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이지스구축함인 스테뎀함이 오는 25일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다.해군 제주기지전대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마친 미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스테뎀함(USS Stethem)이 25일 제주민군복합항(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다고 24일 밝혔다.알레이버크급 이지스구축함인 스테뎀함은 길이 153.8m, 너미 20.4m, 8400톤 크기에 최대 속력은 32노트이며 승조원은 340여명이다. 외국 함정으로서는 처음으로 제주민군복합항에 입항하는 스테뎀함은 2017년 독수리(Foal Eagle) 훈련 참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제주도는 제3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후보자로 김태익(62) 두산중공업 기술자문을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태익 후보자는 40년간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가진 에너지 전문가다. 또 제주 지역특성을 잘 이해하고,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을 달성하는데 가장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국전력에 입사한 뒤 서울과 인천, 제주본부에서 2009년까지 근무하고 2012년에 한국전력 남인천지사장을, 2013년엔 한국전력 서울본부 처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5년 9월에 한전을 퇴사한 뒤, 2016년 2월에 두산중공업 기술자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5억원 가량 늘어났다.23일 정부와 제주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상황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16억2209만 원을 신고했다.원 지사의 재산이 증가한 이유는 배우자 소유의 서울시 양천구 아파트를 매매하면서 전세금을 돌려주고 남은 시세차익 2억6300만원이 예금으로 늘었기 때문이다.또 어머니의 서귀포시 중문동 과수원 2필지의 공시지가가 8400만원 늘었고, 원 지사 본인과 배우자, 두 딸의 예금과 보험료 등도 소폭 증가했다.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은 지난해 33억6324만원에서
최근 제주항공이 발표한 요금 인상안에 대해 제주도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제주도는 제주항공을 상대로 제주지방법원에 ‘항공운임 인상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제주항공은 오는 30일부터 제주와 김포, 부산, 대구, 청주 등을 잇는 4개 노선의 주말 및 성수기 요금을 최고 11.1% 인상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도내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며 보류를 요청했지만, 제주항공은 인상 계획을 홈페이지에 고지하며 강행 입장을 분명히 했다.제주도는 양측 간 지난 2005년 7월 맺은 사
제주시는 지난 한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 4명을 '2017 성과옵션' 대상자로 선발해 특별성과상여금을 지급한다. 선발된 공직자는 안전총괄과 진홍구 하천관리담당(시설6급), 환경시설관리소 박창현 환경시설관리담당(행정6급), 도시계획과 김봉용 도시정비담당(시설 6급), 일도2동 고훈상 주무관(운전7급) 등이다.박창현 환경시설관리담당은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 따라 시민 공감대 형성 교육과 시설ㆍ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폐기물처리시스템을 개선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진홍구 하천관리담당은 하천 등 시설물 개
세월호가 침몰 1073일만인 23일 새벽에 수면위로 떠올랐다.좌현으로 누운 채 잠겨있던 선체를 그대로 끌어올렸기 때문에 수면에는 세월호의 오른쪽 측면이 가장 먼저 나타났다.선체는 3년의 세월을 그대로 보여주듯 여기저기 부식되고 긁힌 흔적이 역력했다.해양수산부는 23일 "오전 3시 45분께 세월호 구조물 일부가 육안으로 수면 위에서 관측됐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지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해수부에 따르면 오전 4시 47분 세월호는 해저면에서 높이 약 22m에 도달했다. 이어 오전 7시께부터 세월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초청대상’ 후보자 3회, 그 외 후보자를 대상으로 1회 등 총 4회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는 ▲1차 4월 23일(일), 정치분야, ▲2차 4월 28일(금), 경제분야, ▲3차 5월 2일(화), 사회분야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초청대상’ 은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자, 직전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언론기관이 3월 18일부터 4월 1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가 진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오는 15일까지 '농촌진흥사업 발굴 아이디어 경진대회' 과제를 공모한다.응모분야는 농산물 재배, 가공, 유통 등 농업관련 분야이면 모두 가능하다.1차 서류 선발, 2차 사업 발표, 3차 사업화 검토 반영 순으로 추진되며, 1차 선발은 오는 4월 중순에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2차 사업 발표 경진 대회는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5월에 개최돼 5명을 선발한다.우수 제안 사업 중 농업산학협동심의
지난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발표한 안희정 지지 제주지역 청년 1219명의 명단 일부가 당사자의 동의없이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안 후보의 제주 청년지지자 명단 일부가 본인 동의 없이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제주지방경찰청도 이번 사건에 대해 이성재(27)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전 대학생위원장에게 개인정보유출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내사에 착수했다.지난 20일 민주당 제주도당 이성재 전 대학생위원장 등은 “제주청년 1219명은 시대교체를 이룰 수 있는 안희정
사라져가는 기억을 되살려보자.64년 전 제주 대정읍 모슬포 교회 옆. 몇몇 아이들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 사진 속 주인공을 찾을 수 있을까.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953년 모슬포교회 옆에서 찍은 옛 사진의 주인공을 찾는 이벤트가 3월22일부터 5월12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위의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8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은 ‘제주어린이’ 작품이다이번 행사는 올해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고 7월부터 개최되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벤트 참여는 사진 속 등장인물이나 등장인물을 찾을
조선 숙종대 제주목사 이형상과 관련된 ‘남환박물(南宦博物)’과 ‘탐라장계초(耽羅狀啓秒)’가 도 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역사적으로 사료의 가치가 인정된 ‘남환박물’과 ‘탐라장계초’를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남환박물’은 이형상의 저술서로, 당시 제주도의 자연·역사·산물·풍속·방어 등 37개 항목에 걸쳐 상세히 기록한 지지(地志:특정 지역의 현상을 백과사전식으로 기술한 책)이다.총 2종이 현존하며, 한 권은 '갑신초추제우영양지호연정(甲申初秋題于永陽之浩然亭)'을 기록한 책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국회가 선정한 입법·정책개발 우수의원에 뽑히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회는 21일 지난해 법안실적을 정량.정성 방법으로 평가해 '2016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했다.정량평가는 대표 발의한 법안의 국회본회의 가결(통과)건수에 따라 기본점수가 산정되며, 가결 건수 중 제정법안 및 전부개정 법안은 3배의 가중치가 적용된다. 정성평가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우수입법선정위원회를 통해 이뤄졌다.다수의 법안이 가결되며 우수의원에 선정된 위 의원은 2016년 6건을 포함해 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21일 오전 국민경선인단에 참여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더민주 도의원들은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19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인단에 참여한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사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내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권력을 되찾자"고 호소했다.이들은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촉발된 촛불집회는 거대한 횃불이돼 국민의 이름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시켰다"면서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사죄와 반성은 커녕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
검찰이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하천정비와 교량건설사업 관련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두 행정시로부터 최근 7년간의 도내 하천정비와 교량건설사업 목록, 추진 내용 등을 제출받아 분석 중이라고 21일 밝혔다.앞서 검찰은 관련 건설업체 3곳 등을 압수수색해 하드디스크와 계약 관련 서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압수수색 대상에는 특허공법으로 제주도내 교량 건설공사에 자재를 납품한 업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공직자 출신 건설업자의 자택과 휴대전화도 압수 물품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 등
제주도를 비롯 주요기관들이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제주4.3평화재단 등은 2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동기자회견문을 각 기관장들이 나눠 낭독하는 것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원희룡 도지사는 "이제 곧 4월이다.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이 견뎌온 슬픔의 크기를 모두 헤아릴 수 없지만 도민들과 함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원 지사는 "4.3은 3만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은 우리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이다. 4.3을 이야기 하는 것마저 금기시 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했다.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인용 결정을 내려 '일반인' 신분이 된 지 11일 만의 일이다.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직후 현장에 있던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박 전 대통령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강요미수,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와 관련해 검찰 측의 신문을 받게 된다.박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제주지방경찰청은 한 여경이 회식자리에서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민원을 접수, 감찰조사를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A씨는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당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감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고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
장소가 협소해 민원이 끓이지 않던 제주시청사가 새롭게 탈바꿈한다.제주도는 지난 17일 열린 2017년 제1회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제주시청 청사 건축물 신축 및 멸실’과 ‘제주시청 청사용 사유 건물 매입’이 원안 가결됐다고 20일 밝혔다.‘제주시청사 건축물 신축 및 멸실’ 계획을 보면 현 청사 본관 동쪽의 제2 별관과 복지동, 상하수도사업소를 허물고 2021년까지 연면적 1만4000㎡의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의 청사를 새로 짓는다.제주시는 제주시청사 본관의 경우 준공한지 65년이 지나 낡고 본관 외에 5개의 별관이 서로 떨어져 있
제주지역 청년 1천219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안희정 후보를 지지하는 제주청년 1219인’은 20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희정 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 청년들은 “갈등과 분열, 시대의 혼란을 종식시킬 새로운 시대로의 교체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시대교체’를 함께 이룰 수 있는 사람인 안희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남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및 청년고용률 1위가 충청남도로 선정 된 사례 등의 각종 통계에서 증명하고 있듯이 안
오경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신임 사장 내정자(60)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31일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20일 오전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7일 제주도가 요청한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했다.환경도시위원회는 제주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안을 채택하고 오경수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상임위 회의실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환경도시위원회 소속 의원 6명이 청문회에 나서 오경수 사장 내정자의 경영능력과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