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치경찰단은 동부행복치안센터의 신축 이전 개소에 발맞춰 올해부터 동부 중산간 마을 주민봉사대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동부행복치안센터는 그간 중산간마을 청년회 일부 회원을 중심으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제한적으로 갖춰진 민간자율방범 체제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기 위해 동부 중산간 마을에 ‘주민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2021년 11월 송당·덕천·선흘·교래리 등 동부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봉사대를 모집하고 30명의 대원을 위촉해 마을별 맞춤형 활동을 시범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현재 43명의 대원으로 확대했다.동부 중산
송악도서관은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내달 18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돌담과 스칸디아모스를 테마로 한 풍경 액자를 만들어보면서 가족 간의 화합과 세대 간 공감을 만드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꼼지락 홍미옥 대표가 진행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스칸디아모스 풍경 액자 만들기'는 2월 18일 총 2회로 이뤄지며, 31일 오전 10시부터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org.jje.go.kr/lib)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수업 내용은 제주 돌담과
제주의 보존자원으로 특별법에 따라 엄격히 관리되고 있는 화산송이를 불법거래한 이들이 자치경찰단에 적발됐다.제주 자치경찰단은 허가를 받지 않고 제주보존자원인 화산송이 등을 불법으로 매매한 A씨와 B씨를 제주특별법 위반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제주특별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보존자원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화산분출물, 퇴적암, 응회암 등의 암석류 및 광물류를 도내에서 매매하려면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최근 중고거래 앱에서 화산송이 등의 무단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응해 자치경찰단은 화산송이 판매 게시물을
제주시는 올해 '생활밀착형숲 실내정원 조성' 대상지를 내달 7일까지 신청받는다고 30일 밝혔다.생활밀착형숲 실내정원 조성은 공공·다중이용시설 내 미세먼지 저감, 공기질 개선, 녹지공간 확보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제주시는 올해 산림청 국비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한다.신청 기간은 내달 7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제주시 내 위치한 다중이용시설인 도서관, 청사 등 공공기관이다.제주시는 지난 2022년에는 제주아트센터 등에 생활밀착형숲 실내정원을 조성했으며 지난해는 우당도서관
옛 탐라국 당시에 왕과 백성이 함께했던 봄맞이 행사를 재현한 '탐라국 입춘굿' 축제가 열린다.제주도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한 해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4 갑진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움트는 새봄, 꽃피는 새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제주시 일원에서 열리던 입춘굿을 올해부터 서귀포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고, 제주큰굿보존회 중심에서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와 영감놀이보존회까지 함께 진행한다.이번 입춘굿 행사에서는 비보이 댄스, 힙합과 국악의 콜라보 등 젊은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 바우처,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정부 지원금과 기업 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협약 기간 내에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 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국 다변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수출국 다변화 지표에 대한 평가 비중을
제주시는 내달 16일까지 설 명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위반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주요 대형마트 6곳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지갑·벨트 등) 등 선물세트이며, 제품별로 포장횟수·포장공간비율, 재포장 여부, 분리배출 표시의 적정 여부를 확인하며, 위반한 제조사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지난해 설·추석 명절 기간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지방시대를 이끌 미래 행정체제의 상(像)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29일 오후 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오 지사는 “절차적 근거를 마련해 제도적 걸림돌은 제거가 됐다”며 “사무배분에 대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앞으로 기관 구성의 다양화를 통해 지방분권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기초자치단체의 특례도 보장받아야 한다. 특별자치도 내 기초자치단체에도 특례가 적용되는
제주시는 관내 공중 및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해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쉽게 접근이 가능한 공중화장실 등에서 몰카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불안감이 커진 점을 고려해 공중화장실 288곳, 공공개방화장실 77곳, 민간개방화장실 56곳을 중심으로 불법 촬영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추진 내용은 ▴지속적인 공중 및 개방화장실 안전 점검 수시化 ▴민간 개방화장실 불법 촬영 점검 및 탐지 카드 지원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점검 등이며, 특히 공중화장실 관리부서 담당자를
지난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습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직원들의 구체적인 활동 내역이 담긴 보고서가 공개됐다.뉴욕타임스(NYT)는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보고서를 인용해 하마스 연계 의혹이 제기된 UNRWA 직원 12명 중 6명의 활동 내용을 보도했다.보고서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연루된 12명의 인물과 공격에 가담한 역할, 직무 설명, 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이스라엘 측은 보고서를 통해 최소 190명의 UNRWA 직원이 하마스 또는 지하드 등 이슬람 무장 조직
서귀포시는 올해 축산환경 개선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19개사업·122억 6200만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사업 내용을 보면 ▴가축분뇨 적정처리 8개사업·74억 9600 만원 ▴악취개선을 통한 지역상생화 4개사업·2억 7100만 원 ▴환경친화적인 축산환경 조성 3개사업·2억 5700만 원 ▴저탄소 사양관리 4개사업·42억 3800만원 등을 추진한다.특히 가축분뇨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사업은 2027년 준공 예정으로 가축분뇨 정화처리율을 향상해 지속가능한 미래축산 도입
제주도는 한라산 설경 탐방을 위해 운영 중인 한라산 설경버스에 지난 주말인 27~28일에만 3900여 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탑승했다고 밝혔다.일자 별로는 27일 2301명, 28일 1619명 등 총 3920명으로, 이는 20~21일 주말 이용객 880명(20일 340명, 21일 540명)보다 약 4.5배 늘어난 수치다.제주도는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난해 12월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하는 임시버스(240번 버스)를 운행해
다양하고 수많은 양의 여행 정보 속에서 나와 맞는 여행은 어떤 여행일까.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를 통해 제주 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제주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아 놓은 해외여행객 맞춤형 테마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해외관광객이 제주에서 먹고, 보고, 즐기고 사야 할 20가지 테마의 제주 여행 버킷리스트를 4개 국어(영어·중국어 간체·중국어 번체·일본어)로 소개하고 있다.세계자연유산, 제주문화 체험, 향토음식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이달 31일 자로 2024 정기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선 ▴부이사장겸 경영기획본부장(대외 호칭 변경)에 김현민 경영기획본부장 ▴산업육성본부장에 구병욱 투자사업본부장(직위변경) 공석인 ▴미래투자본부장에는 김두한 미래사업실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이번 인사에 대해 JDC 관계자는 "기관 핵심 사업 추진 강화 및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에 단행된 조직개편에 따른 정기 인사발령"이라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한 직무중심의 쇄신 인사로 적재적소의 인력을
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는 29일 열린 제주 4.3 북촌희생자 합동위령제와 제주 4.3 동복유족회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머리숙여 명복을 빌었다.김승욱 예비후보는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통한의 세월을 견뎌오며 화해와 상생을 몸소 실천 해온 생존희생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했다.또한 김승욱 예비후보는 “유가족분들은 따뜻하게 맞이할 뿐만 아니라, 후보자의 제주시 동부권 신도시 공약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면서 “제2공항
서귀포시는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특별 관리기간을 이달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서귀포시는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설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점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행정지도 및 점검한다.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및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 현장점검 시 상인·소비자들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관내 87곳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등 지역물가 안정 및 경제 활력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다.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에선 설 명절
제주도는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도내 3개 전통시장(제주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와 고등어, 옥돔 등 대중성 어종 및 설 명절 제수용과 선물용 등 국내산 수산물 구입액의 최대 30%까지 환급할 계획이다.국내산 수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지정된 환급장소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제주도는 지난해 8월 31일부터 연말까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2개 전통시장(제주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29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성산포항 상황실을 찾아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지난 27일 오후 9시 53분쯤 성산선적 4.11톤급 연안복합어선 A호는 조업을 하고 회항하던 중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로 인해 기관실이 침수되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선장을 비롯한 외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된 상태다.이와 관련 도의회에선 수색상황과 향후 조치계획 등 사고수습 전반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29일 오전 긴급히 현장을 방문했다.
문윤택 예비후보가 제주시 갑 지역구의 '더민주 원팀' 구성을 위해 제안한 실무협의가 열린다. 각 후보 캠프간 입장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문윤택·송재호·문대림 예비후보 3개 캠프는 29일 오후 3시 민주당 제주도당에서 원팀 구성을 위한 첫 실무협의를 시작한다.앞서 문윤택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송재호-문대림 예비후보 간 법정공방까지 예고하는 과열된 양상에 대한 도민과 당원들의 우려를 전하며 진화에 나선 바 있다.'더민주 원팀' 구성 관련 주요 협의사항으로는 공동기자회견 일정, 3인 후보 간 협의문 필수 반영사항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제주시 갑 지역구 예비후보자 간 ‘원팀 구성 협약’과 관련해 민주당 차원의 공식적 기구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예비후보는 29일 원팀 구성에 대해 "민주당 제주도당의 공식 기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할 것을 천명한다"며 "자칫 도민과 당원 동지들에게 후보자 간 야합으로 보여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문 예비후보는 "후보자 간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공식적 기구과 각 후보자 측 대표 실무자 간의 협의를 통해 '원팀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