 위한 2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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