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첫 상근 이사장에 김종민 제주4·3위원회 위원(63)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항 한 뒤비상근직이던 재단 이사장을 상근직으로 전환했다.제주도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공모 결과, 김종민 위원이 최종 선임돼 11일 오전 오영훈 도지사가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년(2026년 3월 10일까지)이다. 4·3평화재단은 지난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공모에 응모한 후보자 중 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 이사회 의견 청취를 거
제주 축산진흥원은 고품질 흑돼지고기 생산 및 인공수정용 흑돼지 수퇘지 확보를 위해 미국산 흑돼지 품종(버크셔) 씨돼지와 고능력 씨돼지(두록) 등 총 70마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4월 축산진흥원 관계공무원이 미국 현지농장을 방문해 개체능력과 외모, 혈통 검증과정을 거쳐 유전 능력이 뛰어난 씨돼지를 선발할 계획이다.도입할 씨돼지 품종은 도내 흑돼지 품종 수요 충족을 위해 미국산 흑돼지 품종(버크셔) 50마리(암 40, 수 10)와 일반 제주산 비육돈 생산용 씨돼지(두록) 20마리(암 10, 수 10)이다.이번 5월에 현지에서 선발된 씨
제주도는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경제적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제도는 운전자들이 제도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올해 제주 지역의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신청기간은 11~22일이며, 3359대(제주시 2183대, 서귀포시 1176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여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이며, 탄소중립포인트제
제주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용도별 국내육성 보리품종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기능성 색깔보리 특산화와 품질 고급화를 통해 보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고 11일 밝혔다.제주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맥주보리는 비교적 낮은 소득으로 도내 재배면적이 4년 사이 34% 감소했다.감소한 만큼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늘어나며 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도내 맥주보리 재배면적은 2019년 2431㏊에서 2023년 1608㏊로 파악돼 2019년 대비 66% 줄었다.기능성 색깔보리는 일반 보리보다 안토시아닌과 프로안토시아니딘, 플라보노이드 함
제주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제주스마트쉼센터는 올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제주도와 제주스마트쉼센터는 2009년부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과의존 예방교육 및 가정방문 상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가정방문상담사 및 예방교육 전문강사 11명의 위촉식 및 사전 연수를 지난달 말 진행했다.예방교육강사는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파견돼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의 긍정적·부정적 영향, 바른 사용습관 형성방
제주도는 2024년 행복충전 전기차 서포터즈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전기차와 도내 개방형 충전기를 이용하며, 도의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산 정책에 관심이 많은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은 제주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지원 신청서식을 작성 후 이메일(sksmscka54@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서포터즈에게는 활동 지원 혜택으로 연간 1000만 원 범위 내에서 충전료를 지원하고, 활동물품 지원·전기차 서포터즈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패를
제주도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도내 주요 여성일자리지원기관·여성권익 단체(기관)와 간담회를 열고 여성 일자리와 경력단절 등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올해 세계 여성의 날 슬로건은 ‘포용에 영감을 불어넣다(Inspire Inclusion)’로, 여성 포용을 통해 사회 모든 측면에서 여성의 다양성과 권한의 중요성을 상기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린 ‘여성일자리·권익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제주도는 8일 누리집을 통해 '2024년도 제주도 공무직 공개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제주도는 올해 공무직 26명을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퇴직자와 부서별 결원 등을 감안해 산정됐다.응시 분야와 인원은 ▴관제센터 CCTV 모니터링 6명 ▴농기계 임대사업운영 지원 1명 ▴4·3희생자 및 유족추가신고 1명 ▴하수도 분야 시설물 유지관리 2명 ▴양지공원 환경정비 및 봉안당 관리 지원 1명을 채용한다.또 ▴세계유산본부 소관 공영관광지 매·검표 등 3명 ▴제주문학관 운영 지원 1명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 환경정비 및 시설물 관리 1명
제주연구원은 지난 6일 '제주 염지하수의 지속가능성 모색'을 위한 제주연구원 Focus & Future 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에선 전 세계적으로 육상 수자원이 고갈되고 환경오염이 심화되며 대체수자원(해수 담수화, 해양심층수, 염지하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제주 염지하수의 특성과 이용 현황 등을 살펴보고 지속이용가능한 자원으로서 수량·수질의 안정성, 산업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이현아 전문연구위원은 ‘제주 염지하수의 특성 및 현황’을 주제로 제주 염지하수의 부존량과 수질분석 결과를 제시했다.이
제주도와 중국이 지방정부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관광 회복과 에너지 대전환을 비롯해 공동 번영을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6일 오후 서울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와 류젠민(劉振民) 중국 기후변화사무특사(전 외교부 부부장 및 유엔 사무차장)를 만나 제주와 중국 지방정부간 다방면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오 지사는 “지난해 중국의 제주관광 재개 이후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항공과 크루즈선을 통해 제주를 찾고 있다”며 “제주와 중국이 관광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등 다양한 분야에
제주도는 평생학습 수강료를 지원하는 2024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를 내달 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19세 이상의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에 해당하는 내국인 중 제주도에 주소를 둔 자로, 기초수급자 중 청년층(19~39세)은 우선 선정 대상이다.기존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 대상자도 자격 여부 확인을 위해 재신청이 필요하며, 지난해 선정자 중 지원액의 70% 미만 사용자는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신청자 본인이 신분증을 소지하고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제주도는 도정 전반에 성주류화 제도를 확실하게 안착시키기 위해 ‘2024년 성인지정책 추진계획’을 수립·실행한다고 6일 밝혔다.성주류화제도는 도정 전반에 성인지관점을 반영하기 위한 수단이자 전략이다. 성별영향평가 등을 통해 정책의 성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이를 위해 제주도는 올해 3대 전략과 9개 과제를 선정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성별영향평가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성별에 따른 정책 요구를 반영할 계획이다.사업에 대한 성별영향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곤충유통사업에 한라곤충유통사업단이 선정돼 총사업비 2억 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1일 사업 공고 이후 올해 2월 19일 서면평가, 2월 28일 발표평가를 거쳐 3월 4일 최종 사업대상자 3곳(제주, 경북, 경남)이 선정됐다.이번 사업 공모를 위해 제주곤충산업협동조합 등 도내 3개 법인과 7개의 농가가 참여해 한라곤충유통사업단을 구성했다.곤충유통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곤충유통사업단(가칭)을 통해 곤충농가 조직화, 품질관리, 마케팅 등을 지원해 곤충산업의 영세성을 극복
제주도는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 허용(2024년 2월5일)에 따른 후속조치로 차단방역 및 축산물 반출입 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이분도체육 반입과 관련해 생산자단체 등의 우려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역 조치와 제주산으로 둔갑하는 것에 대응하는 개선점에 중점을 뒀다.제주도는 이번 대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행정, 유관기관 및 생산자 단체(농가·유통업체)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이분도체육 반입시 우려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을 공유했다.이번 강화대책은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시 사전 신고, 철저한 소독, 사
제주도는 지난해 환경부의 지방자치단체 자율시행 논란 이후 흔들리는 1회용컵 보증금제의 조속한 안정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1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회용컵 음료를 구매할 때 보증금(300원)을 지불하고,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는 제도로, 2022년 12월부터 제주·세종에서 선도 시행하고 있다.시행 초기 보이콧을 선언했던 매장들의 전격적인 동참과 높은 환경의식을 갖춘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매장 참여율은 최고 96.8%(9월)를 달성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9월 지자
제주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부담 완화를 위해 총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하는 '고령화 대응 제주도-농협 협력사업'의 대상자로 1574 농가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제주도는 '고령화 대응 제주도-농협 협력사업'으로 지난 5년동안 총 216억 원을 조성해 농작업 편의장비 및 농작업 대행(임대)용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2년부터 복권기금으로 농기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이 사업은 당초 지난해 말 업무협약 종료 예정이었으나,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 차원에서 제주도와 농협중앙회 간 협약기간을
제주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로 올해 노지감귤 발아가 전·평년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리피해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올해 1~2월 평균기온은 제주시 8.5℃, 서귀포시 9.2℃로 전·평년대비 1.1~2.4℃ 높았고, 강수량도 제주시 280.8㎜, 서귀포시 191.4㎜로 전·평년 대비 52.9~149.1㎜ 많았다.도내 해안지역의 발아기 예측 결과, △제주시는 3월 28~29일로 전년 대비 5일, 평년 대비 8일 빠르며 △서귀포시는 3월 26~27일로 전년 대비 2일, 평년 대비 8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
제주도는 5일 금능농공단지 대상 교육설명회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건설, 제조, 음식업 등 분야별로 교육, 기술지도, 매뉴얼 보급 등 중대재해예방 지원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6일 밝혔다.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제주도는 2월 5일 민관 협업 대책회의를 열고 경영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 맞춤형 안전보건 매뉴얼 제작·보급을 통해 관리체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5일 금능농공단지를 찾아 사업주를
제주도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공공의료기관의 평일 진료 시간을 연장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제주도는 집단행동 전공의 복귀시한(2월 29일)이 지났는데도 대다수가 미복귀한 상황에 대응해 도민 의료불편을 최소화하고자 6일부터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부터 비상진료에 들어가는 공공의료기관은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 제주권역재활병원 등 3곳이다.도내 보건소 등 보건기관은 개원가 집단휴진 시점에 맞춰 평일 연장 진료 등 단계별 비상진료를 확대할 방침이다.또 복지부 소관 수련병원인 제주대병원, 제주한라병원의 업무 미복
제주도는 4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보고회에는 김창범 4·3유족회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실·국 및 행정시와 4·3평화재단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개최의 의미를 강조하는 한편, 4·3정신의 세계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오영훈 지사는 “4·3희생자 추념식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된 4·3을 전 국민과 함께 기억하며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라며 “국가 차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