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중산간 마을 주민봉사대 확대 운영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제한적으로 갖춰진 민간자율방범 체제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기 위해 동부 중산간 마을에 ‘주민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제한적으로 갖춰진 민간자율방범 체제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기 위해 동부 중산간 마을에 ‘주민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 자치경찰단

 

제주 자치경찰단은 동부행복치안센터의 신축 이전 개소에 발맞춰 올해부터 동부 중산간 마을 주민봉사대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동부행복치안센터는 그간 중산간마을 청년회 일부 회원을 중심으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제한적으로 갖춰진 민간자율방범 체제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기 위해 동부 중산간 마을에 ‘주민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11월 송당·덕천·선흘·교래리 등 동부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봉사대를 모집하고 30명의 대원을 위촉해 마을별 맞춤형 활동을 시범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현재 43명의 대원으로 확대했다.

동부 중산간 마을 주민봉사대는 △학교 주변, 어린이 놀이터, 공원 등 순찰 및 어린이 보호활동 △산림·환경 보호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활동 △교통 및 기초질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동부행복치안센터 신축 개소에 따라 그동안 인력 부족으로 제한적이던 야간 방범순찰을 매주 4회 자치경찰관과 함께 치안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실시하는 등 중산간마을의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지켜 우리 동네 경찰관으로서 빈틈없는 치안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철 동부행복치안센터장은 “자치경찰제의 핵심은 지역 친화적 활동으로 민간협력 방범체계를 견고히 구축하는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자치경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자치경찰단
사진 : 자치경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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