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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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추진과 더불어 안테나숍 운영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이용해 식품가공 등 제조업,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이는 산업이다.

제주도는 인증경영체 육성 및 저변 확대, 농촌융복합 인증제품 판로 개척 및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15.5억 원을 투자해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함께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촌융복합 (예비)인증사업자 발굴·홍보·전문상담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개최 △농촌융복합산업 농특산물 한마당 개최 △농촌융복합산업제품 마케팅 강화 △농촌융복합산업제품 포장재비 제작지원 △농촌융복합산업 체험·편의시설 확충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는 지난해 성과평가회 및 정책간담회 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바이어 교류의 장, 전국협회 회원 간 교류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제주국제박람회의 일부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온 수출상담회를 통상물류과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연계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수출 증대를 도모한다.

특히 베트남, 미주권 등 해외 판촉전 개최 등을 추진하고, 지난해 8월 10일 중국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따른 중국 크루즈 관광객 대상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는 안테나숍 확대 운영과 ‘올해 개소되는 로컬푸드 직매장(김녕, 조천) 2개소 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 전시·판매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매출 증대도 이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농촌융복합산업 국제박람회 수출상담회 이후 지속적인 후속 관리를 통해 7만 달러의 연계 수출 성과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안테나숍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 매출 23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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