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행정TF·전문가 워킹그룹이 가동된다.제주도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분야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대응논리 개발을 위한 행정 전담팀(TF)과 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행정 전담팀은 조직·인사, 재정·지방세, 자치행정, 법제, 공유재산·물품 5개 분야로 구성되며 행정체제 개편 관련 소관 분야별 연구·검토과제에 대한 대책 및 논리를 개발한다.워킹그룹은 도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부서별 검토 내용에 대해 자문하고 특별자치도 핵심 특례에 대한 중앙정부와 국회 대응 논리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3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장관을 만나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발전적 도약을 위한 방안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환담에서 오 지사는 오는 5월 열리는 제19회 제주 포럼의 대한민국 공공외교의 장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사회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이와 함께 제주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의 재외공관 협력방안 및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에 대한 제주도의 의지와 준비상황을 외교부와 공유했다.또한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
제주도‧제주관광공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을 비롯한 관광약자 등 모두가 제주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내달 18~28일 ‘무장애 여행주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무장애 여행주간(4.18.~28.)동안 무장애 여행주간 프로모션과 관광약자 초청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무장애 여행주간에 관광약자에 해당하는 관광객 및 동반 가족에게 제주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특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관련 내용은 제주도청 및 제주관광공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고자
제주시는 청소년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건강한 성문화 형성을 위한 ‘2024년 청소년 맞춤형 성교육’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청소년 맞춤형 성교육은 체험관 교육, 찾아가는 교육, 교육 외 활동으로 구분해 진행된다.체험관 교육은 임신·출산 체험, 사춘기 신체적·심리적 변화 학습을 통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10대 스킨십 생각 공유, 인형극과 상황 그림·법률정보 등을 활용한 성폭력 예방 교육으로 구성된다.교육 장소는 제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이며, 1회 기준 5~30명 단체 또는 가족 단위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교육은 체험관
제주도는 지속가능한 해녀어업의 미래를 위해 '신규해녀 양성 추진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12일 오전 첫 회의를 열었다.고된 물질, 고령화 등으로 매년 해녀 수가 급감하면서 해녀어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이로 인해 신규 해녀 양성과 관련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협의체에는 도·행정시, 도의회, 해녀협회, 수협, 어촌계, 해녀학교 등 해녀업무와 밀접하게 관계된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총 14명이 참여한다.협의체는 제주도의 신규해녀 양성 추진계획 수립을
보육교사를 구하지 못해 폐원 위기에 처한 추자도 어린이집에 새로운 교사가 가까스로 충원됐다.제주도는 12일 보육교사를 구하지 못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추자도 어린이집에 대체 교사를 파견한다고 밝혔다.1996년 개원한 추자도 소재 추광어린이집은 원장을 포함해 3명의 보육교사가 지역사회에서 유일한 어린이집을 이끌어왔지만, 올해 2월 말부터 보육교사 2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게 됐다.이후 어린이집은 지난해 10월부터 후임 교사를 모집했지만 도서지역 근무 희망자를 찾지 못해 불가피하게 학부모들에게 휴원 계획을 통보할 수밖에 없었다.육
제주 해양수산국과 해양수산연구원은 해조류 종자 이식기법을 적용해 마을어장 내 해조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해양수산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해조생육블록(해조류 성장에 필요한 성분이 충진된 블록형태의 구조물)을 마을어장에 투입한 뒤 참모자반 종자를 이식해 해조장 조성 시험연구를 지난 1년 간 추진한 결과, 현재 참모자반 군락이 안정적으로 형성됐고 주변 해역으로도 일부 확산된 것을 확인했다.제주 지역의 경우 마을어장 내 해조장 조성 시 해역 특성 상 태풍이 내습했을 때 시설 유지가 가능한 지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데, 이번 시
제주도 공직사회에 디지털 혁신의 새 바람이 불고 있다제주도는 공직자들이 챗GPT 등 AI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도정 정책 홍보에도 적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제주도는 도정정책 영상뉴스인 ‘위클리 제주(Weekly JEJU)’에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도입해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다양한 정책 정보를 알리고 있다.위클리 제주엔 인공지능(AI) 아나운서인 ‘제이나(J-NA: JEJU NEWS AI)’가 출연해 한 주간 도정의 주요 이슈를 소개한다.인공지능(AI) 아나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4·3과 관련한 새로운 변화를 도민과 함께 인식하고, 그 의미가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반영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오영훈 지사는 11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4·3희생자 무명신위 위패조형물’ 제막식과 4·3평화재단 첫 상근 이사장 임명의 의미를 공유했다.회의에서 오 지사는 “4·3사건 당시 제주에서 약 2만 5000~3만 여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까지 1만 4822명만 희생자로 결정돼 나머지 1만 명이 넘는 희생자들을 확인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제주4·3평화재단 첫 상근 이사장에 김종민 제주4·3위원회 위원(63)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항 한 뒤비상근직이던 재단 이사장을 상근직으로 전환했다.제주도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공모 결과, 김종민 위원이 최종 선임돼 11일 오전 오영훈 도지사가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년(2026년 3월 10일까지)이다. 4·3평화재단은 지난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공모에 응모한 후보자 중 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 이사회 의견 청취를 거
제주 축산진흥원은 고품질 흑돼지고기 생산 및 인공수정용 흑돼지 수퇘지 확보를 위해 미국산 흑돼지 품종(버크셔) 씨돼지와 고능력 씨돼지(두록) 등 총 70마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4월 축산진흥원 관계공무원이 미국 현지농장을 방문해 개체능력과 외모, 혈통 검증과정을 거쳐 유전 능력이 뛰어난 씨돼지를 선발할 계획이다.도입할 씨돼지 품종은 도내 흑돼지 품종 수요 충족을 위해 미국산 흑돼지 품종(버크셔) 50마리(암 40, 수 10)와 일반 제주산 비육돈 생산용 씨돼지(두록) 20마리(암 10, 수 10)이다.이번 5월에 현지에서 선발된 씨
제주도는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경제적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제도는 운전자들이 제도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올해 제주 지역의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신청기간은 11~22일이며, 3359대(제주시 2183대, 서귀포시 1176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여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이며, 탄소중립포인트제
제주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용도별 국내육성 보리품종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기능성 색깔보리 특산화와 품질 고급화를 통해 보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고 11일 밝혔다.제주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맥주보리는 비교적 낮은 소득으로 도내 재배면적이 4년 사이 34% 감소했다.감소한 만큼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늘어나며 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도내 맥주보리 재배면적은 2019년 2431㏊에서 2023년 1608㏊로 파악돼 2019년 대비 66% 줄었다.기능성 색깔보리는 일반 보리보다 안토시아닌과 프로안토시아니딘, 플라보노이드 함
제주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제주스마트쉼센터는 올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제주도와 제주스마트쉼센터는 2009년부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과의존 예방교육 및 가정방문 상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가정방문상담사 및 예방교육 전문강사 11명의 위촉식 및 사전 연수를 지난달 말 진행했다.예방교육강사는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파견돼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의 긍정적·부정적 영향, 바른 사용습관 형성방
제주도는 2024년 행복충전 전기차 서포터즈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전기차와 도내 개방형 충전기를 이용하며, 도의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산 정책에 관심이 많은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은 제주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지원 신청서식을 작성 후 이메일(sksmscka54@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서포터즈에게는 활동 지원 혜택으로 연간 1000만 원 범위 내에서 충전료를 지원하고, 활동물품 지원·전기차 서포터즈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패를
제주도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도내 주요 여성일자리지원기관·여성권익 단체(기관)와 간담회를 열고 여성 일자리와 경력단절 등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올해 세계 여성의 날 슬로건은 ‘포용에 영감을 불어넣다(Inspire Inclusion)’로, 여성 포용을 통해 사회 모든 측면에서 여성의 다양성과 권한의 중요성을 상기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린 ‘여성일자리·권익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제주도는 8일 누리집을 통해 '2024년도 제주도 공무직 공개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제주도는 올해 공무직 26명을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퇴직자와 부서별 결원 등을 감안해 산정됐다.응시 분야와 인원은 ▴관제센터 CCTV 모니터링 6명 ▴농기계 임대사업운영 지원 1명 ▴4·3희생자 및 유족추가신고 1명 ▴하수도 분야 시설물 유지관리 2명 ▴양지공원 환경정비 및 봉안당 관리 지원 1명을 채용한다.또 ▴세계유산본부 소관 공영관광지 매·검표 등 3명 ▴제주문학관 운영 지원 1명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 환경정비 및 시설물 관리 1명
제주연구원은 지난 6일 '제주 염지하수의 지속가능성 모색'을 위한 제주연구원 Focus & Future 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에선 전 세계적으로 육상 수자원이 고갈되고 환경오염이 심화되며 대체수자원(해수 담수화, 해양심층수, 염지하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제주 염지하수의 특성과 이용 현황 등을 살펴보고 지속이용가능한 자원으로서 수량·수질의 안정성, 산업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이현아 전문연구위원은 ‘제주 염지하수의 특성 및 현황’을 주제로 제주 염지하수의 부존량과 수질분석 결과를 제시했다.이
제주도와 중국이 지방정부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관광 회복과 에너지 대전환을 비롯해 공동 번영을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6일 오후 서울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와 류젠민(劉振民) 중국 기후변화사무특사(전 외교부 부부장 및 유엔 사무차장)를 만나 제주와 중국 지방정부간 다방면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오 지사는 “지난해 중국의 제주관광 재개 이후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항공과 크루즈선을 통해 제주를 찾고 있다”며 “제주와 중국이 관광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등 다양한 분야에
제주도는 평생학습 수강료를 지원하는 2024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를 내달 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19세 이상의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에 해당하는 내국인 중 제주도에 주소를 둔 자로, 기초수급자 중 청년층(19~39세)은 우선 선정 대상이다.기존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 대상자도 자격 여부 확인을 위해 재신청이 필요하며, 지난해 선정자 중 지원액의 70% 미만 사용자는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신청자 본인이 신분증을 소지하고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