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어느 도시나 상업지역을 가면 사람의 이목을 끄는 가장 큰 요소는 무엇보다 옥외광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자극적이고 선정인 문구의 에어라이트, 입간판, 전단지 등정방동구역은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상업지역으로서 에어라이트와 입간판, 전단지 같은 불법유동광고물이 많은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불법유동광고물 뿐만 아니고 건축물 고정간판도 서로 자신의 영업장을 부각시키려는 개인의 욕심으로 인해 주변간판보다 글씨를 크게 하거나, LED등을 달고 화려한 색체로 자신의 영업장을 눈에 띄게 할려는 욕심으로 오히려 어지럽게 보이고 거리의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는 묘청의 난을 두고 ‘조선 역사상 1천년래 제1대 사건’이라고 했다. 그 배경 중 하나는 풍수지리학이다.풍수지리학을 현대에 맞게 변형한 것이 ‘풍수 인테리어’이다. 풍수 인테리어는 가구의 배치 및 색깔, 조명 밝기 변화 등으로 건강운, 금전운, 애정운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예를 들어, 현관 조명을 항상 밝게 하여 나쁜 기운을 집안에 옮기지 않게 하기. 거실 조명을 어둡게 않게 해서 우환을 오지 않게 하기. 화장실 조명을 밝게 하여 건강운 올리기 등이 있다.풍수 인테리어에서 성공, 재물, 건
지난 5월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의 후원금 불투명 집행 논란’에 관하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할머니는 “정의연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후원금을 목적에 맞지 않는 다른 곳에 사용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후로도 속속 관련된 새로운 논란들이 일어났다. 현대사회는 이처럼 부정부패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공무원은 직무와 관련하여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사례·증여 또는 향응을 주거나 받을 수 없다.’, ‘공무원은 직무상의 관계가 있든 없든 그
관광의 겨울은 언제 끝날까? 겨울이 오면 봄이 와야 하는데, 오지 않고 있다. 이제는 심지어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을 ‘새로운 일상(뉴노멀, New normal)’이라고 한다. 받아들이라 한다.지난 1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꽁꽁 얼어붙었던 사회, 경제적 상황이 도무지 녹을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관광 분야는 더 힘들다.코로나19 이전의 관광은 대규모 축제, 이벤트 등의 양적 콘텐츠에 집중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의 관광 트렌드는 단체관광이 아닌 개별관광이 가속화되었다. 또한 안전을 담보한 비대면(언택트) 관광을 선호하는 추
제2차 제주형 재난 기금 신청 업무로 1차에 이어 동 주민센터에서 행정보조원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주민센터나 관공서는 대부분 민원인이나 단체 활동으로 방문하던 곳이라 출퇴근하는 일이 생경하다.앉아 재난기금 접수를 받다 보면 접수하러 방문하는 주민들도 동네 분들이라 인사한마디 건네는 일로 하루 종일 입을 쉬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주민센터 밖에서 길을 지나다 스쳐도 얼굴 알아보시고 인사 건네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동에 자주 방문하는 주민께서는 머리스타일이 바뀌었다는 사소한 인사를 건네기도 한다. 그러나 늘 그런 즐거운 인사만 있는
일반적으로 공직자의 덕목을 말할 때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이 청렴과 친절이다. 그중에도 친절은 공공서비스에만 해당하여 중요시 되는 항목은 아니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가 있는 어떤 영역이든지 친절은 거론된다. 친절은 인간 간의 상호 존중, 즉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바로 친절과 직결된다고 생각한다.민원인과 공직자 간의 상호 존중의 마음을 가지고 소통을 한다면 친절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민원인이 어떠한 일을 해결하고 싶어 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려 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체가 친절의 시작인 것 같다.그리고 업무와 민원에
인류의 무구한 역사 속에서, 나라나 지역을 도맡아 다스리는 통치의 방식은 끊임없이 변화하였다. 당장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청동기의 발달과 동시에 발생한 계급제도에 의거한 통치체제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통치, 현대 민주정치에 이르기 까지 수 많은 변화의 과정을 거쳐 왔다. 그런데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변화해가는 통치체계가 이제 또 하나의 거대한 변화를 앞두고 있다. 링컨 대통령이 주창하였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의 최종 진화한 형태로 판단되어 지는 ‘풀뿌리 민주주의’ 즉 주민자치가 바로 그 새로운 변화의 형태이다.기
2020년이 9월에 접어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 생활은 거리두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렇다고 모든 사회생활을 접어두고 산속으로 들어갈 수도 없다.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 19시대에도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세금 납부의 계절도 다가왔다.2020년을 뒤흔들었던 재난지원금도, 각종 수당 및 지원정책들도 다 국민의 세금으로 시작되는 만큼, 세금납부는 반드시 지켜야할 국민의 의무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이 시대, 세금 납부는 해야 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기가 두려워지고, 그렇다면 지금 당장 납부가 시작되는 재산세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은 재산세(토지, 주택) 납부의 달이다. 재산세는 납세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세목이다. 다른 세금 고지서에 비해 내용이 복잡하기 때문에 재산세 고지서를 보고 많은 문의 전화가 온다. ‘재산세 고지서’와 관련하여 문의가 가장 많은 두가지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자.먼저, 토지분 재산세관련이다. 고지서를 보다가 본인이 소유한 한 필지의 토지가 2개로 나뉘어 부과되어 놀란 마음으로 재무팀으로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고지서 상 ‘과세구분’을 보도록 하자. 토지분
부동산 소유자라면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증여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뉴스를 한번쯤은 접해보았을 것이다. 오늘은 부동산(토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 중 하나인 재산세에 대하여 얘기해보려고 한다.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자에게 부과된다. 9월에는 토지 및 주택에 대하여 부과되는데 7월에 주택분 재산세를 낸 경우라도 재산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7월에 1/2, 9월에 나머지 1/2가 부과된다.올해 재산세는 납기 말일이 추석 연휴와 겹치기 때문에 10.5일까지 납부기한이
연이은 태풍이 지나가고 9월이 되니 제법 선선한 바람도 불고 무더운 더위도 한풀 꺾인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이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부동산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 해 세금을 납부하게 되는데 주택분과 일반건축물분은 7월에, 토지분은 9월에 납부하게 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20만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각 1/2씩 나눠서 부과된다. 주택분 고지서 하단 과세대상에 7월에 한번 부과되는 경우는 [연납], 7월과 9월에 1/2씩 부과되는 경우는 [1기분], [2기분
주민자치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공공사무를 결정하고 처리하는 주민 참여에 중점을 두는 제도이다. 주민 참여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주민자치위원회이다.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편의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함으로써 참여 민주주의의 기초가 되는 체계로, 읍면동별로 15~35명씩 구성되어 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과 지역 내 중요사항을 심의하거나 결정한다.이러한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주민자치위원은 주민들을 위한 봉사자로서 그 역할과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이제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예년이면 마을마다 고향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들이 각양각색으로 나부끼며 명절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고향의 따스함과 정겨움으로 반겼었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8개월이나 됐지만 점점 더 맹위를 떨치며 끝날 기미 없이 장기화된 코로나시대는 “이번 추석은 고향방문을 자제해 주세요” 라며 명절의 풍성한 기쁨보다 질병의 확산을 걱정하는 추석을 맞이하게 되었다.코로나19는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초래했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려움이 가중되신 분들은 아마 저소득가정일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에너지 절약운동으로 가정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약한 양을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환산하여 이에 상응하는 포인트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제는 2008년 환경부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 후 2009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기부(현금) 등 신청자가 선택한 방식으로 지급하고 있다. 그 중 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선택한 경우, 상품권을 주소지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수령해가는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제 가을이다. 머지않아 추석명절도 다가온다. 해마다 이맘 때면 한가위 보름달과 함께 가을의 풍성함을 떠오르게 한다. 여느 때 같으면 어른이나 아이나 할 것 없이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 언정 추석명절 앞에 사람들이 마음은 항상 설레이는 듯 들떠 있다. 그러나 올 추석은 다른것 같은 분위기다.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호전되지 아니하고 있고, 수차례의 집중호우와 태풍이 쓸고간 자리는 황량하기만 하다.그런데, 추석명절이 다가오면 항상 검소하고 청렴한 명절을 강조한다. 직장마다 청렴을 다짐하고 캠페인에 동참한다. 특히 공직자들에는 금품은
유난히도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9월이 다가왔다. 9월은 재산세(토지, 주택1/2) 납부의 달이다. 매년 이맘때쯤 납부하는 재산세이지만 아직도 재산세는 다수의 납세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세목이다. 내가 납부하는 재산세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부과되는지 아는 것은 성실히 납부하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고지서를 받았을 때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몇가지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먼저 주택분 재산세에 대해 알아보자.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6월1일) 토지 및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얼마 전에 필자는 모교인 오현고등학교에 가서 후배들인 오현고 재학생들에게 진로특강을 한 적이 있다. 필자가 진행한 특강의 주제는 ‘국제기구 진출과 동아시아 철도공동체’에 관한 것이었다. 이는 필자가 2011년~2012년에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근무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국제기구 진출’에 관한 이야기와 필자가 30여년 근무한 철도분야 장래의 국제기구인 ‘동아시아철도공동체’에 관한 내용이었다.50여명의 학생들이 가득찬 교실에서 특강은 진행되었고, 주제가 ‘국제기구 진출’에 관한 것이서 그런지 학생들의 눈빛은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되돌아보면 올해 여름은 무더위와 태풍을 뛰어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불청객 때문에 평년보다 훨씬 힘들었던 여름으로 기억된다.제주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안도해 왔지만 최근 잇따른 코로나19 추가 확진 소식으로 도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나와 가족, 우리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강조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진단’은 건전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청렴의 실천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매년 7월과 9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이다. 재산세는 토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등에 부과된다. 9월 재산세 납부기간이 도래하면 7월에 재산세를 냈는데 또 납부를 해야 하는지 문의를 많이 받는다.7월은 주택(1기분), 건축물 등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되며, 9월은 주택(2기분)과 토지에 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 만약 주택에 대한 재산세가 20만원을 넘지 않는다면 7월에 한번만 납부하면 되지만,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두차례 납부해야 한다.따라서 7월에 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납부 하였더라도 9월
예로부터 결혼은 인륜지대사로 결혼을 하는 당사자는 물론 양가 집안, 친인척까지 경사 중에 경사로 인간이 살아가면서 하는 큰 일 중에 하나로 여겼다.하지만 지난 1월20일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생기면서 이제는 우리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세를 꺾일 줄 모르고 침투한 만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게 되고 손 소독,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일상이 되어 사람이 점점 각박해지고 평범한 일상생활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인생의 새 출발을 알리는 결혼식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확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