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련 2022년 10월 지역 주민과 해녀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제주도의 공공하수도 설치 고시가 잘못됐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30일 월정리 주민 등 6명이 제주도를 상대로 낸 '공공 하수도 설치 고시 무효 확인소송'에서 원고 측인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추진을 위한 고시가 위법해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오면서 6년 만에 재개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제주녹색당은 31일 논평에서 "이번 판결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과정
서귀포시는 31일 청사 별관 셋마당에서 12기 서귀포시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서귀포시는 이날 SNS 서포터즈 17명, 영상크리에이터 5팀(6명) 등 모두 23명의 시민기자단에게 위촉증을 수여했다. 이종우 시장으로부터 APEC 정상회의 유치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고향사랑기부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첫 공식 활동으로 APEC 정상회의 유치 캠페인을 전개했다.서귀포시 시민기자단은 올 한 해 APEC 유치, 제주 행정체제 개편, 고향사랑기부제 등 도정 및 시정의 주요 정책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이들
제주의 가치를 전달하고, 현장 곳곳에서 발 빠르게 지역의 소식을 알릴 제주도 도민기자단이 올해 활동에 돌입했다.제주도는 31일 오전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년도 도민기자단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도민기자단은 제주의 주요 정책 등 도정의 주요 쟁점을 자세히 소개하고, 자연·문화, 행사 등 지역의 유용한 소식을 취재해 글과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취재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소셜 매체 8종 (블로그,
서귀포시는 관내 농가에 가로수 전정 파쇄목을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서귀포시에 의하면 매년 가로수 전정, 공원 및 도로변 녹지대 정비 시 발생하는 나뭇가지와 잎 등 목재 부산물이 연평균 2750톤 발생하고 있다.서귀포시는 가로수 부산물을 일정 규격으로 파쇄해 친환경 우드칩으로 만들어 희망하는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파쇄목 농가 보급 사업을 통해 부산물 폐기물 처리에 들어가는 비용 절감 효과, 농가에서는 파쇄목 멀칭으로 지력증진, 잡초생육 억제 등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경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제주시에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위 사업은 임신부터 출산·이유기까지 임산부에게 48만원 상당의 친환경(유기인증·무농약)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 등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구입비의 80%를 보조해 주고 있다.지원대상은 2023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2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www.ecoemall.com) 또는 오프라인(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많은 경우에는 2023년 1월1일
사랑의 열매를 닮은 먼나무 열매가 반겨주는, 나눔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아침 출근길. 나의 눈과 도시의 거리를 아프게 하고,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는 흉물이 있다.범인은 바로 가로수, 전주, 담벼락, 심지어 안전을 담보하는 교통 표지판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게시되고 뿌려지는 불법으로 게시되고 뿌려지는 불법 광고물 이다.우리 성산읍대 에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과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는 성산읍의 노력에 보탬이 되고자 정기적으로 합동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을 실시 하고 있다매번 대원들과 함
서귀포항에 위치한 옛 해군아파트가 9년째 방치되면서 송산동 지역 주민들이 "구도심 활성화를 저해시키는 해군아파트를 이전해달라"고 요구했다.서귀포시 송산동 서귀마을회는 31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귀포항 자구리 시민공원에 위치한 옛 해군아파트는 오랫동안 그 자리에 방치되며 지역 구도심 활성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왔다"고 지적했다.마을회는 "이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옛 해군 아파트 부지를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제주도는 서귀포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옛 해군 아파트를 이전시켜달라"고 강조했다
개발 과정에서 주민을 배제하고 경관 사유화 논란이 제기된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관련 인근 주민들이 사업기간 재연장을 반대하고 나섰다.이 사업은 지난 2003년 성산포해양관광단지 시행예정자가 지정되면서 개발이 시작됐다. 2008년 4월 투자진흥지구로 고시된 이후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받으면서도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한 수익시설만 만들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미개발토지를 중국 자본에 매각해 차익을 챙겼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지난해 10월 제주도는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시행승인(변경)을 허가했다. 이후 사업자인 ㈜휘닉스중앙제주는
제주도는 감귤원 136ha에 대해 2분의1 간벌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최근 제주감귤은 1997년 감귤가격 조사 이래 9개 도매시장 평균가격(5㎏, 올해 1월 기준)이 2만 4000원을 상회하는 등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이와 관련 제주도는 감귤 가격과 품질을 지키기 위해 간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감귤농가들의 간벌사업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농협 간벌 발대식을 선두로 농업인, 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4월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간벌을 원하는 농업인은 2월 29일까지 농.감협이나 감귤원
제주교육청은 30∼31일 1박 2일간 제3기 학생인권참여위원회 학생 24명이 참여하는 '2024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연수에서는 학생인권·학생참여를 주제로 한 학생자치 체험, 주제토론 및 학생인권의 날 기획, 서울 지역의 인권 관련 기관 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연수는 인권에 대해 더욱 깊게 배우고 생각할 수 있어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교육청은 “제3기 학생
제주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및 축산물 가격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다.사료구매자금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이며, 축산업 등록을 하지 않은 농가는 축산업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다. 축산업허가·등록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축산업허가·등록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 가축이다.지원자금의 사용 용도는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로 융자금 상환기간은 2년
제주 농업기술원은 제주 지역 주요 겨울채소인 브로콜리 신품종 육성과 확대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제주는 전국 브로콜리 재배면적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나 제주 지역에 알맞은 국산 품종이 없어 외국산 품종 점유율이 99%에 달한다.이로 인해 농가에서는 외국산 종자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품종 선택권 상실, 가격 조절 곤란, 경영비 가중 등의 문제를 감수하고 있다.농업기술원은에 따르면 도내 브로콜리 재배면적은1394ha, 생산량 만6000톤으로 파악됐다.농업기술원은 2006년부터 브로콜리 육종 연구
한국뷰티고등학교는 2023학년도 미용현장 직무향상 바리스타 프로그램을 통한 교직원 수익금 전액(41만4000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기부 활동은 지난 29일 JIBS 저녁 8시 뉴스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미용현장직무향상 바리스타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함양해 졸업 후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지원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점심시간마다 바리스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김순찬 교장은 “늘 열심히 참여하는 바리스타 담당 학생
제주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31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4호관 오션홀에서 지역 기업과 도민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설명회’를 진행한다.지난해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공모에 선정돼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등이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제주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31일 오후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4호관 오션홀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는 RIS사업에 대한 도민들
제주시는 해양쓰레기의 상시 수거·처리 업무를 수행하는 '바다 환경 지킴이' 158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는 전년 대비 20명이 증가한 158명을 채용해 각 읍·면·동에 집중 배치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바다환경지킴이 배치 전인 2월까지는 일시사역 인부 127명을 투입해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19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책임감이 있는 제주시 거주자면 누구나 가능하고 희망 근무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신청 기간은 내달 8일까지이며 제주
제주 서귀포해상에서 어선 침몰사고로 실종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소방안전본부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제주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소방헬기 등 소방장비 26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328명을 투입했다.31일엔 119구조견, 소방드론 등 각종 소방장비 11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130여명으로 구성된 수색팀을 현장에 투입해 주요 지역 해안가와 해상에 대한 집중 수색을 벌일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수색기간 동안 소방헬기 및 소방드론을 활용한 항공해상수색, 119구조견 및
제주시는 내달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농식품부에서 카카오톡 또는 문자를 수신한 비대면 간편신청 대상 농업인은 스마트폰, ARS(1334)로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비대면 신청을 못했거나 신규 신청 또는 지난해와 신청유형(소농·면적)을 달리하는 농업인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특히 올
제주시는 축산물 생산·유통 및 수급 안정화를 위해 올해 10개 사업·12억 3700만 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축산물 작업장 HACCP 인증 등 위생 및 소비기반 확보를 위해 9억 8100만 원을 투입해 가공장 시설개선, 학교우유급식, 축산물 수출 장려를 확대한다.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화 등에 2억 5600만 원을 투입해 제주산 축산물을 홍보하고 수급조절 및 소비촉진, 동물 복지 인증 농가 경쟁력 강화, 등급란 생산 양계 농가에 대한 장려금 등을 지원한다.또한 영업장 위생점검 및 축산물 안전성 검증을 위해 명예축산물
민간인과 의료진으로 위장한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요르단강 서안지구 점령 도시 예닌의 병원에 침투해 팔레스타인 남성 3명을 사살했다.이스라엘군(IDF)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예닌의 이븐시나 병원에서 군과 정보기관 신베트, 경찰의 합동 잠입 작전으로 하마스 대원 무함마드 왈리드 잘람나 등 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소셜미디어에 공유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간호사, 히잡을 쓴 여성 등으로 위장한 특공대원 10여 명이 한 명은 휠체어를 밀고 다른 한 명은 아기 카시트를 들고 공격 무기를 들고 병원 복도를 지나는 장면이 담겨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재의요구안(거부권)을 행사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거부권을 행사한 9번째 법안이 됐다.이태원 참사 특별법안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의 책임자 처벌을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회의를 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한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그간 검경의 수사결과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