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하반기 제주시정을 이끌어 갈 고경실 시장이 취임하면서 자신을 ‘쓰레기 시장’이라 칭하면서 까지 쓰레기 문제를 반듯이 해결하겠다고 시민에게 약속한 가운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00인 모임’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제주시 범시민 쓰레기줄이기 실천과제 선정 100인 모임’ 을 주도하는 오옥만 상임위원장(전 제주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7명의 공동위원장들은 31일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100인 모임 운영방향을 제시했다.오 상임위원장을 중심으로 고신관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고
육지사는 제주사름은 31일 “과연 2천만, 3천만 관광객이 찾아오면 제주도민들의 삶은 윤택하고 행복해 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지난해 11월 10일, 성산읍 온평리를 포함한 5개 마을을 제주 제2공항 예정지로 발표한 이래 해당 마을에서 반대운동이 불붙었다”며 “원도정은 토지 투기를 막겠다고 했지만, 발표 이전에 이미 토지 거래가 급증했고, 성산읍 지역의 천연동굴과 하도리 철새 도래지가 파괴되고 소음 등 생활 환경과,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파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들도 나왔
애월읍 숨은물뱅듸 주민역량강화사업 지역관리위원회(위원장 강민철)는 최근 읍회의실에서 최종 5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9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습지관리 참여 기반확립 조성을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 결과보고 등 교육을 마무리 했다.또 2017년 사업계획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애월읍지역에 위치한 ‘숨은물뱅듸 습지’는 지난해 5월22일 람사르습지로 지정됐고 같은 해 7월1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제주자치도가 어승생 제2저수지 하자(누수)와 관련해 시공업체에 행정조치 및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영진)는 어승생 제2저수지 하자(누수)부분 보수를 마무리하고, 관련업체에 행정조치 및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30일 밝혔다.어승생 제2저수지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3년 4월까지 4년여에 걸쳐 사업비 215억 원을 들여 저수지 50만 톤과 정수시설 1만 톤, 도․송수관 20.8㎞를 건설했다.2014년 용천수를 원수로 활용하기 위해 저수지에 물을 채우던 도중 수위가 떨어짐을 이상하게 여겨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국장 김양보) 지난 26일 오후 ‘2017년 새로운 시책 구상을 위한 환경단체와 행정 합동 워크숍’을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제주특별자치도의 2017년도 환경정책 방향 및 주요업무계획을 행정시, 환경단체, 전문가 등과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신규정책을 발굴,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는 도 및 행정시 환경부서 공무원을 비롯하여 환경단체, 도내외 환경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워크
제2공항건설 반대투쟁에 나서고 있는 성산읍 제2공항 반대 대책위원회는 29일 추석을 앞두고 제주 제2공항 예정지 2200기 묘지 이장에 대한 입장을 시리즈로 발표하고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조상없는 자손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혔다.반대위는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 제2공항 예정 부지에 안장된 묘지는 최소 2200기로 예상하고 있다”며 “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최종 용역보고서에는 제2공항 부지에서 옮겨야하는 묘지 면적은 10만9708㎡, 용지 보상비는 56억910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청와대 시도지사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제주개벽이래 최대 개발사업인 인.허가 절차가 진행중인 ‘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한 것과 관련해 “전혀 결론 난 것이 없다”고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25일 오전 11시 해외 출장에 앞서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주 환경단체와 야당의 ‘오라관광단지 비난 논평’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원 지사는 “오라관광단지에 대해 청와대 보고 과정에서 보고 문안에 들어가 있다 보니까 그렇게 됐는데 제주에서 가장 큰 투자사업에서 부터 강력히 작용한다는 예를 들다보니
내년부터 사업장 등 모든 폐기물 수집운반차량은 밀폐형 차량으로 해야 하며, 덮개를 설치할 경우에는 방수기능을 갖추고 적재함 상부를 완전히 덮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제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사업장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적재함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폐기물처리업체 33개소의 수집운반 차량 146대에 대해 덮개 설치 의무화 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고 25일 밝혔다.현재까지는 밀폐형이 아니더라도 폐기물을 수집운반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폐기물 수집운반차량들이 폐기물 운반 중에 폐기물의 날림 유출, 먼지·악취발생, 과다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최근 제기된 ‘과학실험실 밀폐형 시약장 보급 사업 관련 의혹’의 특정조사 결과 사전정보 누설‧고위간부 연루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25일 밝혔다.도 교육청 감사관은 지난 8월 2일부터 사업부서 및 표본학교(32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의 사전 정보 누설 의혹 △시약장 구입 과정 시 업체 관계자와 교육청 고위 간부 연루 의혹 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8월 1일 현재 시약장을 구입한 학교는 2개교(귀덕초, 조천중)로 나타났다”며 “구입 과정에서 사전 정보가 누설됐거나 업체 관계자와 교육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신관홍)는 25일 제10대 의회 후반기 의정슬로건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의정혁신 계획을 발표하고 의정체감도를 높이는 ‘공감의정’, 배려와 협력하는 ‘소통의정’, 특별자치를 선도하는 ‘창조의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정 혁신 계힉을 발표했다.이번 의정혁신계획은 '변화와 혁신 도민과 함께하는 창조의정'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밝힘으로써 도민 대표기관으로 실질적 가치 제고와 의회
산남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 신설 직제안이 기획재정부의 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서귀포주민들의 세무서 이용을 위한 비용과 시간의 낭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2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 신설 직제안이 행정자치부에 이어 기획재정부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국세청은 지난 1999년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가 신설했지만 외환위기 당시 정부의 기관통폐합정책에 따라 바로 1년 뒤인 2000년에 이를 폐지했다.이에 따라 서귀포 주민들은 승용차 기준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최근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민원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양돈장 밀집지역인 대정읍 동일리 지역 내 양돈장 악취 발생 사업장을 방문하여, 축사, 가축분뇨 배출시설, 저장조 등을 점검했다.또, 양돈 농가와의 현장 대화를 통해 냄새 저감을 위한 양돈농가 스스로의 의식변화와 자구노력이 우선임을 강조하며, 이에 따른 돈사 내부 물청소․미생물제제 저감세 살포 및 악취 저감 시설 설치 등으로 냄새 발생을 최소화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더불어 축사를 항상 깨끗이 유지하여 청정한 돼지고기 생산에
최근 제주지역 건축경기 활황에 따라 건축물 신축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존 건축물의 철거물들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제주시가 공개한 관할 건축 철거․멸실 신고 현황을 보면 2014년은 538건 연면적 9만9165㎡를 신고처리 되었으나, 2015년에는 749건 연면적 13만6310㎡, 2016년 8월 현재 619건에 연면적 11만3362㎡ 철거 ․멸실 신고 처리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용도별로 철거현황을 보면 주거용 건물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상업용건물, 창고, 축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22일 민선6기 제주도정 후반기 문화예술의 주요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문화예술의 섬’실현을 위한 기초 시스템 구축과 세계섬문화축제, 제주문화원형 콘텐츠 산업 육성 및 신화·전설·제주어 등 제주 문화 정체성 확립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그 동안 민선6기 전반기 문화예술 정책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인프라를 확대하고 제주문화브랜드의 세계화 및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보전 강화에 중점을 두어 추진돼 왔다”며 “문화예술의 섬을 가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가 지난 18일 제주특별자치도 공유재산 매각 관련한 특별감사 내용을 발표한 가운데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 “멋대로 공유재산 매각, 솜방망이 처벌에 책임지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행정사무조사권 발동하라”고 목소리른 높혔다.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도감사위 감사결과, 매각 과정에서‘토지 쪼개기’등‘기획부동산’못지않은 사례도 있었으며, 공유재산관리계획에‘매각 불승인’으로 결정된 토지를 공유재산심의회 심의자료에 '매각 타당'으로 수정해 매각하는 등,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11월 17일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을 위해 본격적인 수능시험 관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18일부터 수능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관리본부는 교육감을 책임자, 부교육감을 부책임자, 교육국장을 본부장, 학교교육과장을 부본부장으로 임명하고, 94(제주)·95(서귀포) 지구 책임자 및 지구별 상황실 요원 등 총 24명으로 구성해 18일부터 수능상황실을 운영한다.응시원서 작성 및 접수는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 및 도교
제주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관리 보전하기 위해서는 400명 이상의 전문기술인력이 필요하며, 이에 상응한 인력 공급을 위해 지하수관리 인적자원개발센터 설립이 요구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박원배 선임연구위원은 ‘제주도 지하수 관리 인적자원개발 방안 연구’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특수성과 국제자유도시의 발전 역량을 고려한 지하수 통합관리체계 구축과 복합산업화를 선도할 전문기술인력 양성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이번 연구는 지하수 관리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지속가능한 지하수 관리․이
제주부동산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농지를 취득하고도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등의 불법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4월 제주농지 기능관리 강화방침에 따라 2단계 농지이용실태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지를 비정상적으로 이용한 2601명 3314필지 343ha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제주시 1만1949필지 1716ha, 서귀포시 1만3744필지, 2548ha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조사 대상은 지난 2012년년부터 2015년 9월까지 최근 3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박근헤 대통령에게 제주의 전략산업인 관광산업의 민간투자 활성화 및 공공영역에서의 선도적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부처의 관심과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전국 시‧도지사 15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장, 지역발전위원장, 행정자치부차관 등이 함께 참석했다.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관광 산업 육성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를 진작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라며 “지역 관광 산업은
제주에서 열린 모든 행사. 축제 등 비용이 모두 투명하게 공개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행사·축제에 대한 원가정보를 분석, 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를 통해 8월말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공개대상은 예산규모와 관계없이 지난해 제주도에서 개최된 소년체전, 장애인체육대회, 세계감귤박람회, 탐라문화재 등 총 619건의 모든 행사·축제가 이에 해당된다.단, 국경일을 비롯한 각종 기념행사, 국가주관행사, 주민대상 교육 관련 행사 등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2015년 행사 축제의 전체 집행 예산은 25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