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내달 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 동부지역 습지 보전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세계 습지의 날은 습지의 보존 및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1971년 2월 2일 람사르 협약이 맺어진 것을 기념해 제정된 세계 기념일이다.이번 토론회는 제주에서 첫 연안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오조리 연안습지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방안과 더불어 오조리 연안습지와 인접해 생태적으로 연결된 하도리 창흥동 철새도래지의 보전·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조리 연안습지는 해양수산부에서 지난달 22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강화 와 사회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국립 사회복지사연수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올해 1월 제주도 사회복지사협회가 조사한 사회복지사 현황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수는 전국 3만여 개, 제주에 500여 개가 존재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 수는 전국 70여만 명, 제주 7,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사회복지 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폭력, 소진, 스트레스, 상실 등 다양한
서귀포시는 올해 교통 안전시설 정비·확충 및 버스정류소 시설 개선 사업에 5억 83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서귀포시는 교통안전시설물 정비·확충 사업에 사업비 3억 900만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1억 5600만 원)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설치(1억 8500만 원) ▴횡단보도 조명등 확충 및 유지관리(4900만 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버스정류소 시설 개선 사업으로는 ▴버스정류소 유지관리(1억 2000만 원) ▴비가림 버스승차대 및 각주형 표지판 설치(4800만 원) ▴한파·폭염대비 온열의자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가 제주 서부권 읍면지역 활성화를 위해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 IB교육 도입, 마을학교 공동체 등 3가지 공약을 발표했다.문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구소멸위험지수는 1미만이면 소멸 위험지역임을 의미하고 0.2~0.5에 진입하면 매우 심각한 위험상황으로 해석된다"며 "현재 제주 서부권 읍면지역 중 인구소멸위험지수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한경면(0.29)과 한림읍(0.39)"이라고 설명했다.문 예비후보는 일본 후쿠이현의 성공사례를 통해 제주 서부권(제주시 갑)의 미래비전을 만들어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행안위)은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노무현재단과 경기도,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국가균형발전선언 20주년 심포지엄’ 행사에 참석했다.행사가 개최된 1월 29일은 송재호 의원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해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국가균형발전의 날’이었다.이날 행사엔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여정부 인사들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송 의원은 문재인정부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서 참여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가 지방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가칭 ‘지방 교통환경 개선 균형 지원법’을 제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광역시에는 지하철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지하철 건설비의 40~60%와 안전시설에 막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하철이 없는 지방에는 교통시설 지원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정부의 차별정책으로 인해 교통시설이 좋은 대도시에 사는 시민들은 더 많은 혜택이 돌아
1991년 제주, 한반도 해빙의 물꼬를 튼 한․소 정상회담이 열렸다. 외신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샛노란 유채꽃 배경의 한․미 정상회담은 5년 후인 1996년 개최됐다. 제주의 국제회의산업은 그렇게 통 크게 시작됐다. 도민주 공모방식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건립하는 신호탄이 됐다. 제주는 2006년 정부로부터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됐다. 2023년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한 국제회의 개최 순위는 세계 32위, 아시아 6위, 국내 2위로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높다. 게다가 2009년 성공적으로 치러냈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다자간 회의
낚싯줄이 얽힌 상태에서 유영하던 새끼 남방큰돌고래의 꼬리 지느러미에서 길이 2m가 넘는 낚싯줄이 제거됐다.30일 해양환경 단체 핫핑크돌핀스와 다큐멘터리 감독 '돌핀맨',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로 구성된 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에 따르면 종달의 꼬리지느러미에 해조류와 함께 얽혀 있던 낚싯줄 일부가 제거됐다.긴급 구조단이 제거한 낚싯줄 길이는 2.5m다. 무게는 해조류가 달라붙어 196g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아직 꼬리지느러미에서 미처 제거하지 못한 낚싯줄이 남아 있다. 또 주둥이와 몸통에도 낚싯줄이 엉켜 있다. 구조단은 나머지
서귀포시는 올해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및 사면붕괴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서귀포시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3개 분야 10개 지구에 지난해 보다 11억 원이 늘어난 203억 원(국비 10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분야별 사업은 ▴서성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6개 지구(배수로 35.22km) 152억 원 ▴수산2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배수로 3.05km) 38억 원 ▴군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3개 지구(사면정비 1.28k
서귀포시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연말까지 공유재산 대장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서귀포시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토지)은 2023년 12월 말 기준 4만 8623필지, 면적은 4880만 2000㎡로 작년 1년간 1341필지, 면적은 607㎡가 증가했고 매년 증가하는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한 당면 과제가 됐다.서귀포시는 2006년 공유재산 대장 전산화 이후 지난 2020년 일제 정비를 처음 시행한 이래 총 8834건을 정비했으며 올해는 공유재산 대장과 토지대장을 대조한 결과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이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로 최종 선정됐다.제주도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 공모 결과, 최우수 1건과 우수 2건, 장려 5건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진행된 슬로건 공모에는 총 522건이 접수돼 2차례의 심사를 거쳤다.최우수작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는 유난히 추웠을 그때의 제주 봄바람을 기억하며 제주 4·3의 정신을 일깨우고, 평화의 씨가 날아 곳곳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해져 슬픈 역사가 또다시
서귀포시는 설 연휴 기간인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공영관광지 5곳에 대해 휴무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귀포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영관광지 5곳은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대포주상절리대 ▴천제연폭포 ▴산방산·용머리해안으로 연중 휴무일 없이 365일 운영하고 있다.특히 천지연폭포는 서귀포 시내에 위치한 관광지 중 유일하게 야간에도 운영하는 곳으로 저녁 9시 50분까지 관람 가능하다.공영관광지 중 용머리해안은 날씨 및 간조·만조 등 해수 영향을 받아 관람 통제가 수시 발생하는 곳으로 방문 전 관람 가능 여부를 인스타그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경용 예비후보가 서귀포시 선거구 '전략 공천설'과 관련해 "국민의힘 중앙당은 24년 만에 서귀포시 선거구 탈환을 위해 당원과 시민에게 후보 선택권을 보장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10 총선에서 전국 253개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천 신청서를 받고 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최근 발표한 기준에 따라 단수 추천 지역, 우선 추천(전략 공천) 지역, 경선 지역을 구분하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경용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
제주도는 도민 안전과 생활 밀접 분야 관리를 강화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종합대책에는 ▴물가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관광객 불편 해소 ▴안전 및 비상진료 대응 강화 ▴나눔이 있는 명절 분위기 조성 등 4개 중점 분야가 포함됐다.이를 위해 ▴5개 분야 물가점검 및 농수축산물 안정적 수급 관리 및 소비촉진을 위한 물가 안정 대책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가격 할인행사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전면 개편 등 서민 생활 안정 및 보호 대책 ▴귀성·관광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간판 개선사업’ 공모에 천제연로 간판 개선 사업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간판개선사업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국비 50%를 지원한다. 낡고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심 경관을 해치고 있는 노후 불량간판을 지역 특성과 업소 개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서귀포시는 천제연로 간판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8월 상권 기초 조사 및 점포를 직접 방문해 사업주에게 사업의 필요성, 효과를 안내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노
제주교육청은 지난 26일 학습연구년 초등교사와 업무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교사역량강화 연수와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경계선지능 탄탄)은 학습연구년 초등교사 20명이 도내 초등학교 경계선지능학생 20명과 1대1 매칭 이후 학습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정규수업시간 협력수업 및 방과후 개별 맞춤형 지도를 하는 프로그램이다.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가 이끄는 특수교육연구소에서 1년간 경계선지능 학생 학습 검사 및 중재 프로그램을 지원했다.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은 학습연구년
제주도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장애인대상 수상 후보자를 2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시상은 3개 분야로 ▴장한장애인대상 ▴장애인어버이대상 ▴장애인도우미대상(개인부문, 기관·단체부문)이며, 총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장한장애인대상은 신체적·정신적 장애가 있으면서 자활기반을 마련했거나, 다른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장애인 1명을 선정한다.장애인어버이대상은 장애인 자녀의 지지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부모 또는 10년 이상 양육한 조부모 및 양부모
얼마전 통합돌봄 상담콜로 전화 한통을 받았다.이웃주민으로서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어르신이 최근에 사고로 허리를 다쳐 거동이 많이 불편한데다가, 주변에 돌봐줄 가족도 없다고 하면서’ 돌봄 상담을 받기 위해 전화를 하셨다. 상담 의뢰자에게 주변에 어려우신 분을 발견하고 이렇게 전화까지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나의 마음도 따뜻해짐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겨울철은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살아가기에는 더욱더 힘든 계절이다. 추운 날씨로 인한 건강 문제와 난방비 부담도 가중되고, 일자리까지 감소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에 외로움까지 깊어지기 때
최근 환경부 장관이 일회용품 사용규제를 사실상 전면 철회한 것과 관련해 정책 집행 방식을 넛지(nudge)형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밝힌 신문 기사를 보았다. 넛지라는 용어는 원래‘팔꿈치로 살짝 찌르다’라는 영어 동사로 ‘리처드 탈러’와 ‘카스 선스타인’이 함께 쓴 책 넛지라는 책을 통해 부드럽게 개입함으로써 선택을 유도하는 방법이라는 뜻으로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강요나 제한이 아닌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탄소중립 실천에도 넛지를 활용해 보면 어떨까?안산의 한 휴게소 화장실에는 세면대
제주의 전통풍습인 신구간 이사철이 1월 25일부터 2월 1일 까지이다. 요즘은 신구간에 궂이 이사를 않더라도 설을 전후로 도내에서 이사를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이처럼 도내 많은 세대들이 이사가 예상됨에 따라 자칫 부주의로 의한 가스누출 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사철이 되면 가스레인지 등을 분리하고 안전을 소홀히 하면서 크고, 작은 가스폭발사고 등이 발생해 인명피해와 함께 재산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이사철에 발생하는 가스사고는 대부분 가스시설을 철거하고 막음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