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5일부터 10월 1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서귀포 여성의 삶이 담긴 복식문화의 수집과 기록' 전시를 연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노지복식문화탐험대는 서귀포 노지문화 탐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2021년부터 남원읍 위미 지역의 염색문화를 중심으로 마을 단위 축제를 진행해오고 있다.전시 작품은 갈옷을 비롯한 50여 점이며, 이번 전시에는 지난 3년간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해온 위미리 염색문화 이야기를 펼쳐 놓았다.전시에 참여한 마을 삼촌들은 오복인, 오인생, 현춘화, 강춘자, 고행렬, 강승협, 현춘옥 등 7
제주 건축문화의 발전을 위한 제주 건축인의 축제 '제주건축문화제'의 행사계획이 확정됐다.제주도는 제19회 제주건축문화제가 9월부터 11월까지 제주 곳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올해는 ‘도시요소(都市要素); 건축과 공간’을 주제로 건축과 공간에 대한 공모전과 연구발표회 등의 건축문화 행사가 펼쳐진다.첫 시작은 9일 신산공원 일대에서 전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이번 사생대회는 제주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제주 건축물에 대한 관찰력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의 지역특성을 살리고, 건축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오는 16일 ‘안녕, 열여덟 어른’의 김성식 작가를 초청, 북콘서트를 진행한다.김성식 작가는 한순간 어른이 되어 사회에 놓이게 된 자립준비청년들의 삶과 이 청년들이 보통의 청춘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회적 고민들에 대해 참여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제주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5일부터 '책 섬, 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민이 만들어가는 북콘서트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진행되고 있으며 우당도서관 별관 책 속의 퐁당 북카페에서 진행된다.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북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2시, 6시 2회에 걸쳐 배리어프리(Barrier-free) 뮤지컬 '헬렌 앤 미'를 선보인다. '헬렌 앤 미'는 헬렌 켈러가 앤 설리번을 만나 장애와 여성이라는 신체적 한계와 사회적 편견을 깨고 사회 운동가로서 삶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사제 간을 넘어 두 여성의 따뜻한 연대를 감미로운 재즈와 경쾌한 컨트리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펼쳐낸다.특히 이번 공연은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게 물리적인 장애물, 심리적인 벽 등을 제거하자는 의미인 배리어(ba
서귀포시는 가을, 독서의 달을 맞아 안덕산방도서관에서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침은 생각한다' 저자 문태준 시인을 초청해 강연을 연다.문태준 시인은 소박한 일상을 통해 자연과 사람의 관계, 연민과 공감을 얻는 따뜻하고 서정적인 시를 다수 집필해 정지용문학상, 박인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이다.이번 강연은 도민 대상으로 ‘생명 세계와 시’라는 주제로 시인의 생명과 제주 자연과 시에 대한 강연과 함께 관련된 다양한 시 낭독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참여 신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w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사)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협업해 추진한 제주 최대 규모 음악산업 교류의 장 ‘2023 제주 뮤직 위켄드(JEJU MUSIC WEEKEND)’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지난달 26일 비인공연장에서 진행 된 ‘2023 제주 뮤직 위켄드(JEJU MUSIC WEEKEND)’에는 도내 뮤지션과 지역주민, 도내기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 음악창작소 등의 도외 기관을 비롯해 루비레코드, 플럭서스, 엠피엠지, 엠와이뮤직 등 (사)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21개 국내 레이블사가 참여해 모두 12
제주도는 3일 오후 6시 5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해녀협회와 제주 유나이티드FC 간 해녀문화 보전과 전승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해녀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긍심을 높이며, 제주만의 독특한 해녀문화를 보전하고 후세에 전승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이날 전북FC와의 홈경기에 앞서 오영훈 지사와 김계숙 해녀협회장이 공동으로 시축 이벤트에 나선다.관중석에서는 제주해녀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및 2030 세계박람회(EXPO) 부산 유치 기원을 위한 홍보
올해 첫 선을 보인 4·3영화제가 9월 서울에서 특별한 상영회를 연다. 4·3 영상 기록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제주4·3평화재단은 9월 7일, 8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인디스페이스에서 서울 상영회를 개최한다.서울 상영회는 4·3 진상 규명 과정에서 시초로 평가받는 영상 다큐멘터리부터, 일본군 위안부를 포함한 전쟁범죄를 고발하는 해외 작품을 최초 공개하는 등 쉽게 만날 수 없는 작품들로 준비했다.9월 7일은 오후 2시부터 (2022, 감독 김지혜),
반려견과 동반 입장이 가능한 제주 여행 명소가 공개됐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30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3탄 :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마을 카페 5선’을 온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카름스테이 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제주만의 색다른 경험을 제안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은 마을 주민들과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다.지난달 발표한 1탄 ‘제주 마을 책방 10선’과 2탄 ‘조식 제공 마을 숙소 5선’에 이어 마지막 테마로 공개됐다.‘반려동물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1위’ 제주에는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기획·제작한 창작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이 다음달 7, 8일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제주4.3을 다룬 창작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은 지난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연기획 제작사업에 선정돼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제주 작곡가 김경택, 연출가 김재한 등이 함께 기획·제작한 공연이다.제주4.3을 기념하며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공연했고 음악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대학로 SH아트홀 및 경기아트센터에 초청 공연된 바 있다.'동백꽃 피는 날'은 마을을 개발하려는 주민들과 이를 반대하는 할머니 ’
제주도는 제16회 제주해녀 축제 및 제6회 해녀의 날 기념식을 9월 22~24일 3일간 진행한다.올해로 16회를 맞는 해녀축제는 제주해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 유일의 여성공동체 문화인 해녀어업문화의 전승‧보전 및 홍보를 위해 해녀의 날 기념식과 함께 해마다 열리고 있다.해녀박물관을 중심으로 구좌읍 해안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9월 22일 해녀축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23일 해녀굿과 거리 퍼레이드로 제16회 해녀축제를 개막하고 제6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다음달 24일에는 방문객과
제주4‧3평화재단은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을 공모한다.공모부문은 시 ‧ 장편소설 ‧ 논픽션 등 3개 부문이며 주제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이다.시는 1인당 10편, 소설은 200자 원고지 600매 이상, 논픽션은 200자 원고지 300매 이상의 분량을 제출해야 한다. 응모 마감은 2024년 1월 26일이다.응모자격은 국적, 거주지, 연령 등 특별한 제한이 없으나 미발표 한글 창작품이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4‧3평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응모 작품은 심사위원회를 통해 각 장르별
스페인 사진작가 요시고와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조이유 등 국내외 아티스트 39인의 작품들이 제주 전역에서 소개된다.제주관광공사는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아트 트랙 제주’가 9월 1일~10월 1일 도내 19곳의 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고자 개최된 이번 아트 페스티벌은 스피커(SPEEKER)에서 기획했으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협업 파트너로 나섰다.‘아트 트랙 제주’에선 제주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내 공간들에서 유명 아티스트들의 장르들을 결합하는 방식
제주 현대사를 다룬 역사예능 5부작 ‘썰푸는 아시덜 : 제주 현대사의 귀환’프로그램이 오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KCTV제주방송을 통해 방영된다.KCTV제주방송은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한 지역 최초의 역사예능 프로그램 '썰 푸는 아시덜 : 제주 현대사의 귀환'(기획 윤용석·총괄연출 한경엽·연출 김석종)을 총 5부작으로 제작해 30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썰 푸는 아시덜 : 제주 현대사의 귀환'은 제주 출신(거주) 연예인인 가수 소유, 영화배우 강기둥, 가수 제아가 썰 푸는 아시(스토리텔러)로 출연한다.1970~1980년대 제주사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다음 달 2일부터 14일까지 제1, 2, 3전시실에서 기획초청전 ‘2023 제주국제도예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페스타는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서울과 부산지역의 도예분야의 관계자들이 모여 소통하고, 다양한 글로벌 문화예술의 교류를 통해 다양성과 독창성의 제주를 알리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다.‘제주 陶(도: 그릇)’를 주제로 제주도예가회, 부산도예가회, 한국도자디자인협회, 중국도자공업협회, 일본도자기디자인협회의 회원과 영국 등 유럽 도예작가 총 140여 명이 참여한다.일본과 중국도자는 현대도예와 조형도예의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다음달 2일 오후 5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 공연이 열린다.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여름 3악장’,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5번’, 크라이슬러 ‘아름다운 로즈마린’, 모차르트 ‘터키 행진곡’, 베토밴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곽 진, 김연송, 서지선, 이주성, 조안나 편곡자가 편곡한 곡을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 전부가 청중평가단이 돼 투표로 평가하는 TV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관객들이 직접 공연 곡을 평가하
제주 한라도서관은 29일 오전 10시 도내 공공·작은도서관 직원 대상으로 도서관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진행한다.‘챗GPT와 생성형인공지능시대의 도서관 서비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시대에서의 도서관의 변화와 최신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권선영 한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진행된다.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지속적인 직무교육 운영을 통해 도서관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인들의 유대관계를 형성해 정보 교류와 소통 협력 네트워크 형성 기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는 28일 ‘가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제주 가을에 취하다’를 공개했다. # 숲과 교감 '노르딕워킹, 사운드워킹' 제주 삼다수의 수원지이며 숨쉬는 생명의 땅 곶자왈을 품고 있는 마을 교래리에선 음이온을 가득 느끼며 걸어보는 '삼다수숲길 노르딕워킹'을 체험할 수 있다.노르딕워킹은 폴을 사용하는 사족보행 방식의 걷기 방법으로 자세 교정과 관절 및 척추 질환에 효과적인 건강 워킹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교래리는 숲속 명상과 요가, 노르딕워킹 및 천미천 하천 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에서 머물며 여유롭게 여행하는
제주 해녀박물관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공동으로 '제주해녀, 대한민국 독도를 지켜내다'를 주제로 기획전을 연다.이번 기획전은 제주해녀들의 울릉도와 독도 출향 물질 기록을 다룬다.제주해녀들은 일제강점기부터 울릉도와 독도 어장까지 바깥물질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1950년대 이후 매년 수십 명씩 독도어장에서 미역과 전복 등을 채취하면서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영유권 강화에 기여한 숨은 주역이다.전시에서는 제주도를 떠나 울릉도와 독도에 출향했던 해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도 영유권 강화 및 독도어장 보호에 기여한 제주해녀들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의 우수 웹툰 IP의 홍보 마케팅 지원을 위한 '2023 제주웹툰캠퍼스 비즈니스 마케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주웹툰캠퍼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 유일의 웹툰 전문 전시회인 ‘경기국제웹툰페어’ 참가를 지원한다.경기국제웹툰페어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공동주관하며, 10월 6일에서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이번 사업에서는 제주 웹툰 창작자 총 5명을 선정, 전시 부스(3m×3m(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