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제주도립미술관과 협력해 미디어아트 거장 백남준 작가의 작품전시를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연다.은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이자 예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백남준 작가의 1993년 작품으로, 텔레비전 166대를 거북이 형상으로 설치한 가로 10미터, 세로 6미터, 높이 1.5미터의 대형 미디어 작품이다.이번 전시는 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국제특별전 프로젝트 제주 ‘이주하는 인간, 호모 미그라티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아시아 최대 규모인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인프라를 활용, 전시장을 조성해 제주에서 백남준 작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4일 충남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개최한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반려해변은 ‘해변을 반려동물 보살피듯 소중하게 관리한다’는 의미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발한 해변 입양 프로그램을 국내에 맞게 재해석한 제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이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현장에서는 1차 서류심사로 선정된 전국 10개 기관‧단체들이 참여했으며, 이
제주도는 16~17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유네스코 헤리티지 데이(UNESCO Heritage days)에서 제주 해녀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고 밝혔다.김희현 정무부지사를 필두로 현지에 파견된 12명의 제주 해녀문화 사절단은 해녀 전시, 해녀 토크쇼, 해녀 굿 등을 진행하며 유네스코 본부에 상주한 193개국 외교관들과 파리시민들에게 제주 고유의 해녀문화를 소개했다.‘살아있는 세계유산 제주해녀’를 주제로 진행한 특별전시에서는 제주해녀의 물질도구와 사진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오는 23일 천문우주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제주별빛이야기’ 행사가 열린다.‘제주별빛이야기‘는 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과학 이야기, 외계행성 이야기, 밤하늘 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과학이야기는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태양계 광장에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만들기 등 6종의 유료체험과 VR 우주체험 등 5종의 무료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외계행성이야기는 오후 7시 천체투영실에서 한국천문연구원 이충욱 박사가 호주, 칠레, 남아공에 있는 우리나라 천문대에서 외계행성을 탐색하는 연구
제주 한라도서관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9월 인문학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오는 23일 오후 2시에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문해력 최고 권위자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의 ‘읽기의 의미와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강연을 통해 읽기의 중요성과 가치를 이해하고 능동적 독자가 되기위한 방법, 요즘 세대들이 오해하는 문해력 사례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갖는다.조병영 교수는 EBS , , 등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
성산~종달~하도~세화를 잇는 표선세화 해안도로(해맞이해안로)를 지나다보면 구좌읍 하도리와 종달리 경계에 바다와 저수지를 갈라놓은 제방을 만나게 된다.이곳에 도착하면 그리 크지 않은 규모에 한적함을 간직하고 있는 하도 해변이 기다리고 있다.하도리는 3성 9진 중 하나이자 제주도기념물 24호인 별방진성이 위치하고 있다. 또 문주란이 자생하는 토끼섬이 있기도 하고 해변 반대편엔 철새 도래지가 자리잡고 있다.하도해변과 하도리 철새도래지를 지나는 성산세화 해변도로는 올레길 21코스에 해당하는 길이기도 하다.하도 해변의 묘미는 가로로 길게 늘
제주도립미술관은 제3회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차기 비엔날레 개최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제주비엔날레 성과평가 설문조사를 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도민과 도내 문화예술관계자 모두 1204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도민 표본설계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분포를 고려해 비례 배분했으며, 도내 문화예술관계자는 작가, 기획자, 평론가, 교수, 중등 미술교사 등 분야별 관계자 2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특히 설문 내용에 대한 이해
제주 한라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라도서관 일원에서 독서진흥사업을 펼치고 독서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한 ‘친구해요 작은도서관 책 잔치’ 행사를 진행한다.한라도서관과 ㈔제주도 작은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오전 10시 시청각실에서는 ‘여우의 파란털처럼 평범하지 않은 것은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는 자존감 회복 힐링 어린이인형극 ‘파란여우’ 공연이 열린다.이어 야외마당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 100팀이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도내 만화·웹툰의 국내·외 진출 기회 마련을 위해 개최하는 ‘2023 제주만화·웹툰피칭데이’에 참여할 제주 지역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행사에서는 2023년 웹툰제작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쇼케이스 및 웹툰산업 동향 파악을 위한 오픈세미나와 더불어 작가 피칭, 비즈매칭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제주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도 소재 만화·웹툰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만화·웹툰 기획사, 웹툰 플랫폼사, 만화출판사 등 만화·웹툰 산업 전문가에게 작품
제주 한라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라도서관 야외광장에서 ‘모다들엉 어린이 장터’를 연다.모다들엉 어린이 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 학용품, 장난감 등을 어린이들이 직접 물물교환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한다.재사용을 통한 환경보존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한라도서관은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lib.jeju.go.kr/) 행사/프로그램의 프로그램 신청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10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자세한 사항은 한라도서관 문헌
제주도가 운영하는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다양한 예술 스타일과 매체를 활용하는 제주 미술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9월부터 연말까지 마련된다.하반기 특별기획전시 ‘검은 고양이 눈 감은 듯’에서는 2020년 제9회 델리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김승환 작가의 작품과 제주에서 설치미술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안세현 작가의 작품을 10월 14일부터 11월 6일까지 선보인다.‘올 댓 제주(All that Jeju)’는 제주 근대미술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난 70년간 제주미술사에 대한 경외와 고찰을 담은 기획전으로 제주 출신의 고(故)
제주 제주돌문화공원은 공원 내 전통초가마을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4회 운영될 예정이며, 초등학생 이상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초가마을에 입주한 작가들의 창작공간에서 진행된다.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 http://www.jeju.go.kr/jejustonepark/)의 체험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비와 공원 입장료는 무료다.제주돌문화공원은 전통초가 예술인마을 입주작가들의 작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5일부터 10월 1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서귀포 여성의 삶이 담긴 복식문화의 수집과 기록' 전시를 연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노지복식문화탐험대는 서귀포 노지문화 탐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2021년부터 남원읍 위미 지역의 염색문화를 중심으로 마을 단위 축제를 진행해오고 있다.전시 작품은 갈옷을 비롯한 50여 점이며, 이번 전시에는 지난 3년간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해온 위미리 염색문화 이야기를 펼쳐 놓았다.전시에 참여한 마을 삼촌들은 오복인, 오인생, 현춘화, 강춘자, 고행렬, 강승협, 현춘옥 등 7
제주 건축문화의 발전을 위한 제주 건축인의 축제 '제주건축문화제'의 행사계획이 확정됐다.제주도는 제19회 제주건축문화제가 9월부터 11월까지 제주 곳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올해는 ‘도시요소(都市要素); 건축과 공간’을 주제로 건축과 공간에 대한 공모전과 연구발표회 등의 건축문화 행사가 펼쳐진다.첫 시작은 9일 신산공원 일대에서 전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이번 사생대회는 제주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제주 건축물에 대한 관찰력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의 지역특성을 살리고, 건축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오는 16일 ‘안녕, 열여덟 어른’의 김성식 작가를 초청, 북콘서트를 진행한다.김성식 작가는 한순간 어른이 되어 사회에 놓이게 된 자립준비청년들의 삶과 이 청년들이 보통의 청춘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회적 고민들에 대해 참여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제주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5일부터 '책 섬, 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민이 만들어가는 북콘서트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진행되고 있으며 우당도서관 별관 책 속의 퐁당 북카페에서 진행된다.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북
서귀포시는 가을, 독서의 달을 맞아 안덕산방도서관에서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침은 생각한다' 저자 문태준 시인을 초청해 강연을 연다.문태준 시인은 소박한 일상을 통해 자연과 사람의 관계, 연민과 공감을 얻는 따뜻하고 서정적인 시를 다수 집필해 정지용문학상, 박인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이다.이번 강연은 도민 대상으로 ‘생명 세계와 시’라는 주제로 시인의 생명과 제주 자연과 시에 대한 강연과 함께 관련된 다양한 시 낭독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참여 신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w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사)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협업해 추진한 제주 최대 규모 음악산업 교류의 장 ‘2023 제주 뮤직 위켄드(JEJU MUSIC WEEKEND)’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지난달 26일 비인공연장에서 진행 된 ‘2023 제주 뮤직 위켄드(JEJU MUSIC WEEKEND)’에는 도내 뮤지션과 지역주민, 도내기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 음악창작소 등의 도외 기관을 비롯해 루비레코드, 플럭서스, 엠피엠지, 엠와이뮤직 등 (사)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21개 국내 레이블사가 참여해 모두 12
제주도는 3일 오후 6시 5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해녀협회와 제주 유나이티드FC 간 해녀문화 보전과 전승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해녀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긍심을 높이며, 제주만의 독특한 해녀문화를 보전하고 후세에 전승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이날 전북FC와의 홈경기에 앞서 오영훈 지사와 김계숙 해녀협회장이 공동으로 시축 이벤트에 나선다.관중석에서는 제주해녀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및 2030 세계박람회(EXPO) 부산 유치 기원을 위한 홍보
올해 첫 선을 보인 4·3영화제가 9월 서울에서 특별한 상영회를 연다. 4·3 영상 기록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제주4·3평화재단은 9월 7일, 8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인디스페이스에서 서울 상영회를 개최한다.서울 상영회는 4·3 진상 규명 과정에서 시초로 평가받는 영상 다큐멘터리부터, 일본군 위안부를 포함한 전쟁범죄를 고발하는 해외 작품을 최초 공개하는 등 쉽게 만날 수 없는 작품들로 준비했다.9월 7일은 오후 2시부터 (2022, 감독 김지혜),
제주도는 제16회 제주해녀 축제 및 제6회 해녀의 날 기념식을 9월 22~24일 3일간 진행한다.올해로 16회를 맞는 해녀축제는 제주해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 유일의 여성공동체 문화인 해녀어업문화의 전승‧보전 및 홍보를 위해 해녀의 날 기념식과 함께 해마다 열리고 있다.해녀박물관을 중심으로 구좌읍 해안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9월 22일 해녀축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23일 해녀굿과 거리 퍼레이드로 제16회 해녀축제를 개막하고 제6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다음달 24일에는 방문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