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기술원은 등록된 농약이 없거나 종류가 적어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도입 또는 소면적 작물의 농약직권등록시험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직권등록은 신규 농약의 약효·약해 시험과 잔류성 시험을 거쳐 해당 작물에 사용 가능한 농약을 등록하는 제도다.1년 동안의 약효·약해 시험을 통해 해당 작물에 대한 병해충 방제 효과와 약해 여부를 확인하고, 1차적으로 선발한 농약을 대상으로 작물에 대한 잔류성 시험을 진행한다.최종적으로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토를 거쳐 잔류농약허용기준과 농약안전사용기준이 설정되면 농약
제주도가 포괄이양 방식을 적용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을 준비하는 가운데, 자치입법 매뉴얼을 마련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28일부터 가동한다.19일 제주도에 따르면 강화된 자치입법권과 정책결정권을 확보해 제주 지역에 적합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 이번 워킹그룹이 추진된다.포괄이양방식은 국가 필수 사무를 제외한 나머지 사무에 대해 권한을 이양받는 방식이다.지방자치 관계법상 현행 사무배분 및 처리 원칙은 중앙정부 중심 체제의 틀을 유지하면서 조문별 특례 중심으로 지방정부에 권한을 부분적·단편적으로 이양하는 방식을 채택해왔다.포괄이양 방식을 적용하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국민을 대상으로 제주의 성과를 공유하고 일관성 있게 정책을 홍보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18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주요 정책 이슈 등을 알리기 위해 도입한 인공지능(AI) 아나운서 ‘제이나(J-NA, JEJU NEWS AI)’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회의에서 오 지사는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챗GPT사례를 분석하고 혁신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제이나를 도입하자는 아이디어가 제시됐고 새로운 시도를 과감히 채택해 성
제주도가 변화하는 주거 여건을 ‘제주도 주거종합계획’에 반영해 도민의 주거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제주도는 주거기본법에 따라 2018년 10년 단위(2018~2027) 주거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5년 간 주거 여건 변화와 민선8기 주거정책 방향 등을 적용해 주거종합계획을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국토연구원에서 수행한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4대 실천 전략으로 ▵수요에 맞는 양질의 주택 안정
제주 농업기술원은 봄철 영농기 농기계 사용이 많아진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도내 파쇄기 안전사고는 사망 2건, 부상 68건 포함 70건으로 연평균 14건 발생했다.그중 감귤원 간벌, 전정 시기인 3~4월에 전체의 54.3%가 발생했으며 장갑, 옷소매 등이 파쇄기에 말려들어가 손(가락)이 절단되거나 열상을 입은 사고가 대부분이었다.이에 농업기술원은 농기계 안전사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작업 전 장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소매나 옷자락이 긴 옷은
제주 농업기술원은 최근 농업분야 탄소중립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차(Biochar)에 대한 농경지 적용 기술 정립과 지역 농림부산물 자원 활용 제품 개발 연구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목재 등의 유기물을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고온(350℃ 이상)으로 열분해해 만든 탄화물질이다.외관은 일반적인 숯과 비슷하지만 토양에서 분해되지 않고 유기탄소 형태로 탄소를 고정하는 효과가 있어 목질계 바이오차 1톤을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제주도는 축사 내부시설, 조사료 생산 장비 등을 지원해 한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10곳에 6억원을 투자해 한우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급육 생산으로 축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쇠고기 수입육과 시장 차별화를 도모하고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초지 및 사료포를 확보하고 방목 등으로 송아지 생산비를 절감하거나 인공수정을 통해 가축 개량을 선도하는 한우농가 또는 영농법인이다.지원 내용은 조사료 장비(본체 포함) 등 한우 송아지 생산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를 활용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은 제주 지역의 자연자원을 보전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제주도 육상 전역과 5.5㎞ 이내 해양구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축·임산물 및 천연자원과 이를 가공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직접 생산 또는 가공하는 개인이나 단체 또는 법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브랜드 활용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의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신청된 생산제품은
제주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융복합산업 예비창업자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이해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자에게 사업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실무적인 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업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4월 4일부터 5월 3일까지 주 1회 제주농업기술센터 회의실 및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장에서 진행된다.교육에선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현황 및 전망 △농식품가공 창업절차 및 관련법령 △농촌융복합산업 사업계획 세우기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장 운
제주도는 마을 최일선 현장에서 행정서비스를 담당하는 이(통)사무장들과 도지사 간 소통간담회를 15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이(통)사무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제주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양 행정시 이(통)사무장 임원진 9명이 참석했으며, 도내 이(통)사무장을 도청으로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진 것은 처음이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행정의 가장 기초단위인 마을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이(통)사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도정 주요 정책 등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제주 공공정책연수원은 15~23일 금요일·토요일 4일간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에 바로쓰는 일본어 비즈니스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원어민 강사와 교육생 간 다양한 상황에 맞춘 생동감 있는 회화 교육과 함께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참여형·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해 글로벌 환경에서 자신감 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교육내용은 △보고서·문서 작성하기 △회의·출장 등 상황에 맞는 회화 익히기 △원어민 발음 따라잡기 등으로 구성됐다.김창세 공공정책연수원장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업무 공백을 최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학교 부지 대부분이 도민 자산인 국제학교 'NLCS 제주'에 대해 매각을 시도하자 제주도가 "매각 과정에서 사전협의가 충분하지 않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제주도는 14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학교 NLCS Jeju(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 매각 협상과 관련해 JDC 측이 사전 협의절차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 입장을 밝혔다.JDC와 JDC의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제인스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학교 'NLCS 제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계
제주 상하수도본부는 22일 제3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맑은 수돗물 마시기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인류의 생존을 위한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1992년 열린 제47차 총회에서 지정해 선포했다.제주도는 올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주제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우수 물관리 정책 공유를 위해 국내 물 관련 학계 및 협회 등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월 27~29일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23일로 예고됐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선발인원은 4749명이며, 10만3597명이 지원해 경쟁률 21.8대 1을 기록했다.최근 5년간 국가공무원 9급 경쟁률을 보면 2020년 37.2대 1→2021년 35대 1→2022년 29.2대 1→2023년 22.8대 1로 파악됐다.제주 지역 접수인원은 모두 1378명으로 지난해 1655명보다 277명 감소했다.지역 구분 모집 일반행정 제주지역은 일반 8명, 장애인 1명 선발 예정이며 각각 216명, 5명이
제주도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가르침을 본받는 ‘공기(孔紀) 2575년 춘기 석전대제(春期 釋奠大祭)’가 14일 오전 10시 도내 3개 향교(제주·대정·정의향교)에서 봉행됐다고 밝혔다.향교 설립 때부터 시작된 석전대제는 공자의 가르침인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비롯한 성현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리는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봉행되고 있다.제주향교(전교 진인수)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춘기 석전대제에는 오영훈 지사가 초헌관으로 참석했으며, 문봉칠 제주향교 한림지회장이 아헌관, 김원순 제주향교 강사가 종헌관으로 참
제주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시와 합동으로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목재생산업, 조경업체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 방지 및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이다.도 전역이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재선충병 방제 목적 외 소나무류 이동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조경수목이나 분재는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을 부착해야만 이동할 수 있다.위반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행정TF·전문가 워킹그룹이 가동된다.제주도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분야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대응논리 개발을 위한 행정 전담팀(TF)과 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행정 전담팀은 조직·인사, 재정·지방세, 자치행정, 법제, 공유재산·물품 5개 분야로 구성되며 행정체제 개편 관련 소관 분야별 연구·검토과제에 대한 대책 및 논리를 개발한다.워킹그룹은 도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부서별 검토 내용에 대해 자문하고 특별자치도 핵심 특례에 대한 중앙정부와 국회 대응 논리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3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장관을 만나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발전적 도약을 위한 방안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환담에서 오 지사는 오는 5월 열리는 제19회 제주 포럼의 대한민국 공공외교의 장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사회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이와 함께 제주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의 재외공관 협력방안 및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에 대한 제주도의 의지와 준비상황을 외교부와 공유했다.또한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
제주도‧제주관광공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을 비롯한 관광약자 등 모두가 제주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내달 18~28일 ‘무장애 여행주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무장애 여행주간(4.18.~28.)동안 무장애 여행주간 프로모션과 관광약자 초청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무장애 여행주간에 관광약자에 해당하는 관광객 및 동반 가족에게 제주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특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관련 내용은 제주도청 및 제주관광공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고자
제주시는 청소년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건강한 성문화 형성을 위한 ‘2024년 청소년 맞춤형 성교육’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청소년 맞춤형 성교육은 체험관 교육, 찾아가는 교육, 교육 외 활동으로 구분해 진행된다.체험관 교육은 임신·출산 체험, 사춘기 신체적·심리적 변화 학습을 통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10대 스킨십 생각 공유, 인형극과 상황 그림·법률정보 등을 활용한 성폭력 예방 교육으로 구성된다.교육 장소는 제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이며, 1회 기준 5~30명 단체 또는 가족 단위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교육은 체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