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축 실적 따라 최대 10만 원 인센티브

제주시 연북로. : 제주인뉴스
제주시 연북로. : 제주인뉴스

 

제주도는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경제적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제도는 운전자들이 제도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올해 제주 지역의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신청기간은 11~22일이며, 3359대(제주시 2183대, 서귀포시 1176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이며,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누리집(car.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자동차 계기판 사진 등을 제출하고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환경정책과(710-2854), 제주시 환경관리과(728-2192), 서귀포시 기후환경과(760-2892)로 문의하면 된다.

강애숙 기후환경국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차량의 주행거리 감축을 유도해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프로그램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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