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택배서비스 이용 시 육지보다 더 높은 요금을 내야하는 도민들의 부담을 덜고, 민생안정을 위해 내달 4일부터 택배 추가배송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도민들은 택배 기본요금과는 별도로 최소 2000원에서 많게는 1만 5000원 이상 추가배송비를 지불하는 등 내륙지역 주민에 비해 더 많은 물류비를 부담하는 상황이다.지난해 9월부터 시범 실시한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총 2만 815명의 도민이 7억 8000여만 원 규모의 혜택을 받은 바 있다.이에 제주도는 2024년 정부 예산 130억 원 중 65억 원
제주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2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3월부터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하고 평시방역대책으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전남 고흥 오리농장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충남 아산 오리농장까지 전국 31곳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제주도는 철새도래지 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2건이 검출됐지만 농장에서는 발생하지 않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농장 비발생 상황을 유지하며 청정지역을 달성했다.최근 겨울철새의 본격적인
서울 한복판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고, 제주의 가치와 면모를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제주도는 28일 낮 12시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 4층 더가든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 초점을 맞춰 다채로운 제주의 강점을 알리는 ‘제주의 하루’ 행사를 선보였다.수도권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지지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도정 주요 정책을 알리고 지역 생산품 판매와 연계한 소비촉진 행사를 함께 마련해 제주가 지닌 다양한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2025 APE
제주 농업기술원은 ㈔한국농촌지도자 제주시·서귀포시연합회와 협업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새로 도입하는 이번 사업은 파쇄작업단이 각 농가로 찾아가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농경지 화재를 예방함은 물론 파쇄한 가지를 토양에 환원해 토양비옥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파쇄작업단은 농촌지도자 회원 18명이 6개조로 나눠 활동하며 제주시·서귀포시 각 20㏊씩 총 40㏊ 규모의 면적에 대한 파쇄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불법소각 예방 캠페인
제주도가 최근 잇따르는 양돈장 화재에 대응하고자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내달 8일까지 화재 고위험 양돈장 50곳을 대상으로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나선다.겨울철 양돈장 화재는 양돈장 내 습도, 분진, 가스로 인한 전기설비 발화 등 전기적인 요인으로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이에 제주도는 전기설비 안전 점검에 중점을 두고 민간전문가인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소방안전본부, 안전·축산 분야 공무원 등 총 15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화재 위험도가 높은 시설부터 우선 긴급 점검에 돌입한다.이달에만 3건의 양돈장 화재가 발생하자 오영훈
제주도는 오는 3월부터 도내 관광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투자 실적, 도민 고용 실태,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등 전반적인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 사업장은 총 40곳으로 관광개발사업 22곳, 유원지 18곳이 해당된다. 이 중 준공(완료)된 사업장은 3곳, 일부 준공돼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사업장은 35곳, 미착공 사업장 2곳이다.점검 기간은 3월에서 5월까지 3개월이며, 관광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승인조건 이행 여부와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게 된다.특히 이번 상반기 점검에서는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건설업
제주도는 올해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대주제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Acting together for a better world)’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포럼 대주제는 제주포럼 자문위원회인 의제선정위원회와 국제자문위원회가 제안한 안 중 제주도와 외교부가 협의·조율해 선정 제안하면 집행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승인·확정된다.최종 선정된 대주제는 △국제사회의 지정학적 경쟁 격화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위기 △에너지·식량위기 △불법 이민 증가 등 새로운 도전에 국제사회가 협력·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점
제주도는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영관광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평가대상은 제주도가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공영관광지 중 조례로 정해진 32곳이다.평가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공영관광지 운영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조례'에 따라 구성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의 방문객 만족도 조사(50%), 암행평가(30%) 및 서면평가(20%)로 이뤄진다.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는 지난 19일 올해 평가계획안에 대해 심의 의결한 바 있다.만족도 조사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현재 공석인 정무부지사 후보로 김애숙(59) 전 의회 사무처장을 27일 지명했다.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로 지명된 김애숙 후보자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9급에서부터 시작해 이사관까지 오른 40여 년 경력의 공직자 출신이다.이번 지명에 따라 김애숙 후보자는 여성 최초 제주도 이사관(2급)과 도의회 사무처장에 이어 첫 여성 정무부지사까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김 후보자는 도의회에서 의회 사무처장과 총무담당관, 행정자치전문위원, 입법담당관 등을 두루 거쳤다.제주도에선
제주도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기 카지노산업 홍보 프로그램 '가치가카'*의 참여자를 이달 2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가치가카 명칭은 ‘같이(Together)·가치(Value)’+ 가는 +‘카지노’를 합성한 단어로, 제주 지역사회와 카지노업이 협력해 상생 발전함을 의미한다.가치가카 프로그램은 제주 카지노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공헌 등을 도민사회에 널리 알림으로써 카지노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 자격은 제주도에 소재한 대학교 학생 중 19세 이상 (2005년 3월생 이상)으
제주도는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지방도 4개 노선에 대한 현안사항 공유 공정회의를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진행했다.이번 회의에는 지방도 건설공사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사업 현황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과 신속집행계획 달성대책 등을 논의했다.비자림로(대천~송당) 확·포장공사는 기존도로의 파손된 구간에 대해 소파 보수를 시행해 안전한 차량 운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환경영향평가에서 제시된 저감대책 협의 내용에 대해서도 충실히 이행하며 공사 추진 중이다.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
제주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만감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선도농업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만감류 핵심기술 실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는 6~7월 긴 장마와 9월 이후 고온 등 예년과는 다른 기상변화로 인해 만감류 열과, 주름과 등 생리장애가 발생하며 과원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소비자의 구매 기준 또한 ‘맛과 질’ 중심으로 변화하며 고품질 만감류 출하를 통한 이미지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이번 현장 컨설팅은 생리장애 극복과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상품률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모집에 제주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등 제주 지역 3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 대학생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쌀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농식품부는 올해 지원단가를 기존 1식 당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향했으며, 기존 11월 30일까지였던 사업기간도 겨울방학 일정을 감안해 12월 20일까지로 연장했다.이와 함께 제주도는 대학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제주 농업기술원은 콩, 맥주보리 등 도내 주요 밭작물 우수품종 육성 시험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신품종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2022년 기준 도내에서 재배되는 나물용 콩은 국내 생산량의 80%, 맥주보리는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두 작물은 제주 월동채소 과잉 생산 조절을 위한 대체작물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재배를 위한 우수품종 육성 및 보급이 매우 중요한 실정이다.농업기술원은 제주의 토양과 기후에 알맞고 기계화가 가능한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우수품종의 선발과 지역적응시험에 주력할 계획이다.제주는 우
응급 환자 발생시 응급실을 찾지 못해 헤매는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한 공동 대응이 이뤄진다.제주도는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공동 대응을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구성해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헤매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과 119구급대가 협업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치료할 수 있도록 조정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또 응급의료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 현황을 분석하는 등 정책 개발과 실무 지원을 병행하며
제주도가 의사 집단행동에 공동 대응하고 의료공백·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25일 오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도내 8개 종합병원·공공병원장과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해 지역응급환자 이송·전원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종합병원 및 공공병원의 역할 분담과 공조 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제주권역재활병원이 함께했다.회의에선 도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과 대응계획을 공
제주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519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4개 읍면 6개리 5193세대에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LPG배관망 구축이 추진되는 지역은 성산읍(성산, 고성, 신양리), 구좌읍(종달리), 한경면(고산리), 한림읍(옹포리) 등이다.이 사업은 기존 LPG용기 배송 개별공급과 달리 LPG저장탱크 및 배관망을 통해 집단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기존 용기 대비 가스요금이 30~40% 절감되며 도시가스와 동일한 수준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그동안 제주도는 도
제주도는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그린 PC’ 105대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은 불용 처리된 공공기관의 업무용 컴퓨터(PC)를 기증받아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정비를 거쳐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 저소득층·장애인 등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신청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이며,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양식을 받아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도청 정보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신청 자격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제주도는 2024년 드론을 이용한 행정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실증도시 공모 추진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 사업, 도내기관 협업 및 드론 통합관리 업무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1283km2)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총 16개의 서비스 모델을 발굴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도 있다.올해는 △드론 활용 안전 관광·레저 서비스 △드론식별장치 연계 및 고도화 △도심항공교통(UAM) 노선 기상환경 분석 △드론 배송 인프라
제주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감귤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024년 감귤류 재배기술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부지역의 토양, 기후에 알맞은 생육주기별·품종별 중점 관리기술과 병해충 관리 요령은 물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들을 적기 해소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과정을 준비했다.특히 정지·전정 이론 및 실습교육에 대한 수요 등 지난해 교육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3월의 첫 교육은 해거리 없는 고품질 감귤, 열과 없는 레드향 생산의 첫걸음인 정지·전정 교육을 진행한다.교육은 노지감귤, 만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