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혈연·인연·입양으로 연결된 일정 범위의 사람들로 구성된 집단을 가리키는 가족학 용어로 친족 집단을 말한다. 가족의 크기, 세대별 유형, 가족 형태, 가족 유형 등을 포함하는 가족의 형태는 사회구조적 요인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다. 오늘날의 가족은 외적으로는 소가족화의 경향이 뚜렷하며, 내적으로는 권위·지배·복종 등의 가치에서 자유로운 인간의 대등한 결합·인격적 유대라는 가치를 우선에 두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행 「민법」 제779조(가족의 범위)에는 가족(가족원)의 범위를 기본적으로 자기를 중심으로 자기의
2월도 어느덧 절반이 지났다. 성산읍 재무팀에서는 2024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기간은 2024년 2월~4월까지 3개월이다.2.1일 기준으로 성산읍은 17억2천만원이 넘는 세금이 체납되었다. 재무팀에서는 자체징수계획을 수립하고 체납액 자진납부 홍보를 강화하려고 한다. 소액체납자 정리 강화로 체납자를 최소화하고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을 세무과와 합동으로 영치할 예정이다. 체납 원인을 분석하고 직원별 분담 체납독려를 하려고 한다. 자동차세 연납이 홍보가 많이 되었기는 하지만 체납된 분들도 의외로 많다. 이제
서귀포시는 소규모 항포구 31곳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서귀포시에서 어항 개발 및 관리를 하고 있는 어촌정주어항 10곳과 소규모 어항 21곳을 대상으로 오는 13~29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항포구 내 ▴방파제(쇄굴 및 파손) 및 TTP 유실 ▴추락방지시설 등 안전 시설물 파손 및 노후 ▴가로등(보안등) 작동 여부 ▴폐기물 무단 적치 여부 ▴준설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점검한다.점검 결과를 토대로 서귀포시는 올해 8억원을 투입해 긴급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상반기 중 신속히 보수공사를
제주시는 2023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를 대상으로 이달 29일까지 기한 내 특별징수명세서를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제출 대상은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로 내국법인 및 국내사업장을 둔 외국법인을 대상으로 이자·배당소득을 지급할 때 원천징수세액의 10%를 지방소득세로 특별징수해 신고·납부한 자를 말한다.특별징수명세서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시 기납부세액을 차감하기 위한 검증자료이며, 자치단체 간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세액 정산 업무에 활용된다.2023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특별징수 내역이 있는 특별징수의무자는 이달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1일 설맞이 민생소통 마지막 일정으로 도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아 세배하고 대화를 나눴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갑진년 설을 맞아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아 세배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조국의 위한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강태선 애국지사는 1924년생으로 올해 만 99세이며, 국내 생존 애국지사 7인 중 1명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다.서귀포 성산읍 출신으로 19세 때인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펼치다 붙잡혀 징역 2년 6월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2024년도 여행업체 공유오피스 사업에 참여할 신규 입주업체를 이달 1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여행업체 공유오피스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존폐위기를 맞았던 영세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도내 영세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상주 근무공간, 사무기기 등을 지원하고 여행상품 개발 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신청 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조례에 의거해 등록된 도내 소재 여행업체 중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운영한 소기업 중 1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현재 28개사가 입주해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재외도민증 누적 발급 인원은 1월 말 기준 10만 9728명으로 확인됐다.제주도는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재외도민증 제도를 시행한 이래 제주 출·도착 국내선 항공료, 여객선 운임, 관광지 및 골프장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지난해 재외도민증 월평균 발급 건수는 503건, 1일 평균 29건으로, 2월 말에는 누적 발급인원 11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재외도민증 발급 기준은 가족관계등록부상 제주도에 등록기준지(종전의 원적 또는 본적 포함)를 두고, 도를 제외한 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지난해 5428명에게 토지소유 현황이 제공됐으며, 이 중 1510명이 조상땅을 찾았고, 5700필지 494만7000㎡의 토지정보가 제공된 것으로 파악됐다.제주시는 본인 또는 조상 소유의 토지 현황을 알 수 없는 경우 K-지오 플랫폼을 활용해 토지 소재 현황을 조회해 드리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조상땅 찾기’란 토지 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관리 소홀 등으로 후손들이 조상 명의의 토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 소재를 알려주는 서비스다.2008년 1월 1일 이전 사망자는 제적등본을, 이후 사망자는
제주 축산진흥원은 제주마 사육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우수 혈통의 제주마 번식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제주마 무상 교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제주마 무상 교배 서비스는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의 근친도 증가에 따른 유전적 저해 요인을 방지하고 혈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제주마의 경주 능력을 향상코자 마련됐다.제주마 사육 농가에서는 해마다 씨수말 구입비와 두당 50만 원에서 300만 원에 상당하는 종부료를 절감할 수 있어 생산비를 줄이고, 우수 혈통 제주마를 증식하는데도 기여한다.종부서비스센터 운영 기간은 19일부터 6
제주시 갑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는 11일 하루 동안 10여 군데 마을에서 진행된 설맞이 합동세배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드렸다.이날 김 예비후보는 해안동을 시작으로 연대마을과 외도, 도두, 현사마을 등 10여곳의 마을을 찾아 세배를 드렸다.자정부터는 제주의 중요한 전통 중 하나인 마을 포제에 참석해 올 한 해 각 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도 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정부터 진행되는 마을 포제에 참석해 올 한 해 각 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할 예정이다.김 예비후보는 "합동세배는 수백 년 전부터 내려온 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제주도 상이군경회복지회관에서 제주 보훈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는 배문화 제주 상이군경회지부장 이외에 한순자 미망인회지부장, 강혜선 광복회지부장, 강인헌 고엽제전우회 사무국장, 고봉하 무궁수훈자회지부장, 송치선 6.25참전유공자회지부장, 김달수 재향군인회장 등이 참석해 제주 보훈 현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한 보훈단체 지부장은 “아직 우리나라의 보훈제도가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는 게 현실”이라며 “제주의 보훈 예산 규모가 작아 유공자 어르신께
제주도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는 보건복지부의 ‘발달장애인 평생돌봄 강화대책’ 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추진되고 있다.올해 말까지 전국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2025년부터는 본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2023년 8월 1일 개소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남·여 이용자를 분리해 운영되고 있다.이용 정원은 총 8명(남 4명, 여4명)이며, 6세 이상부터 65세 미만의 등록된 발달장애인(지적
제주시는 ‘2024년 농촌주택개량사업’ 희망 대상자를 오는 26일까지 각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개량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주시는 올해 190동에 지원할 계획이다.사업대상자는 농어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귀농·귀촌인으로 연면적(주택+부속건축물)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증축·대수선하는 경우에 한한다.특히 올해부터 주택개량 소요 비용 중 신축은 최대 2억 5000만 원,
제주 해양수산연구원은 지하해수 활용 양식이 가능하며 새로운 양식어종으로 각광 받는 냉수성 어종인 터봇(대문짝 넙치) 수정란을 2월 말까지 민간 배양장에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도내에서 2011년부터 일부 터봇 양식이 시작돼 2023년 말 현재 15곳에서 지하해수를 이용해 연간 350~400톤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국내에서 생산된 터봇은 수출과 내수 판매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터봇은 평균 1㎏까지 성장하는데 약 14개월이 소요된다. 광어 양식과 비교할 때 1㎏까지 성장기간이 광어보다 2~3개월 더 소요되지만, 판매가격이 더 높아 터
제주시는 도로 협소와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와5길 시도 확·포장 사업’ 2월 중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기와5길은 그동안 도로가 굽은선형으로 시거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황사평 지역 유입인구 증가로 교통량 또한 증가하면서 도로 확‧포장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제주시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최근까지 토지보상 협의가 90% 진행됨에 따라 2월 중 공사를 착공해 올해 내로 마무리할 계획이다.사업 내용은 현재 연북로(화북이동 5344-24번지)와 올해 7
제주도는 도내 도서지역(비양도, 가파도, 마라도, 추자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한다.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다양한 복지서비스 프로그램 참여가 제한되고, 복지서비스 수혜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제주도 사회복지관협회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이동복지관에서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복지 및 의료지원 상담 △전기·가스 안전점검 △생활방역서비스 △주거환경개선 △보조기구 상담 및 수리 △이·미용서비스 △문화프로그램 등이다.제주도는
앞으로 에베레스트 등반을 원하는 이들은 자신의 배설물을 치운 뒤 베이스 캠프로 가져와서 처리해야 한다."이곳의 산들이 악취를 풍기기 시작했다" 에베레스트 인근 쿰부 파상 라무 지역자치구의 의장인 밍마 셰르파가 영국 BBC에 한 말이다.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산지 대부분을 관할하는 네팔 쿰부 파상 라무 지역자치구는 에베레스트산과 인근 로체산에 등정하는 모든 이들이 배변봉투를 소지하도록 했다.지역자치구 밍마 셰르파 의장은 “바위들에 인간의 대변이 보이고 일부 등반가가 병에 걸렸다는 항의가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 어업인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올해 한시적으로 전기요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가파르게 상승한 전기요금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양식 어업인들을 위해 전기료 일부를 감면한다고 밝혔다.2022년부터 농사용(을) 전기요금이 급격하게 인상되면서 24시간 취·배수펌프 가동 등 전기 사용량이 많은 양식어업 분야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이에 제주도는 농사용(을) 전기요금 인상 조정, 국비 지원 방안 등 양식어업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해양수산부는 올해 총 4
오영훈 지사는 설 연휴 첫 날인 9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관제탑과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 공항운영센터, 노형119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귀성객 및 관광객의 동향을 확인하고, 연휴기간 근무상황을 점검했다.제주국제공항 관제탑을 찾은 오영훈 지사는 관제탑 운영상황 및 활주로 가동현황을 살피고, 일평균 472편의 항공기 관제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오 지사는 “1분 30초마다 비행기가 이착륙하느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활주로인 제주국제공항의 관제를 담당하는 관제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설 연휴기간 많은 귀성객과 관광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새해를 맞아 20여 명의 지지자들과 정방폭포에 위치한 4·3 위령공간 및 돈내코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디.고 예비후보는 "새해 첫 발걸음은 나라 위해 희생하신 숭고한 정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는 각오"이며 "제주 4·3 당시 서귀포 최대 학살터인 정방폭포 위령공간을 찾아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고 예비후보는 “제주의 최대 비극인 4·3 희생자와 나라 위해 희생하신 숭고한 호국영령들의 뜻을 이어 받들어 오로지 국가와 국민,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