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법령 규정사항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개 식용종식 추진단을 구성하고, 3월 4일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새롭게 구성된 '개 식용종식 추진단'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현 정부 임기 내(~2027년) 개 식용 종식을 목표로 영업사실 신고접수 및 검토 단계에서부터 업소별 전·폐업 이행계획서 진행 여부 확인 및 지원, 위반업소에 대한 조치명령·행정처분 등 사후관리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조정 시행한다.총괄반은 동물방역과가 주관해 이행
제주도가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추진과 더불어 안테나숍 운영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에 주력할 방침이다.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이용해 식품가공 등 제조업,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이는 산업이다.제주도는 인증경영체 육성 및 저변 확대, 농촌융복합 인증제품 판로 개척 및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15.5억 원을 투자해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함께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이를 통해
제주도는 비자림로(대천~송당) 도로구역 결정 구역 내 잣담 일부 구간에 대한 원형 복원을 28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잣담은 잣성 사이에 담을 의미한다. 또 ‘잣’이란 성(城)을 의미하는 고어이며 ‘잣’이라는 어휘는 널따랗게 돌들로 쌓아 올린 기다란 담을 뜻한다.잣담은 주로 중산간지역에 분포된 잣성의 획을 나누는 담으로, 제주의 목축문화를 상징하는 유산으로 꼽힌다.이번 잣담 복원은 금백조로 교차로 인근 잣담으로 추정되는 돌담 구간(L=30m)의 원형을 복원한 것으로 문화재 전문가 자문 및 입회 하에 기존 잣담 구축 방식을 최대한 살린
제주도는 택배서비스 이용 시 육지보다 더 높은 요금을 내야하는 도민들의 부담을 덜고, 민생안정을 위해 내달 4일부터 택배 추가배송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도민들은 택배 기본요금과는 별도로 최소 2000원에서 많게는 1만 5000원 이상 추가배송비를 지불하는 등 내륙지역 주민에 비해 더 많은 물류비를 부담하는 상황이다.지난해 9월부터 시범 실시한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총 2만 815명의 도민이 7억 8000여만 원 규모의 혜택을 받은 바 있다.이에 제주도는 2024년 정부 예산 130억 원 중 65억 원
제주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2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3월부터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하고 평시방역대책으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전남 고흥 오리농장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충남 아산 오리농장까지 전국 31곳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제주도는 철새도래지 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2건이 검출됐지만 농장에서는 발생하지 않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농장 비발생 상황을 유지하며 청정지역을 달성했다.최근 겨울철새의 본격적인
서울 한복판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고, 제주의 가치와 면모를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제주도는 28일 낮 12시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 4층 더가든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 초점을 맞춰 다채로운 제주의 강점을 알리는 ‘제주의 하루’ 행사를 선보였다.수도권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지지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도정 주요 정책을 알리고 지역 생산품 판매와 연계한 소비촉진 행사를 함께 마련해 제주가 지닌 다양한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2025 APE
제주 농업기술원은 ㈔한국농촌지도자 제주시·서귀포시연합회와 협업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새로 도입하는 이번 사업은 파쇄작업단이 각 농가로 찾아가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농경지 화재를 예방함은 물론 파쇄한 가지를 토양에 환원해 토양비옥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파쇄작업단은 농촌지도자 회원 18명이 6개조로 나눠 활동하며 제주시·서귀포시 각 20㏊씩 총 40㏊ 규모의 면적에 대한 파쇄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불법소각 예방 캠페인
제주도가 최근 잇따르는 양돈장 화재에 대응하고자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내달 8일까지 화재 고위험 양돈장 50곳을 대상으로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나선다.겨울철 양돈장 화재는 양돈장 내 습도, 분진, 가스로 인한 전기설비 발화 등 전기적인 요인으로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이에 제주도는 전기설비 안전 점검에 중점을 두고 민간전문가인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소방안전본부, 안전·축산 분야 공무원 등 총 15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화재 위험도가 높은 시설부터 우선 긴급 점검에 돌입한다.이달에만 3건의 양돈장 화재가 발생하자 오영훈
제주도는 오는 3월부터 도내 관광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투자 실적, 도민 고용 실태,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등 전반적인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 사업장은 총 40곳으로 관광개발사업 22곳, 유원지 18곳이 해당된다. 이 중 준공(완료)된 사업장은 3곳, 일부 준공돼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사업장은 35곳, 미착공 사업장 2곳이다.점검 기간은 3월에서 5월까지 3개월이며, 관광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승인조건 이행 여부와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게 된다.특히 이번 상반기 점검에서는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건설업
제주도는 올해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대주제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Acting together for a better world)’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포럼 대주제는 제주포럼 자문위원회인 의제선정위원회와 국제자문위원회가 제안한 안 중 제주도와 외교부가 협의·조율해 선정 제안하면 집행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승인·확정된다.최종 선정된 대주제는 △국제사회의 지정학적 경쟁 격화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위기 △에너지·식량위기 △불법 이민 증가 등 새로운 도전에 국제사회가 협력·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점
제주도는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영관광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평가대상은 제주도가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공영관광지 중 조례로 정해진 32곳이다.평가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공영관광지 운영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조례'에 따라 구성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의 방문객 만족도 조사(50%), 암행평가(30%) 및 서면평가(20%)로 이뤄진다.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는 지난 19일 올해 평가계획안에 대해 심의 의결한 바 있다.만족도 조사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현재 공석인 정무부지사 후보로 김애숙(59) 전 의회 사무처장을 27일 지명했다.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로 지명된 김애숙 후보자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9급에서부터 시작해 이사관까지 오른 40여 년 경력의 공직자 출신이다.이번 지명에 따라 김애숙 후보자는 여성 최초 제주도 이사관(2급)과 도의회 사무처장에 이어 첫 여성 정무부지사까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김 후보자는 도의회에서 의회 사무처장과 총무담당관, 행정자치전문위원, 입법담당관 등을 두루 거쳤다.제주도에선
제주도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기 카지노산업 홍보 프로그램 '가치가카'*의 참여자를 이달 2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가치가카 명칭은 ‘같이(Together)·가치(Value)’+ 가는 +‘카지노’를 합성한 단어로, 제주 지역사회와 카지노업이 협력해 상생 발전함을 의미한다.가치가카 프로그램은 제주 카지노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공헌 등을 도민사회에 널리 알림으로써 카지노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 자격은 제주도에 소재한 대학교 학생 중 19세 이상 (2005년 3월생 이상)으
제주도는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지방도 4개 노선에 대한 현안사항 공유 공정회의를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진행했다.이번 회의에는 지방도 건설공사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사업 현황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과 신속집행계획 달성대책 등을 논의했다.비자림로(대천~송당) 확·포장공사는 기존도로의 파손된 구간에 대해 소파 보수를 시행해 안전한 차량 운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환경영향평가에서 제시된 저감대책 협의 내용에 대해서도 충실히 이행하며 공사 추진 중이다.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
제주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만감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선도농업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만감류 핵심기술 실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는 6~7월 긴 장마와 9월 이후 고온 등 예년과는 다른 기상변화로 인해 만감류 열과, 주름과 등 생리장애가 발생하며 과원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소비자의 구매 기준 또한 ‘맛과 질’ 중심으로 변화하며 고품질 만감류 출하를 통한 이미지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이번 현장 컨설팅은 생리장애 극복과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상품률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모집에 제주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등 제주 지역 3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 대학생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쌀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농식품부는 올해 지원단가를 기존 1식 당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향했으며, 기존 11월 30일까지였던 사업기간도 겨울방학 일정을 감안해 12월 20일까지로 연장했다.이와 함께 제주도는 대학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제주 농업기술원은 콩, 맥주보리 등 도내 주요 밭작물 우수품종 육성 시험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신품종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2022년 기준 도내에서 재배되는 나물용 콩은 국내 생산량의 80%, 맥주보리는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두 작물은 제주 월동채소 과잉 생산 조절을 위한 대체작물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재배를 위한 우수품종 육성 및 보급이 매우 중요한 실정이다.농업기술원은 제주의 토양과 기후에 알맞고 기계화가 가능한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우수품종의 선발과 지역적응시험에 주력할 계획이다.제주는 우
응급 환자 발생시 응급실을 찾지 못해 헤매는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한 공동 대응이 이뤄진다.제주도는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공동 대응을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구성해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헤매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과 119구급대가 협업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치료할 수 있도록 조정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또 응급의료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 현황을 분석하는 등 정책 개발과 실무 지원을 병행하며
제주도가 의사 집단행동에 공동 대응하고 의료공백·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25일 오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도내 8개 종합병원·공공병원장과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해 지역응급환자 이송·전원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종합병원 및 공공병원의 역할 분담과 공조 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제주권역재활병원이 함께했다.회의에선 도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과 대응계획을 공
제주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519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4개 읍면 6개리 5193세대에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LPG배관망 구축이 추진되는 지역은 성산읍(성산, 고성, 신양리), 구좌읍(종달리), 한경면(고산리), 한림읍(옹포리) 등이다.이 사업은 기존 LPG용기 배송 개별공급과 달리 LPG저장탱크 및 배관망을 통해 집단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기존 용기 대비 가스요금이 30~40% 절감되며 도시가스와 동일한 수준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그동안 제주도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