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달 1일부터 도민들의 택배 추가배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사업’에 대한 온라인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23일 밝혔다.‘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제주도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택배 추가배송비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제주에 주민 등록된 도민 중 신청기간 내 택배서비스 및 소포우편물 이용시 별도로 추가배송비를 지불한 자가 신청하면 된다.사업신청은 제주도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지원금액은 신
제주도가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며 지방외교 외연 확장에 나섰다.제3회 동북아지방정부협력원탁회의 참가차 중국 지린성 창춘시를 방문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1일 후위팅(胡玉亭) 지린성 성장을 비롯한 협력회의 참가 도시 고위인사들과 연이어 면담을 진행했다.오 지사는 이날 후위팅 성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와 지린성 간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지린성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농업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자동차, 석유화학, 신소재, 제조 장비 업체가 집중되어 있고, 넓은 곡창지대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제주도는 민간체육시설 이용료 10% 할인사업이 도민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민간체육시설 이용자에 대해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료의 1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 중 제주도에서 처음 도입했다.민간체육시설 이용료는 도내 체육시설 가맹점에서 NH농협은행, 제주은행의 신용·체크카드 및 지역화폐(탐나는전)를 사용하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할인된다.제주도는 올해 3억 3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도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예산이 조기 소진될 전망이어서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제주도와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연변주)가 한라산과 백두산을 매개로 한 관광과 학술 분야의 교류 논의를 시작했다. 연변주는 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 자치주이며, 조선족의 최대 거주 지역이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9일 연변주 국빈관에서 호가복 연변주당위원회 서기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에는 연변주정부 홍경 주장과 이건군 부주장 등 현지 주요 공직자들이 참석했다. 제주도에서는 고윤주 국제관계대사, 변덕승 관광교류국장, 여창수 대변인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오 지사는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과 백두산을 콘텐츠로 한 관광과 학술 분야의 교류를 제
제주도는 공공건축(공간환경)의 품격향상과 유기적인 도시공간조성 전략 마련을 위해 2020년 2월부터 민간전문가(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21일 제주도에 따르면 그간 총괄건축가를 중심으로 42명의 공공건축가가 공공건축(공간환경) 사업과 관련된 자문과 조정, 원도심 공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공성지도를 세 차례에 걸쳐 작성했다.이 과정에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등을 통해 잠재적 공적공간 발굴과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공간적 복지 중심의 공공건축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제주의 가로경관개선’ 기획과제는 차량
제주도가 진행한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 2차 숙의토론 결과 제주형 행정체제의 적합 모형으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시장 직선제' 두가지 안이 선정됐다.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 제2차 숙의토론회 최종 설문조사 결과,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모형과 행정시장 직선제 모형이 적합대안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제2차 숙의토론회는 301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숙의토론회는 도민참여단에게 제공된 6개 대안모형에 대한 숙의자료집을 토대로 전문가
제주시 노형오거리의 상습 교통 혼잡 개선을 위한 입체화 건설 타당성 용역이 추진된다.제주도는 노형오거리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첫 단계로 ‘노형오거리 교통 개선 입체화 건설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서귀포~제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도로인 노형오거리는 관광수요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 혼잡문제가 발생돼 왔다.이에 따라 제주권역 교통의 핵심축인 노형오거리 입체화 건설을 추진해 교통 환경개선과 상습 교통체증 해소를 도모해나갈 방침이다.제주도는 제주시 지역 도심지 중 상습적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 제주 도민 57%는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이날 오후 1시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도민참여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논의를 이어간다.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 전에 여론조사 결과를 알릴 경우, 도민참여단이 행정체제 모형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숙의토론회
제주도와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은 당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을 당초 18일에서 25일까지로 연장한다.제주 지역에서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당근 농가가 재파종 후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이번 가입기간 연장은 지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당근에 침수 및 조풍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파종 시기가 늦어지는 농가를 감안, 제주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 긴급하게 가입기간 연장을 건의하면서 이뤄지게 됐다.8월초 파종을 마친 당근의 경우 조풍(바닷물 피해)으로 발아된 어린잎이 고사되거나 뿌리돌림 피해가 발생하여 재파종을 해야하
제주도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에 앞서 사업내용과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주민설명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대정읍사무소, 같은 날 오후 3시 구좌읍사무소에서 진행된다.‘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생물다양성보전 및 이용에 관한법률'에 따라 전국에서 추진하는 법정보호 지역 위주의 철새 보호 활동을 넘어서 곶자왈, 오름, 하천 등 제주의 환경 여건에 맞는 대상지를 선정하고,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유형 발굴, 적정보상단가, 사후관리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
제주도는 지난 11~13일 열린 싱가포르 최대 관광박람회인 ‘나타스 홀리데이스 2023’(NATAS Holidays 2023)에서 가을·겨울시즌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주요 상담실적을 살펴보면 올 가을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 겨울 한라산투어 예약 뿐 아니라, 내년 마이스(MICE) 행사 및 웰니스 투어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다.개별 가족단위 잠재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았으며, 특히 그동안 꾸준히 추진했던 싱가포르 잠재 소비자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의 효과가 빛을 발하면서 제주에 대한 싱가포르 현지의 높은 인지
제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상생모루 지하 1층 회의마당에서 ‘2023 제주 도시재생포럼’을 열었다.정 석 교수(서울시립대학교)의 ‘자동차 도시에서 대자보 도시로’ 기조강연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김성훈 팀장(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대자보 도시 제주의 현황과 과제’ 주제발표로 이어졌다.‘대자보 중심의 제주 도시공간구조 개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 △김정도 실행위원장(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조항웅 대표((주)인트랜), △라해문 팀장(제주특별자치도 15분도시과)의 제주교통의 현황과 도시공간 내 도시민의 삶에
제주도는 지난달 3일부터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지역주민과 기부자가 공감하는 사업에 더욱 가치있게 사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한 ‘제주특별자치도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공모결과 모두 4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이를 지난 16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실현 가능성, 공공성, 창의성, 효과성, 지역연계성 등 기초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 없이 우수 1건, 장려 2건 등 모두 3건을 수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당초 공모 아이디어에 대해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 등 총
제주에 경찰교육기관이 신설된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와 경찰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3개 기관은 제주도내 경찰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각 기관장이 서명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제주도의 공공용지 확보 ▵제주도 내 경찰교육기관 설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부지 확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경찰교육기관을 제주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며, “상호 부지 교환이 마무리되
제주 지역 청년들이 도외 청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누리며 성장의 기회를 찾는 ‘청년을 제주로’ 프로그램이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청년을 제주로’는 제주청년들이 다른 지역의 청년들과 교류·협력하며 새로운 시각을 형성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제주에서, 재주하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사회문제 발굴 및 해결과 제주 정주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모집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팀별
제주도는 외국인이 체납한 지방세 징수를 위해 10월말까지 특별 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지방세에 대한 납세의식 부족, 소재 파악 어려움, 출국의 자유로움 등으로 체납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체납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제주 지역에서 6월말 기준 외국인 체납자는 3885명으로 총 체납액은 11억 2500만 원에 이른다.외국인 체납자의 국적은 57개국이며, 체납자 수 기준으로 중국(51.1%), 미국(5.3%), 베트남(2.8%) 순으로 조사됐다.또한 지방세 체납세액 기준으로는 100만 원 이상 체납자가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16일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4회 상설정책협의회를 열고 ‘긴급 재정점검과 내년도 예산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상설정책협의회는 최근 국세 징수 감소로 25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세수 결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제주도의 재정을 긴급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자는 김경학 의장의 제안에 오영훈 지사가 화답하면서 이뤄지게 됐다.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6가지 주요 의제에 대한 7개의 협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양 측은 사상 최대 국세 결손에 대응해 2023년 지
제주도가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선점에 나선다.오영훈 도지사는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지린성을 방문한다. 현지 정부 및 지방정부 고위 인사들과 만나 교류 활성을 논의할 계획이다.주요 일정을 보면, 제주도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항공사와 여행사 등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제주관광설명회를 진행한다.이번 설명회는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따라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국 및 국내 언론 인터뷰, 도정 홍보영상 상영, 제주관광 발표 등으로 이뤄진다.오 지사는 또 베이징에서 루잉촨 중
제주도는 디지털 소외지역의 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과 공항, 도서지역 등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디지털기기 활용방안 교육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제주도는 2000년 8월부터 도민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집 근처에서 배우는 수요자형 디지털교육(디지털배움터 40곳, 디지털체험존 2곳)을 진행하고 있다.올해 7월 31일 현재 디지털배움터 4개 과정(기초, 생활, 심화, 특별) 수료율은 89.3%, 디지털체험존 방문(교육)인원은 1591명이다. 연령대별 교육인원은 60대 29%, 70대 27%,
제주도는 농지 이용실태 조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11월 말까지 이뤄진다.이번 실태조사는 농지법 제49조 제3항 및 농지법 제54조에 근거해 도내 4만 6998필지(1만 991ha)를 대상으로 농지의 소유 및 이용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조사대상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취득한 농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농업법인 소유농지 등이며, 농지법 위반사항을 조사한다.주요 조사내용은 불법 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업경영 및 불법 전용 여부와 농업회사법인의 농지소유 요건 준수 여부 등이다.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