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성산포항 현장상황실 긴급 방문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이 29일 서귀포시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성산포항에 설치된 현장상황실을 찾아 수색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이 29일 서귀포시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성산포항에 설치된 현장상황실을 찾아 수색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  도의회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29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성산포항 상황실을 찾아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7일 오후 9시 53분쯤 성산선적 4.11톤급 연안복합어선 A호는 조업을 하고 회항하던 중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로 인해 기관실이 침수되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선장을 비롯한 외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된 상태다.

이와 관련 도의회에선 수색상황과 향후 조치계획 등 사고수습 전반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29일 오전 긴급히 현장을 방문했다.

농수축경제위 위원들은 성산포항에 설치된 현장상황실을 찾아 실종자 가족 등을 위로하고 현장에서 수색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관계공무원을 격려했다.

도의회 농수축경제위 위원들은 “어선사고 실종자들을 조속히 찾을 수 있도록 행정지원 및 수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며 "선장을 비롯한 외국인 어선원 실종자 가족에 대한 상황 전파와 편의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