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세정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화북동, 삼양동, 우도면이 선정됐다.27일 제주시에 의하면 지역 2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지방세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 홍보·시책 참여도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의 지방세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제주시는 정기분 부과 세입 규모 등을 감안해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선정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체납액 줄이기 및 납기내 징수독려 등 적극적 징수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화북동과 체납액 줄이기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삼양동, 우도
제주도가 계획수립부터 운영까지 풍력개발 전 과정에서 주민수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또 제주도 전 해역에 대한 해상풍력 대상 범위설정을 구체화하고 계획적 입지발굴로 대규모 집적화 단지의 투자활성화를 추진한다.제주도는 주민상생 에너지 자립 섬 실현을 비전으로 제3차 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5년 단위)을 수립하고 주민 참여형 풍력개발 및 지속가능한 연관 산업 육성을 통해 제주 고유의 풍력 개발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3차 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은 공공적 바람자원을 이용해 주민상생 에너지 자립 섬 실현을 비전으
제주시는 마을복지회관 유지보수, 주민공동시설 기능보강 등 2개 지원사업 대상자를 내년 1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2개 사업에 총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지원한다.도비 6억 원이 투입되는 마을복지회관 유지보수 사업은 건립년수 최소 5년 이상으로 하자보수 기간이 경과한 마을회관에 방수·전기공사 등 시급한 시설보수 및 회관 운영에 필요한 장비구입을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해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주민공동시설 기능보강사업은 총사업비 1억 5000만 원으로 법령·조례에 지원근거가 있는 단체의 경우
제주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전승·보전하기 위해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협력하기로 했다.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26일 오전 제주어교육 시범학교인 창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제주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1일 2023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제주어 보전 및 육성을 위한 교육 강화’에 합의하는 의미로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를 공동 방문하기로 협의함에 따라 마련됐다.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창천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제주어 교육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과 제주어와 관련된
오영훈 지사는 26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소재 양배추 재배농가를 찾아 대설과 한파 이후 양배추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작물 언 피해 회복을 위한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현장에는 윤재춘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 김학종 ㈔제주양배추연합회장을 비롯해 도, 행정시, 읍면동 농업 관련 부서장 및 농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오 지사는 “폭설과 한파가 지속되면서 양배추 피해가 우려됐지만 날씨가 회복되면서 상품 출하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주까지 읍면동별로 피해 상황을 접
푸틴의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Alexei Navalny)가 어둡고 유머러스한 댓글로 다시 자신의 존재를 나타냈다. 지지자들과 3주 전 연락이 끊긴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그가 근황을 밝힌 곳은 ‘북극 늑대’(Polar Wolf)로 불리는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의 교도소다. 나발니가 러시아 교정 시스템 내 최악의 유형지로 평가받는 교도소로 이감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BBC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나발니의 대변인인 키라 야르미시는 25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그는 현재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하르프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가 방류되지 않는 기간에는 원전 주변 바다에서 실시하는 오염수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 측정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앞서 일본 환경성도 지난 22일 전문가 회의를 열어 매주 1회씩 했던 해수 분석을 방류하지 않는 기간에는 월 1회, 통상 17일간 진행되는 방류 시에는 2회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26일 NHK와 도쿄신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이 이날부터 오염수를 방류하지 않을 때는 해수 분석 빈도를 줄인다는 방침을 발표했다.앞서 도쿄전력 측은
재단법인 현오학술문화재단이 제주 향토문화를 주제로 학술논문을 집필하는 연구자 지원에 나선다.이번 학술논문 지원사업은 제주의 향토문화의 개발과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지원 대상은 제주 향토문화를 탐구하는 연구자(학위 소지 여부 불문)에 해당한다.발간일 기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게재된 논문이어야 한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이상의 학술논문집에 게재한 논문에 해당하며, 학위논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인은 논문 저자 중 1인이어야 하며, 신청인 1인당 대상 시기의 논문 3편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공동 저자로 인한 중복
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공식 후원회를 결성,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문대림 예비후보의 공식 후원회는 '만원의 행복! 제주의 봄!'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1만 원 모금 캠페인을 하게 된다. 문 예비후보의 공식 후원회는 지난 20일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완료했다.후원회는 이정필 전 제주관광대 사회복지과 겸임교수가 대표자를 맡았다.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고경찬 제주직업전문학교 이사장, 김귀녀 제주도 청소년지도협의회 사무처장, 조용주 전 일본NPO법인국제우호촉진회 이사장(재일교포 사업가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금전적 이득을 취한 제주시 선흘2리 전 마을이장에게 ‘위증’ 혐의가 적용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강란주 판사)은 위증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선흘2리 전 마을이장 A씨(53)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3월 10일 제주지방법원 법정에서 '사업자 측으로부터 개인적으로 금전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피고인 측 질문에 "없습니다"라고 허위 증언을 한 혐의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사업자
서귀포시는 도심의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단독 및 공동주택 등에 관련 법령에 의거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차고지 외에 추가로 차고지를 조성하는 경우 대문, 담장, 창고 등 철거 또는 주차면 포장 시 공사비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사업 추진실적은 동 지역이 73곳·182면, 읍면지역은 82곳·210면으로 모두 155곳·392면이며 현재까지 조성된 차고지는 1045곳·2398면에 달한다.이 사업은 대문 철거 시 최대
제주TP(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2일 주식회사 올레마켓과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복지시설에 올레마켓에서 생산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제주식품기업인 올레마켓은 제주도와 제주TP에서 지원하는 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생산한 ‘딱새우를 활용한 제주 돌문어 딱새우라면’ 1차 판매분 8만개를 와디즈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전량 판매하는 등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다.이번 협약으로 올레마켓은 연말을 맞아 도내 보육원 5곳과 제주애서원에 ‘문딱라면 용기면’과 ‘문딱라면 봉지면’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벨루가 '벨라'가 수조 안을 돌아다닌다.북극해 연안에서 자유롭게 무리지으며 사는 자연 속 다른 벨루가 친구들과 달리, 콘크리트 벽과 인공 바위로 이뤄진 이 황량한 탱크엔 거의 10년 동안 암컷 벨루가 고래가 살고 있다.CNN은 한국의 가장 부유하고 큰 대기업 중 한 곳이 운영하고 있는 대형 수족관에서 10년간 갇혀 지내고 있는 벨루가 고래 '벨라'에 대한 내용을 담은 기사를 지난 24일(현지시간) 게재했다.CNN은 "이 벨루가의 이름은 벨라다. 벨라는 벨리와 벨루라는 두 마리의 수컷 벨루가와 함께 펭귄, 물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6일 오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도민의 정책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업무를 살펴 새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정리가 필요한 기존 사업을 묵혀두는 것은 창고에 오래된 재고를 쌓아두는 것과 같다”며 “오래된 물건을 빼내고 새로운 상품을 들여놓듯이 새로운 관점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도민들이 궁금증과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오 지사는 업무계획 수립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MZ세대 직원들의 주도적인 논의 참여 방안 등
서귀포시는 사용 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 입주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도 공동주택관리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내년 1월 19일까지 사업 대상 단지를 모집한다.총 사업비 1억 500만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의 부대 및 복리시설의 개·보수, CCTV 설치 및 보수, 옥상방수 및 지붕마감재 보수, 외벽 마감 및 보수, 승강기 교체사업(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경과) 등을 지원한다.또 50년 이상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의 공동전기료, 피난기구의 설치 및 보수, 주차장 시설 확충 및 보수
제주도가 2024년 제주 사회적경제발전 시행계획을 확정·수립했다.제주도는 지난 19일 도청 한라홀에서 제2차 사회적경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년 사회적경제발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으며, 이날 회의에는 김정숙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했다.2024년 사회적경제발전 시행계획은 3대 핵심전략으로 ▴의사결정 구조 체계화 ▴비즈니스 질적성장 추구 ▴지역기반 생태계 조성을 설정하고 8개 중점과제 ․ 53개 세부과제를 마련했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에 75억 53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신규과제로 ▴공동체 돌봄조직 육성을 통한
인터넷 방송의 실시간 채팅창에 '제주~인천 항공편을 테러하겠다'는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구속됐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25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 20분쯤 한 인터넷 방송에서 진행자(BJ)가 "오늘 밤 10시에 제주에서 인천 가는 비행기를 탄다"고 말하자 "10시 비행기에 테러하겠다"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방송을 보던 한 시청자가 A씨의 댓글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게시글로 제주공항에 경찰특공대가 배치돼 공항
제주제일고등학교 1학년 우상현 학생이 EBS ‘장학퀴즈’의 메인매치 4조 팀전에서 우승했다.국내 최장수 퀴즈 프로그램 EBS 장학퀴즈는 5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명의 최강 인재들이 서바이벌 퀴즈 대결을 벌였다.그중 가장 뛰어난 퀴즈 강자를 가리고 창의력, 통합사고력, 리더십 등 미래 인재의 요건을 겸비한 시대의 청소년상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다.메인매치 4조 팀전에서 우상현 학생과 서울 이대부고 김동우 학생이 한팀을 이뤄 라운드마다 전국의 뛰어난 고등학생들을 꺾고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 함께 팀을 이뤄 퀴즈를 풀었던
제주 수출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제주도는 9월~11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제주도는 국내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제주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11월 기준 수출 증가율 16%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무역협회 자료를 보면 제주도는 9월 1500만달러(9.9%), 10월 1800만달러(34.4%), 11월 2200만달러(16.6%)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전년 대비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달성한 품목은 44.5%로 화장품이었으며, 펌프류(42.
제주도는 2024년 관광 및 교류 분야에 762억 원을 투자하고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관광·교류분야 예산은 올해 최종예산 682억 원 대비 11.7% 늘어난 762억 원(국비 68억원, 지방비 694억원)이다.주요 사업으로는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 163억 원 ▴관광진흥기금 이차보전금 120억 원 ▴지역관광 활성화 29억 원 ▴내국인 관광객 유치·홍보 49억 원 ▴해외관광객 유치 45억 원 ▴평화·국제교류 사업에 51억 원을 중점 투자한다.핵심 추진전략은 ▴인구소멸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