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제2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로 자동차를 소유하는 자로서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 및 건설기계등록원부상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단 운전학원 내의 교습용 자동차, 공항구내의 자동차는 과세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12월 자동차세에 대한 문의 중 가장 많은 문의는 자동차세를 납부했는데 또 고지서가 날라왔다는 문의이다. 자동차세는 1년에 2번 납부하게 되는데 1월~6월까지 소유한 기간은 6월에, 7월~ 12월까지 소유한 기간은 12월에 부과된다. 다만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이면 6월에 한 번만 부과된다.
최근에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나 보니 지방세 체납에 대한 특이한 사항을 알게 되었다. 아는 지인이 있는데, 지방세 체납으로 인하여 외국 여행을 같이 못 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내용이 궁금하여서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지방세징수법에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정당한 사유없이 3천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자에 대해서는 법무부장관에게 출국금지를 요청하여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다. 이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행정제재를 실시하고 있다. 1년 이상 경과하고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제주도청
걷기 운동을 하는 데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높지 않은 강도로 전신에 효과를 줄 수 있는 걷기는 일반적으로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다. 하체 및 복부 강화, 심혈관 질환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면역력 증강 등 걷기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이로움은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이러한 걷기가 자칫 건강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다양한 효과가 있는 걷기는 스스로의 신체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시작하면 오히려 척추와 관절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엊그제 새해를 알리는 것 같던데 어느덧 12월도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거리에는 일찌감치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했고, 시내 상점가에서는 캐럴이 울려퍼진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임과 새해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여기 저기서 분주하다.그런데 자칫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에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가 '미끄럼' 사고이다. 겨울철 강추위 속에서 밤사이 내린 눈 때문에 도로가 꽁꽁 얼어 빙판길 낙상사고가 자주 발생하곤 한다.특히, 운동신경이 많이 떨어지는 노
중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획일적인 복지서비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사명감을 가지고 동분서주했다. 오랫동안 지역에 살았고, 앞으로도 계속 살아갈 중문동 주민들이 돌봄과 나눔, 배려와 존중, 협동과 연대로 강력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고, 지역공동체를 위하여 내가 할 수 있고, 같이하고 싶은 일들을 재미있게 해나가는 동네 복지 구심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핵심에 중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있다. 중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기존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등 각종 정신건강 관련 지표에서 문제점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감 확산과 경제난 등 사회환경 변화로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인구 10만명 당 자살률 : (’18) 26.6명→(’22) 25.2명(통계청), OECD 평균 10.6명** 정신질환 수진자 수(치매포함, 만명) : (’15) 289 (’17) 321 (’19) 368 (’21) 411신체질환뿐만 아니라 정신질환도 예방하고 치료하고 회복해야 하는 영역이다. 그런데도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
한국 속담 중에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돌 빼낸다 라는 말이 있다. 외부에서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사람이 오래전부터 있던 사람을 내 쫓거나 해치려 하는 속담이다.이와 같은 비슷한 일이 섭지코지 개발이라는 명분 아래 자행되고 있다. 섭지코지는 코지 곳을 의미하는 제주방언으로 우뚝 치솟은 전설 어린 선돌바위,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되어 있는 붉은오름, 수석 전시회 같은 기암괴석 추위을 이겨내고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들국화와 쑥부쟁이, 성산일출봉 배경으로 한 해안풍경이 일품이며 전형적인 제주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아침이면 해돋이 모습을 고
최근 신문의 스포츠 칸은 ‘오타니 쇼헤이’(이하 오타니)로 가득하다. 오타니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많은 스포츠 종목인 야구의 세계 최고 리그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일본 국적의 선수이다. 동양인인 그가 세계 최고 리그에서 역사상 최고 대우를 받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그는 과거 IMF 때의 박찬호 선수처럼 자신의 국가의 희망이 되고 있다.그는 일반적인 야구선수가 공을 던지는 투수나 공을 치는 타자로 본인의 전문적인 영역을 하나로 구축하는 것과 다르게 두 가지 분야에서 모두 최고 수준을 보여주는 압도적인 실력도 있지만 내가 그에게 관
문화도시 서귀포시에는 타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 예술의 전당이 있다. 라인업도 훌륭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을 즐긴다. 음악은 신기하다. 무대 앞 관객석에 앉아 있는 동안 나를 다른 세상에 데려다 준다. 악기가 내는 소리들, 연주자의 찡그리는 이마, 흔들리는 머리카락, 지휘자의 눈빛과 손끝, 연주자들이 서로 주고받는 미소하나까지도 다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아름다운 세계가 만들어진다. 그 덕에 속세를 잠깐 잊는다. 어느 날 한 공연에서 한 줄기 빛처럼 느껴지는 소리를 들었다. 트라이앵글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음에 따라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기후 위기 피해 규모를 비용으로 계산하기 시작하였다.이것이 바로 ‘탄소의 사회적 비용’이다. 탄소의 사회적 비용은 탄소 1톤을 배출했을 때 사회가 일년동안 부담해야 하는 경제적 비용을 말한다.대표적으로 미국은 51달러(약 6만원), 영국은 245파운드(약 38만원)등 국가마다 다르게 계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연구는 진행되었으나 공식적으로 발표된 비용은 아직 없다고 한다.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경제에 어느 정도의 효용을 가져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과 만나며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그중에도 우리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업무 관계에서 서로의 의도를 생각하지 않은 채 건네지는 말은 간혹 날카롭게 상대방을 다치게 한다.사람들의 무정한 말에 상처 입는 사람이 늘어나며 갈등이 커지는 것을 우리는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돌이켜보면 일부러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할 의도로 말을 건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온라인 매체에 발전으로 사람 사이의 이야기가 텍스트로만 오가며 우리의 표정과 목소리가 담은 가치가 상대방에게 전달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우리의 작은 행동
지난 11월 29일 행정안전부는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였다.지난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국민디자인단이 수행한 119개 과제 중 전문가와 국민온라인 심사를 거친 13개의 우수과제가 발표되었다. 서귀포시의 우수과제인‘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맞춤 숲돌봄, 보미의 늘봄학교 아,가, 숲!’이 금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국민정책디자인은 국민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국민, 공무원, 서비시디자이너와 함께 개발하고 집행하고 평가하는 국민 중심형 정책 발굴 프로젝트다. 지난 3월 국민정책과제 공모에 제안한
인간 사회는 다양한 삶의 영역들이 모두 서로 깊이 연결 되어있다. 여러 도전이 가득한 현대 사회에서, 공직자는 마치 모험가처럼 강력한 책임을 안고 거듭 발전하기 위한 여정에 나서고 있다. 그렇다면 청렴이란 무엇일까? 청렴의 사전적 정의는 "성품이 고결하고 탐욕이 없음"이라고 명시되어 있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직의 부정부패는 한 시대의 흥망을 좌우할 만큼의 중요한 요인이다.건전한 사회,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청렴의 가치야말로 특정한 영역을 가릴 것 없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필요한 덕목이고, 더욱이 공직자에게 갖춰야할 핵심 덕목
공동체 사회에는 공동체의 안녕과 평화, 질서유지 등을 위해 그 구성원들 간의 약속이 존재한다. 크게는 공동체의 근간인 헌법부터 각종 법규, 특히 도로교통 분야에는 도로교통법이 존재한다.여기서 도로교통법은 공적인 도로에서 일어나는 교통상의 모든 위험과 장해를 방지, 제거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과 통행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 법의 내용과 관련하여 본인은 현재 불법 주정차 단속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본인이 주정차 단속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모든 법은 그 내용이 중요하고 사회 구성원들 모두가 준수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기가 어렵다고 느낄 때가 많다. 그러나 운동이라는 작은 습관을 일상으로 가져오면 건강한 삶을 시작할 수 있다.단순한 산책은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천천히 그리고 규칙적으로 걷는다면, 체중이 감소하고 기운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운동이 주는 기적은 아닐까.운동은 몸에 활력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신선한 기운을 불어 넣어준다. 느릿느릿 시작한 산책은 나의 생활 속에 빠르게 자리잡아, 스트레스 해소와 명상의 시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가벼운 걸음이
연말이 되면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부서의 요구자료로 인해 직장인들은 한층 더 정신없다고 느끼게 된다.자신의 업무도 마무리 지어야 하는 마감 시즌에 더해 빨리 내라고 독촉하는 연말정산 담당자까지, 사회초년생은 물론 매년 연말정산을 수행하는 직장인조차도 도통 무엇을 확인하고 챙겨야 할지 난감하다. 주변 직장인에게 묻고,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를 보기도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 즐비하다. 그러다 보니 대충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연말정산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근로자라면 매달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다. 월급은 회사에서 근로소득세와 지방소득
가장 최근 예상된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발표되었다. 1970년에 62.3세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했음이 느껴진다.OECD 국가 중 일본과 스위스에 이어 세 번째이며 OECD 평균인 80.3년보다 3.3년이 길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속도로 증가한다면 2030년쯤엔 최장수국이 될 것이라고 예상을 내놓고 있다.하지만 질병이나 사고로 아프지 않고 건강한 상태로 살아가는 건강수명은 66.3세에 불과하다. 17.2년 동안은 아픈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의학과 복지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영혼 없이 멍때리다가 영혼이 돌아올 때 “내가 잘 살고 있는 건가?”라는 의문점이 들 때가 가끔 있다. 마음속으로 “결과보다는 과정에 만족하면서 살자”라고 하지만 현실에 직면했을 때 결과가 좋지 않으면 속상하고 자괴감이 든다.이럴 때 나에게 “너의 가치는 이게 아니잖아. 열심히 했잖아. 그럼 된 거야”라고 나를 위로한다. 이렇게 해야만 내 자존감에 상처를 덜 받으니까.그러면서 내 삶의 좌우명으로 삼는 러시아 시인 '알렉산드로 푸시킨' 의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픔의 날 참고 견디면 머잖아 기쁨의 날 오
최근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의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의 인기가 상당하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영화의 사실적 표현과 우리가 알지 못한 이야기를 접한 사람들은 몰랐던 사실에 분노와 씁쓸함을 곱씹는다.영화는 예술의 영역으로 일부 상상력이 가미될 여지가 있어 이를 곧이곧대로 사실로서 받아들이는 태도는 지양해야 하지만 이를 통해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내용에 이목을 끈 측면은 매우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영화, 드라마, 소설 등 문학의 영역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생각을 간단하게 말하는
청소년동아리란 공통의 목적과 관심사인 취미, 소질, 가치관, 문제의식 등을 공유하는 청소년들에 의해 자치적이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모임을 말한다. 청소년동아리는 청소년 스스로 운영하는 자치활동으로서의 특징, 공통된 취미와 관심사를 다수의 청소년이 활동하는 집단활동으로서의 특징, 취미·교양·문화활동·친교활동 등 여가활동으로서의 특징을 갖는다. 서귀포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약 700여 명의 초중고 청소년들이 63개의 청소년동아리를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환경동아리, 봉사동아리, 학습동아리, 댄스