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도내 문화예술관계자 1204명 대상
직접 면접 방식으로 진행

제3회 비엔날레 기간 삼성혈 입구에 전시된 박지혜 작가의 '세개의 문과 하나의 거울'. : 제주인뉴스
제3회 비엔날레 기간 삼성혈 입구에 전시된 박지혜 작가의 '세개의 문과 하나의 거울'. : 제주인뉴스

 

제주도립미술관은 제3회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차기 비엔날레 개최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제주비엔날레 성과평가 설문조사를 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민과 도내 문화예술관계자 모두 1204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민 표본설계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분포를 고려해 비례 배분했으며, 도내 문화예술관계자는 작가, 기획자, 평론가, 교수, 중등 미술교사 등 분야별 관계자 2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설문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보다 정확한 조사결과를 도출하고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인식확장을 위해 1 대 1 면접으로 실시한다.

설문 내용은 제3회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인지도, 만족도, 재관람 의사 등 전반적인 평가와 차기 비엔날레 추진 방향 등이며, 조사 결과는 제4회 제주비엔날레 추진 방향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나연 도립미술관장은 “제주비엔날레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도민과 제주문화예술인의 의견”이라며 “도민과 문화예술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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