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 해안. 사진 : 서귀포시
용머리 해안. 사진 : 서귀포시

 

제주도는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영관광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제주도가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공영관광지 중 조례로 정해진 32곳이다.

평가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조례'에 따라 구성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의 방문객 만족도 조사(50%), 암행평가(30%) 및 서면평가(20%)로 이뤄진다.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는 지난 19일 올해 평가계획안에 대해 심의 의결한 바 있다.

만족도 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관광지별 방문객 대면조사를 통해 관광지 매력도, 편의성, 친절도 등을 평가한다.

암행평가는 평가위원이 불시에 관광지를 방문해 환대 서비스, 관광지 관리상태, 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고, 서면평가는 공영관광지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평가위원이 평가한다.

제주도는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는 전파·공유하고, 각 관광지별 개선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하며, 개선 노력은 이듬해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도는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관광지 7곳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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