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 제11대 소장에 허영선(시인) 이사가 추대됐다.제주4・3연구소는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어 참석 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허 이사를 소장에 추대했다고 17일 밝혔다.허 소장의 임기는 2년이다. 허 소장은 편집부국장을 거쳐 제주민예총 회장과 제주4・3평화재단 이사를 역임했고, 제주4・3연구소,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를 맡고 있다.허 소장은 제주대 한국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제주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제주4・3연구소는 1989년 5월 창립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최근 기획부동산의 ‘토지 쪼개기’를 통한 문제가 잇따라 터지는 것에 대해 업무미숙 또는 편법, 탈법에 편승하는 업무관행을 뿌리 뽑으라고 참석한 간부공직자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에 열린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동안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서 우리 도민들을 걱정시키는 크고 작은 일들이 있어 왔다”며 “거기에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다”고 날을 세웠다.원 지사는 “민선6기 도정에서 중심을 두고 있는 것은 그 동안에 잘못된 뿌리 깊은 관행을 뿌리 뽑음으로서 미래의 제2도
15일 차귀도 서쪽에서 발견된 저염분 수괴(물덩어리) 이동을 계속 관측한 결과 중국 양쯔강에서 다량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돼 수산당국의 비상이 걸렸다.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은 지난 13일 서부해역 예찰 결과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으로 어업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신속하게 비상대책 상황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비상대책 상황반은 제주 연안 해역 및 어·패류 육상양식장에 대한 예찰 및 비상시 대책 등 어업인 지도를 강화하고 예찰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지난 13일 해양수산연구원 조사선으로 서부해역 관측결과 차
고경실 제주시장이 16일 대민지원 활동 등의 보여주기식 보도브리핑자료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고 시장은 이날 오전 실국장과 쓰레기·교통 현안부서장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열심히 일하는 시정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필요하지만 구태의연한 보여주기식 보도자료 제공은 삼가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고경실 제주시장은 “그런 의미에서 불필요하게 현수막을 제작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요식행위는 일체 삼가하기 바란다. 현수막은 만들면 예산이고, 버리면 쓰레기가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고 시장은 “동부지역 등 일부지역이 가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광복절을 맞은 15일 “제주는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세계의 보물섬이다. 생태, 환경, 평화,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이전에 없던 기회와 도전이 제주에 주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 광복회원,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 도의원, 도민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에 생존하고 있는 유일한 애국지사인 강태선 선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제주시청 소속 간부공무원들이 감귤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부족한 일손을 덜기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농촌 일손돕기 현장체험에 구슬땀을 흘렸다.고경실 시장을 비롯한 본청 5급 이상 부서장 50명은 13일 아침 6시 제주시 노형동 송성준(60세) 농가 감귤원에서 고품질 감귤생산과 농촌 봉사활동 겸한 감귤 열매솎기 현장체험을 실시했다.이날 감귤열매솎기는 시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제주농업기술 센터의 감귤 열매솎기 요령 교육, 참여자 열매 솎기 순서로 4시간가량 진행, 1만5040㎡(4550평) 감귤원에서 작은 열매와 병충해과를 중심으로 솎아따
제2공항 건설예정지 인근에 위치한 세화 곶자왈 일대 산림을 무차별적으로 훼손한 기획부동산 개발업자와 산림훼손에 가담한 시공업자인 중장비기사가 경찰에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기획부동산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여 제2공항 건설예정지 인근에 위치한 세화 곶자왈 일대 산림을 무차별적으로 훼손한 브로커 송모씨(男, 63세, 제주 거주), 기획부동산 개발업자인 윤모씨(男, 39세, 대전 거주), 이모씨(男, 41세, 서울 거주)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및 산지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0일 “제주의 자연을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며 청정과 공존의 가치를 담은 디자인을 추구할 것”을 강조했다.원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8월 둘째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편법 쪼개기를 비롯한 토지와 관련된 병폐를 지적하며, 도민 전체에 손해를 끼치고 사적인 개발이익만을 누리는 불법적인 행위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이어, 법상 금지돼있는 지하도급이나 불법 관행들, 정당하지 않은 이익들에 대해서도 반드시 시정이 필요함을 주무부서에 주문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공연장에서 도‧행정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실시된 청렴 특별교육은 각 부서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에 대한 이해와 실천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핵심 요인임을 되새기고, 새로운 청렴제도 전파와 관련 시책을 앞장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특강은 청렴제주 실현을 위한 ‘제주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 청렴문화조성을 위한 ‘청렴진단과 청렴 준비전략’으로 이뤄졌다.청렴제주 실현을 위한 제주 공직자의 역할
중문관광단지 2단계 개발사업에 포함된 부영관광호텔의 건축물 높이 적법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환경부가 이와 관련한 유권해석을 내려 주목되고 있다.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윤용택·김민선·문상빈)은 보도자료를 내고 “실제로는 사업자가 건축물 높이 변경신청을 하지 않았는데도 제주도가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한 것이 확인됐다”며 “제주도는 지금이라도 잘못된 절차와 규정을 근거로 한 중문관광단지 2단계 사업의 건축물 고도 완화 변경승인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는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지난달 환경부에 질의한 결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부
기획부동산 업체를 중심으로 한 도내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한 단속이 더욱 강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가종중인 ‘부동산투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부동산 투기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 운영하며 기획부동산 등 부동산 투기세력 근절을 위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투기유형별 자료 전수조사 및 투기발생 의심자료 수시 모니터링이 실시된다.최근 토지거래 동향에 따르면 거래량 감소와 부동산시장이 안정화 되어가는 추세에 있으나, 행정시와 관련부서와의 공조체제를 유지해 부동산 투기행위를 근절하여 시장 안정화를 견고하게 다질 계획
고령사회의 도래에 따른 제주지역의 경로당 이용 수요자들의 욕구에 맞추어 시설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행정기관 예산지원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고승한 연구위원은 9일 ‘제주지역 경로당 운영 실태와 활성화 방안’ 연구에서 제주지역에서 운영 중인 경로당의 운영 실태를 파악, 향후 경로당 활성화 정책의 대응과제를 제시했다.고 연구위원에 따르면 올 4월말 기준으로 제주지역의 전체 경로당은 417개소인데, 제주시 282개소, 서귀포시 135개소 경로당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거 연구위원
고경실 제주시장은 8일 실국장과 쓰레기·교통 현안부서장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쓰레기 문제는 철저한 분리배출과 수거도 중요하지만 그 양을 줄이는 것이 선행되어야 근본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시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간부회의에서 "제주시가 최대 현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와 교통문제 및 1차산업과 관련해 차선, 볼라드, 표지봉 등 교체와 도색, 쓰레기줄이기 캠페인, 감귤등 1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재원을 2차 추경에서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고경실 시장은 "내년도 예산
사회복지법인성안복지재단(이사장 오덕철)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제주시중장기청소년쉼터(남자)(소장 김도영)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입소청소년 5명, 실무자 4명, 사회복무요원 2명과 함께 입소청소년 유대감향상을 위한 1박2일 가족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도내 관광명소 입장권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레저활동(씨워커, 빅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입소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했다.가족캠프는 협재해변에서의 물놀이 및 느지리오름 탐방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고 느끼면서 체력을 증진할 수 있었고, 영화관람을 통해 입소청소
날마다 아름다운 바다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 낭만과 해양레저 천국인 섬머리 마을 도두동에서 제주시 여름 명품 축제인 제16회 도두오래물 축제가 개최된다.도두동주민센터(동장 김명숙)에서 주최하고 도두오래물축제위원회(위원장 김대출)에서 주관, 오는 12일 부터 14일 까지 3일간 오래물광장 및 도두항 일원에서 개최되된다.도두오래물축제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더위와 열대야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작년 문화관광부 유망축제에 이어 올해도 도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난 7일 제주시청 공중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의 목을 조른 혐의(살인미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건의 현행범인 장모(32)씨는 7일 오전 4시20분께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공중화장실 여성칸에서 기다리다가 첫 번째로 화장실에 들어온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목을 조르며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사건발생 30분전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옆에 있는 여성공용 화장실 용변기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가 화장실에서 나오는 A씨(22)를 휴대전화 충전용 케이블을 이용해 목
제주특별자치도주민자치제도개선협의회(상임대표 이정엽 제주특별자치도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회장)는 8일 강전애 변호사를 대변인으로 선임했다.이정엽 상임대표는 “이번 주민자치조례 개정으로 추첨제가 도입되는 등 주민자치위원 선발에 혁신적인 변화가 생겼을 뿐 아니라 향후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법제도적인 개선노력이 지속될 필요가 있으므로 이 분야에 해박한 법률지식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평소에 주민자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여준 강전애 변호사를 대변인으로 선임하게 되었다”고 대변인 선임 배경을 밝혔다.한편, 대변인으로 선임된 강전애 변호사는
행정시장을 도민이 직접 선출 방식에 대해 제주도민 10명중 7명이 직접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사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신관홍)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맞아 도정 주요정책 및 현안사항에 대하여 실시한 ‘특별자치 10년 도민여론조사’결과를 5일 발표했다.도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래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특별자치 10년에 대한 성과와 반성 및 도내 주요현안과 관련하여 특별자치, 지방자치, 도의회, 제주주요현안 및 발전분야 등 4개 분야에 대해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00명, 전문가 20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는 다음달 실시될 2016년 하반기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지난 2012년 시작된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는 일자리를 원하는 우수한 구직자들과 구인 기업을 연결해주는 행사로 매년 4월과 9월 한달간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민간 기업의 일자리 정보 제공으로 도내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를 희망하는 참여 기업은 접수처 통합메일(jejuywcaJob@hanmail.net)을 통해 접수를 신청하면 된다.이와 관련해 제주특별자
제주지역의 폭염특보 속에 불볕더위가 절정에 달한 지난 1일부터 ‘2016 강정생명평화대행진’ 도보순례가 시작된 가운데 6일 오후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강정마을회와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공동주최로 마련된 강정생명평화대행진은 ‘평화야 고치글라(평화야 같이가자)’ 슬로건으로 지난 1일 제주해군기지 정문 앞에서 출발해 도착지인 제주시 탑동광장까지 5박6일 일정으로 6일간의 대행진을 마쳤다.이번 행사는 동진과 서진으로 나뉘어 제주도 전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