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지역 농어업인들에게 택배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만들어진다.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정무위)은 도서지역 농어촌 주민들이 생활물류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비용을 지원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현행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농어업인삶의질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중교통에 취약한 농어촌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또 농어업인이 도서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육지로 운반할 경우 화물
제주도가 2023년 4차 신혼부부·자녀출산 가구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복권위원회 복권기금 재원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공고일 기준 7년 이내 혼인신고를 하거나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 중 공고일 이전 금융권에서 주택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구 대상자에게는 주택전세대출 이자의 1.5%,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고, 우선순위인 다자녀(2자녀 이상), 장애인, 다문화 가구는 대출 이자의 2%, 최대 16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신청 기간은 4일부터 11
농협은행에서 최근 7년간 17건의 횡령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횡령액은 31억여 원으로 파악됐다.지난 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횡령사고는 최근 7년간 17건 발생했다. 횡령금액은 31억원에 달했다. 미회수액은 8억9500만원으로 전체 횡령금액의 28.9%에 해당한다.사고유형은 각종 시재금 횡령이 58.8%(10건)로 가장 많았고 고객 예금 횡령 11.8%(2건)를 차지했다. 2021년에는 가족 명의를 이용해 25억4500만원의 대출금을
농업정책자금 집행 과정에서 최근 6년간 1679억원의 부적격 대출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출기관의 심사기준 및 절차의 부실성이 의심되는 대목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민주당, 서귀포)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농업정책자금 지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8~2023년 6월) 농업정책자금 부적격 대출 건수 4652건, 대출금액은 1679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사업자 귀책이 2771건, 대출금액 1145억원으로 건당 약 4100만원의 부적격 대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출
제주도는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정책이 오는 30일 경 중단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연 매출액 기준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10%,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정책은 올해 도가 본예산 100억 원과 추가경정예산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온 사업이다.제주도는 본예산 100억 원이 소진된 이후 추경예산에 100억 원을 편성해 지난 6월 7일부터 할인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26일 현재 기준 5억여 원의 예산만 남은 상황이다.9
인공지능(AI)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고 활용이 가능한 ChatGPT 기술교육과정이 개설된다.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학융합원은 ‘ChatGPT를 활용한 AI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정’ 참가자 20명을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제주 신산업 분야와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등이다.ChatGPT는 2022년 오픈AI에서 출시한 이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현재 경제, 문화, 사회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활용 방법이 제시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등 국내외 기업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25일,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 동문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JDC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에 대한 홍보와 함께 JDC 드림나눔봉사단이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함께 한다는데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양영철 JDC 이사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으로 전통시장에도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JDC 드림나눔봉사단과 함께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한편 JDC 드림나눔봉사단은
제주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도민의 배달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배달비 3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배달비 3000원 쿠폰은 한 사람 당 매일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타 이벤트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현재 앱 내에서 적용되는 탐나는전 결제 최대 10% 할인, 탐나는전 페이백 5%, 지류쿠폰 2000원까지 고려하면 소비자가 누리는 혜택이 쏠쏠하다.또한 오는 추석 명절 기간에는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4000원 할인 쿠폰 이벤트도 진행된다.지난해 12월 오픈한 배달앱‘먹깨비’는 대규모 민간 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지역특화산업육성을 위한 제주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인 '제주 워케이션 체험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ICC JEJU와 ㈜플렉싱크는 제주 워케이션에 대한 기업 수요를 발굴하고,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기업 수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했다.워케이션 제도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사전에 제주에서의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항공과 숙박비용, 로컬 연계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제주도가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와 전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제주도는 26일 오전 7시 30분 도청 삼다홀에서 ‘2024년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와 한국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주경제 조찬 스터디를 진행했다.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강사로 나서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 경제동향 및 전망과 글로벌 경제 이슈, 국내와 제주경제 현황을 짚고,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방안을 제언했다.스터디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청 실·국장과 제주연구원, 희망직원
제주도는 26일 일본 오사카 닛코호텔에서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직항운항 항공사, 일본 대형 여행사 등 관련 업계와 유관기관을 초청, ‘지금이야말로 제주’라는 주제로 제주 관광설명회를 진행한다.제주관광공사와 제주관광협회를 비롯한 도내 여행업계 12개사도 함께 참가해 민관 공동 현지 세일즈를 추진하고, 오사카 지역 주요 여행업계와 도내 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회(B2B 트래블마트)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직항노선 운항 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와도 공동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일본 제주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제주 동물위생시험소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지역 유입 차단과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제주 사수를 위해 예찰검사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1~8월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야생조류에서의 발생이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 모두 지난해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철새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차단방역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로 동물위생시험소는 판단하고 있다.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검색을 위해 모든 가금 축종에 대한 정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의 성장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앙트러프러너 1기’의 성과공유회를 지난 22일 세미양빌딩 1층 챌린저홀에서 진행했다.‘앙트러프러너 1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투자IR 고도화 트랙과 브랜딩·마케팅 트랙으로 나누어 교육, 1 대 1 컨설팅, 펀드 운용사 네트워킹, 기업 간 협업 발굴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성과공유회는 투자IR 고도화 트랙 참여기업의 투자제안서 및 브랜딩·마케팅 트랙 참여기업의 브랜딩 결과 발표와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메타(Meta)가 젊은 사용자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자체 플랫폼에 AI(인공지능) 기반 챗봇을 출시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메타가 '뚜렷한 개성'을 지닌 AI 챗봇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시작하는 '메타 커넥트 콘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 챗봇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및 스레드 등 메타 플랫폼 전체를 대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은 독특한 개성을 가지며 주로 도움이나 서비스 제공이 아닌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디자인됐다.이 챗봇은 챗GPT
제주 지역 혁신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과 디지털 직무교육을 수료한 구직자를 연결시켜주기 위한 ‘2023 제주지역혁신프로젝트 일자리 매칭데이’가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지난 22일 화북공업단지에 위치한 픽스커피 공단점에서 ‘2023 제주지역혁신프로젝트 일자리 매칭데이'를 열었다.이날 일자리 매칭데이는 ‘관광테크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교육과정 수료자 가운데 구직을 희망하는 25명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관광 융합 프로젝트’ 참여기업 8곳이 참여해 1 대 1 면접 방식으로 진행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베니키아호텔 제주에서 진행한 ‘2023 제주 스마트관광 빅데이터 해커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제주관광공사는 의미 있는 분석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자체 구축한 공공 및 민간데이터와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의 유ㆍ무료 데이터를 대회 참가자에게 개방했다.특히 야놀자의 숙박데이터와 레드테이블의 음식점 데이터를 후원받아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관광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해커톤 대회는 총 2박3일간 진행된 가운데 제주관광공사 데이터 사업 소개, 렌터카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등록된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액화석유가스(이하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할 경우 대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LPG 1톤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이 올해 말로 일몰될 예정이다.현재 지원 가능한 차량은 총 41대로 선착순으로 지원하고,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지원신청은 인터넷(https://www.mecar.or.kr)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 선정결과를 개별 우편 통지할 예정이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신차 구매 계약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도,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교, HBM사회적협동조합과 오는 11월까지 ‘제주-몬드라곤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열린 제주포럼에서 제주와 몬드라곤 지역의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이뤄진다.스페인 소재 몬드라곤대학교는 팀으로 비즈니스를 실행하며 리더십(Leadership),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및 혁신(INNovation)을 배우는 4년제 유럽 인증 기업가정신 학사 과정인 ‘LEINN(이하 레인)’ 학과를 운영
제주도는 22~23일 제주 월드컵경기장 및 광장 등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과 행복의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2023년 제주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23일 기념식에서는 도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가치 실현에 모범이 되는 우수기업 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 대한 ‘제주를 밝히는 사회적 가치 실현 대상’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제주를 밝히는 사회적 가치 실현 대상’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기업 등을 선정하여 널리 홍보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해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공존의 제주를 실현하고자 2021년 처음 시행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기업 더감이 팁스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제주센터는 비전벤처파트너스와 공동 운용하는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6월 더감에 2억 원을 투자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이로써 더감은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에 필요한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제주에 본사를 둔 더감은 전기 에너지 효율화 부품 제조업체로, 전기차 주행 시 발생하는 전자파 에너지를 통해 배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